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대 부모님과 나트랑 가요 준비할것 있을까요

.. 조회수 : 1,941
작성일 : 2024-11-06 20:49:14

다음주에 70대 부모님 모시고 나트랑 가요

저희 딸 봐주시느라 근처에 사셔서 이번에 휴가 가는데 같이 가기로했어요

저도 넘 바빠서 5년만에 휴가 가는거고 부모님도 아직 걸어다니시는데 문제는 없지만 아마도 마지막 해외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부모님은 너희끼리 다녀오라고 하시는데 같이 가자고 설득해서 여권도 갱신하고 그랬어요

 

부모님은 호핑투어 이런거나 더운데 관광은 어려울것 같아서 걍 호텔에서 푹 쉬고 수영하고 스노클링하고 드러다가 맛사지나 받고 저녁에 나가서 밥먹고 뭐 그럴려구요 근데 막상 부모님은 호텔에만 있으면 심심하시지 않을까 걱정 되는데 그래도 호텔에서 푹 쉬고 그런게 낫겠죠?

식사가 입맛에 안맞을까봐 걱정되어서 한국에서 볶음김치랑 라면이랑 즉석 국 좀 가져갈까 하는데

다른거 뭐 또 준비할 팁같은거 있을까여?

IP : 211.117.xxx.10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24.11.6 9:05 PM (110.170.xxx.98)

    완전 좋아보여요.
    해외경험 없으셔도 베트남 음식은 잘 맞으실꺼에요.
    그냥 좋은 호텔에만 계시고 맛집& 맛사지만 하셔도 되요.
    단,, 냐짱은 한국사람 너무 많아서 해외여행이구나 느낌은 없어요.
    차라리 명동이 외국인이 많아 해외같아요.
    가시는김에 싸우지마시고, 이왕 효도하는거 하시고 싶어하시는거 맘~껏해드리세요.
    나중에 후회가 되면 안되니깐요.

  • 2. ..
    '24.11.6 10:10 PM (211.117.xxx.104)

    오님 감사드려요
    잘하는거라고 잘할꺼라고 응원해주셔서 잘 할수 있을것 같아요
    하고 싶은거 원없이 돈아끼지 않고 즐거운 추억 만들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3. .
    '24.11.6 11:18 PM (221.162.xxx.205)

    나트랑은 관광할곳 없어요 휴양만 하세요
    너무 더워요

  • 4. ..
    '24.11.6 11:31 PM (211.49.xxx.118)

    오래전에 2주정도 있었는데
    그땐 한국사람 별로없었는데도 마트가면 한국제품 다 있었어요.적당히 챙겨가서 현지음식 드시다 안맞으면 사드시는게..
    그때도 백반집도 있고 김밥집도 있었는데 지금은 더 많겠죠.
    택시타고 머드스파 다녀오세요~~

  • 5. 노인들
    '24.11.7 6:50 A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수영 호핑투어 못해요 그냥 배에만 앉아 있어요.
    관광지라도 가야죠

  • 6. ..
    '24.11.9 2:18 PM (116.122.xxx.81)

    나트랑 갔다가 어제 아침에 도착했어요

    지금 우기라 흐리고 비도 오기도 해요

    4박6일 중 하루는 종일 비가 왔어요(폭우수준)

    해가 나면 덥지만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요

    수영할때 바람불면 추워요

    수영하고 나와도 쌀쌀해서 오래 수영하긴 힘들거에요

    한국인들 많이 가는 식당은 입맛에 맞으실거에요

    한식당도 많이 있을거에요

    그랩은 너무 잘 잡혀서 짧은거리도 그랩으로 이동하면 편하실거에요

    저도 머드온천 추천해요

    아이리조트 머드온천 하러가면 온천수영장 있어서 추워도 수영하기 좋아요

    사실 나트랑이 관광지가 별로 없어요 구경하는데 오래 걸리지도 않아요(혼총곶,포나가르사원,나트랑대성당,큰불상있는곳 정도)

    저희는 아이가 있어서 원숭이섬 갔구요

    맛있는거 먹고, 마사지 받고, 관광지 한번씩 가고 수영하고 하면 하루가 금방 갈거에요

    돌아오는 비행기 안은 쌀쌀하니 따뜻하게 입고 돌아오세요

  • 7. 크림
    '25.1.25 12:27 AM (222.109.xxx.98)

    나트랑 여행 정보 감사히 참고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857 부산쪽 날씨 어떤가요? 6 또로롱 2025/03/29 825
1694856 평균이하 남자들은 결혼이 무조건 득이라 하고 싶어 안달 11 .... 2025/03/29 2,623
1694855 정승윤 부산교육감 후보 불교신자라고ㅍㅎㅎㅎㅎㅎ 7 어질어질하다.. 2025/03/29 1,898
1694854 아들방 냄새 16 2025/03/29 4,120
1694853 심우정 장녀 '실무 경력' 보니…인턴·보조원까지 포함 16 심우정딸 2025/03/29 2,165
1694852 정계선 헌재 재판관의 의미심장한 최종판결 의견 7 ㅇㅇ 2025/03/29 2,770
1694851 통신이용자 정보제공 사실 통지 받았어요 21 ㅇㅇ 2025/03/29 4,371
1694850 화염속을 탈출하는영상 2 무섭 2025/03/29 1,422
1694849 오늘 서울에 시위하러 가는데 날씨가 어떤가요? 8 날씨 2025/03/29 1,180
1694848 비행기 체크인 궁금해요 3 ... 2025/03/29 1,232
1694847 [소시민의 불안을 버리고, 주권자의 위엄을 보입시다] 8 김규현 변호.. 2025/03/29 640
1694846 북한 지령문(김계리변호사 헌재낭독) 82 .. 2025/03/29 3,447
1694845 5:3 교착상태 마은혁 재판관 임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거죠 5 ㅇㅇ 2025/03/29 1,409
1694844 밤10시 퇴근하면서 차 태워달라던 아줌마 14 밤10시퇴근.. 2025/03/29 4,743
1694843 작년에 제일 잘한 일 AI콤보 세탁기 산 일 19 유리지 2025/03/29 3,655
1694842 손톱 눌렀다 뗐을때 색깔 올아오는 속도가 느리면 2 빈혈 2025/03/29 1,269
1694841 산 정상에 기름을 통째로…경찰, 화성 태행산 용의자 추적 5 2025/03/29 1,888
1694840 날씨가 미쳤나,눈이 옵니다. 2 ㅎㅎ 2025/03/29 3,292
1694839 모공 크신 분들 기초화장품 어떤거 쓰시나요? 6 ... 2025/03/29 1,312
1694838 최욱.. 아 진짜 ㅋㅋㅋㅋㅋ 15 먼지구름 2025/03/29 6,876
1694837 반지형 혈압계 라고 아시니요? 2 블루커피 2025/03/29 1,175
1694836 이재명 2심 판결문 원문 링크 8 ㅅㅅ 2025/03/29 843
1694835 친한 친구 손절할 때 이유를 알려주는 게 좋은가요 27 절교 2025/03/29 4,979
1694834 일괄탄핵이라는 최후의 카드는 언제 쓰나요 15 ..... 2025/03/29 1,676
1694833 이대명 무죄라니 쓰레기들 대창궐 3 ㅇㅇ 2025/03/29 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