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여년전 천만원 떼먹은 사람한테..

질문 조회수 : 3,826
작성일 : 2024-11-06 20:46:51

이런 경우 어찌하는게 좋을지 의견 구해요.

10여년 전에  동네 친구 A 에게 천만원을 빌려 주었으나 못받았어요.. 상황이 안좋은거 알아서 싫은 소리 한마디 안했고 그래서 사이 좋게 잘 지냈어요. 

이번에  B 라는 사람이 저에게 A에게 전해 달라며 5백만원을 맡겼어요.  그대로 전달해 주는게 조용히 지나가겠지만 일부라도 내돈 갚으라는 말을 하고 싶은데 감정 상하지 않게 할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IP : 118.235.xxx.9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6 8:48 PM (112.154.xxx.59)

    A야 일전에 빌려간 1천만 원 갚아줄래? 이번에 B가 너에게 전해달라고 5백을 주던데 이 돈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 담백하게 물어보세요. 1천만 원 큰 돈입니다. 이번 기회에 받으세요. 그거 모른 척 오래 외면하는 친구는 좋은 친구 아닙니다.

  • 2. 윗님
    '24.11.6 9:03 PM (180.71.xxx.37)

    의견에 동의요
    근데 아마 내가 언제 빌렸냐 할듯요
    그럼 손절하셔야 할 사람이구요

  • 3. ㅇㅇ
    '24.11.6 9:04 PM (218.147.xxx.59)

    받으셔야지요 지금도 천만원 큰 돈이에요

  • 4. 왜 눈치를 봐요?
    '24.11.6 9:04 PM (1.238.xxx.39)

    감정 상하지 않게? 그런 방법이 있나요?
    근데 요즘 세상에 통장으로 보내지 누가 오백이나 제삼자에게
    전해달라 맡긴단건지???

  • 5. 저도 윗님
    '24.11.6 9:04 PM (121.134.xxx.2)

    의견에 동의해요.
    꼭 받으세요.

  • 6. 현작가
    '24.11.6 9:10 PM (219.240.xxx.174)

    A야 일전에 빌려간 1천만 원 갚아줄래? 이번에 B가 너에게 전해달라고 5백을 주던데 이 돈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 담백하게 물어보세요. 1천만 원 큰 돈입니다. 이번 기회에 받으세요. 그거 모른 척 오래 외면하는 친구는 좋은 친구 아닙니다. 222
    ==================================================
    이 방법 좋네요.

    그 친구가 좋은 친구라면 이제라도 갚겠다..일단 500부터 갚을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할거고요. 그 친구가 나쁜 친구여서 내가 언제 꿨냐고 하면, 당시 돈 빌려줬던 거래내역이라도 보여주시면서 이거는 내가 너가 갚은 돈으로 생각하고 받겠다하고 가져버리세요.

    그 B라는 분이 어찌알고 님께 그 돈을 중간에 건네주셨는지... 좋은 기회네요.

  • 7. ..
    '24.11.6 9:31 PM (112.152.xxx.33)

    A야 일전에 빌려간 1천만 원 갚아줄래? 이번에 B가 너에게 전해달라고 5백을 주던데 이 돈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 담백하게 물어보세요. 1천만 원 큰 돈입니다. 이번 기회에 받으세요. 그거 모른 척 오래 외면하는 친구는 좋은 친구 아닙니다.333333333333

  • 8. ...
    '24.11.6 9:37 PM (14.52.xxx.217)

    후기 남겨주세용

  • 9. 받으세요
    '24.11.7 7:00 AM (76.167.xxx.107)

    먼저 그 오백만원이 어떤 돈이냐고 B 한테 물어보세요.
    A가 돈없어서 그 돈 빌리는거라고 거짓말 할 수도 있어요.
    그 돈이 빌려간 돈 갚는건지, 빌려주는 건지, 아니면 또 다른 용도의 돈인지 알아야
    갚으라고 하겠죠.
    빌려간 사람이 10년 동안 안 갚고도 잘 지냈는데
    갑자기 그 돈을 갚고 싶을려구요. 다른 소리 못하게 먼저 잘 알아보고 꼭 받아내세요

  • 10. 바람소리2
    '24.11.7 7:05 AM (114.204.xxx.203)

    천이나 떼어먹은 사람이랑 사이좋게가 가능한가요
    바로 이체하지 왜 중간에 님을 끼는지도 이상함
    무슨돈인지 물어보고 갚으라고해요

  • 11. ㅅㄷ
    '24.11.7 11:51 AM (106.101.xxx.165)

    원글님 안타깝습니다 ㅜㅜ 꼭 받으세요
    아님 손절을 하세요 그런 인간과 왜 사이좋게 지내십니까
    인간말종 ㅆㄹㄱ인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8089 이렇게 일부다처제가 시작되는겁니다 21 어이가없네 2024/11/25 2,608
1648088 지금 집 팔아야 하나 하는 분들 20 ㄱㄴㄷ 2024/11/25 4,091
1648087 아들이 있는경우 4 저는 2024/11/25 1,023
1648086 11/25(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11/25 271
1648085 와~~ 유튜브에 자꾸 정우성 아들 나오길래 조회수 노리는 허.. 5 그냥3333.. 2024/11/25 1,989
1648084 원나잇 섹파 즐기는 사람들은 4 .. 2024/11/25 2,725
1648083 건희야 깜방가자 5 마마 2024/11/25 732
1648082 김건희를 특검하라 13 ㄱㄴ 2024/11/25 497
1648081 난민 받자고 하는분들 집에 우선적으로 난민 한두명 배정한다하면 28 ........ 2024/11/25 1,852
1648080 명태균이 서울시장, 부산 시장 17 …. 2024/11/25 1,778
1648079 위고비는 아무나 맞을수 있나요 6 ... 2024/11/25 1,402
1648078 유부남 연예인들도 다들 저러고 놀겠죠? 13 연예인남 2024/11/25 3,656
1648077 임신공격의 최고봉은 역시 18 .... 2024/11/25 7,769
1648076 이선균 때도 그러더니 또 이런다 17 누굴또잡냐 2024/11/25 2,769
1648075 뉴공 동접자를 보니 탄핵정국이 맞는듯 7 ㄱㄴㄷ 2024/11/25 1,165
1648074 정우성 재산상속자 문가비 아들이네요 15 상속순위 2024/11/25 7,866
1648073 좋은 아빠란 3 ㅇㅇ 2024/11/25 974
1648072 당분간 82 나가있어야겠네요 16 ㅓㅏ 2024/11/25 2,548
1648071 김건희 취임식 초대장, 정권 흔드는 리스트 되다 21 무자격공무원.. 2024/11/25 2,989
1648070 사후피임약 먹어도 되는데 19 ... 2024/11/25 3,211
1648069 정우성이 결혼 안해줘서 이난리인거에요? 20 ㅇㅇ 2024/11/25 7,094
1648068 정우성 보니 1983년 영화 "7일간의 사랑".. 6 갑자기 2024/11/25 2,878
1648067 청소기 미는 시간 몇시가 적당한가요? 9 ........ 2024/11/25 967
1648066 내 딸 임신했는데 상대 남자가 원하지 않으면 24 만약 2024/11/25 4,717
1648065 우크라 지원하는거 막아야죠 18 aa 2024/11/25 1,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