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여년전 천만원 떼먹은 사람한테..

질문 조회수 : 3,870
작성일 : 2024-11-06 20:46:51

이런 경우 어찌하는게 좋을지 의견 구해요.

10여년 전에  동네 친구 A 에게 천만원을 빌려 주었으나 못받았어요.. 상황이 안좋은거 알아서 싫은 소리 한마디 안했고 그래서 사이 좋게 잘 지냈어요. 

이번에  B 라는 사람이 저에게 A에게 전해 달라며 5백만원을 맡겼어요.  그대로 전달해 주는게 조용히 지나가겠지만 일부라도 내돈 갚으라는 말을 하고 싶은데 감정 상하지 않게 할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IP : 118.235.xxx.9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6 8:48 PM (112.154.xxx.59)

    A야 일전에 빌려간 1천만 원 갚아줄래? 이번에 B가 너에게 전해달라고 5백을 주던데 이 돈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 담백하게 물어보세요. 1천만 원 큰 돈입니다. 이번 기회에 받으세요. 그거 모른 척 오래 외면하는 친구는 좋은 친구 아닙니다.

  • 2. 윗님
    '24.11.6 9:03 PM (180.71.xxx.37)

    의견에 동의요
    근데 아마 내가 언제 빌렸냐 할듯요
    그럼 손절하셔야 할 사람이구요

  • 3. ㅇㅇ
    '24.11.6 9:04 PM (218.147.xxx.59)

    받으셔야지요 지금도 천만원 큰 돈이에요

  • 4. 왜 눈치를 봐요?
    '24.11.6 9:04 PM (1.238.xxx.39)

    감정 상하지 않게? 그런 방법이 있나요?
    근데 요즘 세상에 통장으로 보내지 누가 오백이나 제삼자에게
    전해달라 맡긴단건지???

  • 5. 저도 윗님
    '24.11.6 9:04 PM (121.134.xxx.2)

    의견에 동의해요.
    꼭 받으세요.

  • 6. 현작가
    '24.11.6 9:10 PM (219.240.xxx.174)

    A야 일전에 빌려간 1천만 원 갚아줄래? 이번에 B가 너에게 전해달라고 5백을 주던데 이 돈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 담백하게 물어보세요. 1천만 원 큰 돈입니다. 이번 기회에 받으세요. 그거 모른 척 오래 외면하는 친구는 좋은 친구 아닙니다. 222
    ==================================================
    이 방법 좋네요.

    그 친구가 좋은 친구라면 이제라도 갚겠다..일단 500부터 갚을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할거고요. 그 친구가 나쁜 친구여서 내가 언제 꿨냐고 하면, 당시 돈 빌려줬던 거래내역이라도 보여주시면서 이거는 내가 너가 갚은 돈으로 생각하고 받겠다하고 가져버리세요.

    그 B라는 분이 어찌알고 님께 그 돈을 중간에 건네주셨는지... 좋은 기회네요.

  • 7. ..
    '24.11.6 9:31 PM (112.152.xxx.33)

    A야 일전에 빌려간 1천만 원 갚아줄래? 이번에 B가 너에게 전해달라고 5백을 주던데 이 돈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 담백하게 물어보세요. 1천만 원 큰 돈입니다. 이번 기회에 받으세요. 그거 모른 척 오래 외면하는 친구는 좋은 친구 아닙니다.333333333333

  • 8. ...
    '24.11.6 9:37 PM (14.52.xxx.217)

    후기 남겨주세용

  • 9. 받으세요
    '24.11.7 7:00 AM (76.167.xxx.107)

    먼저 그 오백만원이 어떤 돈이냐고 B 한테 물어보세요.
    A가 돈없어서 그 돈 빌리는거라고 거짓말 할 수도 있어요.
    그 돈이 빌려간 돈 갚는건지, 빌려주는 건지, 아니면 또 다른 용도의 돈인지 알아야
    갚으라고 하겠죠.
    빌려간 사람이 10년 동안 안 갚고도 잘 지냈는데
    갑자기 그 돈을 갚고 싶을려구요. 다른 소리 못하게 먼저 잘 알아보고 꼭 받아내세요

  • 10. 바람소리2
    '24.11.7 7:05 AM (114.204.xxx.203)

    천이나 떼어먹은 사람이랑 사이좋게가 가능한가요
    바로 이체하지 왜 중간에 님을 끼는지도 이상함
    무슨돈인지 물어보고 갚으라고해요

  • 11. ㅅㄷ
    '24.11.7 11:51 AM (106.101.xxx.165)

    원글님 안타깝습니다 ㅜㅜ 꼭 받으세요
    아님 손절을 하세요 그런 인간과 왜 사이좋게 지내십니까
    인간말종 ㅆㄹㄱ인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6003 매불쇼 김경수 편안~하게 들린 발언 14 ... 2025/03/04 3,782
1686002 남편때문에 자존감이 올라갈수 있나요? 6 남편한테 2025/03/04 1,851
1686001 좋아하는 이가 나를 서운하게 대할때 5 ㅇㅇ 2025/03/04 1,516
1686000 홈플 없어지면 어디서 14 이제 2025/03/04 4,840
1685999 제이콥앤코 브랜드 정말 명품인가요? 2 ㅇㅇ 2025/03/04 1,241
1685998 피부관리샵 갔다가.. 1 .. 2025/03/04 2,288
1685997 중국은 혐오나 배척의 대상이 아니라 철저히 분석하여 대비해야 할.. 10 ㅇㅇ 2025/03/04 1,124
1685996 헌재, 다음주 윤석열 파면 여부 결정 유력 2 .. 2025/03/04 2,257
1685995 조국혁신당 창당 1주년 야5당 대표 축사영상! 더불어민주당, 진.. ../.. 2025/03/04 736
1685994 시댁 친척이 매번 돈없다고 징징대길래 10 2025/03/04 4,795
1685993 치매의 현실 ㅡ치매부부 영상ㅠ 18 .. 2025/03/04 7,877
1685992 올해 6세 인데 아직도 통잠 못자는 아이 17 통잠 2025/03/04 2,020
1685991 82 보면 지극히 정상적인 분이 많은데 왜 주위에는 드문지 13 .. 2025/03/04 2,071
1685990 형편 어려운 지인에게 온누리상품권 선물했더니 15 에휴 2025/03/04 6,265
1685989 내동네에서 소비를 해야해요 22 :: 2025/03/04 4,602
1685988 미성년자들 편의점 상품권 쓸 수 있나요 3 ㅇㅇ 2025/03/04 708
1685987 변함 없이 좋은거 3 ㅡㅡ 2025/03/04 1,158
1685986 종소세 신고용 카드결제 내역은 다른 건가요? oo 2025/03/04 419
1685985 근본적으로.. 사람 좋아하세요? 8 심오하다 2025/03/04 1,773
1685984 연휴 내내 곱창김 30개 넘게 먹었어요. 7 곱창김 2025/03/04 2,495
1685983 베란다에 흙집이 생겼는데 뭘까요? 6 뭐지 2025/03/04 2,191
1685982 여드름 많은 남자 고등학생 폼클렌징 추천해주세요~ 12 .. 2025/03/04 2,161
1685981 디올의 핑크 라일락 블러셔 아름다워요 8 맘에꼭 2025/03/04 2,265
1685980 브로콜리 냉동하려면 2 ... 2025/03/04 946
1685979 왜 삼겹살집만 가면 냄새가 머리부터 다 난리 날까요? 7 청신육 2025/03/04 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