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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로 입맛없는데 한약먹으면 도움될까요?

당뇨환자 조회수 : 1,359
작성일 : 2024-11-06 20:31:06

친정엄마가 혼자 계셔서인지 당뇨약을 며칠 제대로 못드신후에 혈당이 280/90 엄청 올랐었어요.ㅜㅜ

그러다가 다시 약 제때 드시고 혈당이 140까지 내려왔음에도 컨디션이 넘 안 좋고 입맛이 없다고 하세요.

밥이 안 먹히고 넘 힘들다고 죽고 싶단 소리만 하시고..ㅠㅠ

수액 맞아도 별 효과가 없다는데, 혹시 한약 먹으면 기력살아나고 입맛도 돌아올까요?

거의 못 드시고 힘들다 하시는데 이러다 주무시다 돌아가시면 어쩌나 걱정돼요.ㅜㅜ 80대 후반이세요.

 

당뇨 로 몸 힘드셨던 분들, 어떻게 이기셨나요?

도움 말씀 좀 주세요.

IP : 118.235.xxx.6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6 8:46 PM (183.102.xxx.152)

    당뇨가 오래되면 조절이 잘 안됩니다.
    췌장의 기능이 다한거지요.
    그리고 합병증으로 여기저기 고장이 나요.
    체력도 저하되고 근력도 없어져요.
    간기능도 약해져 있는데 한약을 감당하실지 모르겠네요.
    어디서부터 치료해야할지...ㅠㅠ

  • 2. 아..
    '24.11.6 8:48 PM (118.235.xxx.62)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요.. 걱정이네요.

  • 3. 당뇨아버지
    '24.11.6 8:51 PM (118.218.xxx.119)

    식욕촉진제도 처방 받으시고
    주말에 자주 가서 외식도 같이 하고
    뉴케어당뇨식도 드리고
    반찬도 해드리고 하면서
    신경쓰니 입맛 돌아오셨어요
    우울증도 같이 와서 입맛 없는건지
    당뇨약때문에 입맛이 없는건지 그건 저도 잘 모르겠어요

  • 4. 그연세면
    '24.11.6 8:52 PM (218.48.xxx.143)

    저도 한약은 아닌거 같아요.
    당뇨환자들이 먹는 유동식 같은거 사드리세요.
    혼자서 계셔서 약관리가 안되시면 요양병원에 잠시 모셔서 관리받아보세요.
    우울증도 있으신거 같네요.

  • 5. 오늘
    '24.11.6 8:57 PM (118.235.xxx.62)

    걑이 외식했는데 다 남기셨어요.ㅜㅜ
    밥이 안 들어간대요.
    식욕촉진제 처방받고 뉴캐어당뇨식도 알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6. ㄱ.거
    '24.11.6 8:58 PM (118.235.xxx.2)

    솔직히 받아주면 잘드시다가도 딸에게 전화해서 입맛없다하세요. 노인센타 다니는데 방금까지 밥한그릇 뚝딱 하하 호호 하다가 자식 전화오면 급 힘하나 없는듯 전화 받으며 입맛도 없고 울해 죽을것 같다고 하세요 열이면 아홉 그러세요

  • 7. 당뇨아버지
    '24.11.6 9:00 PM (118.218.xxx.119)

    입맛없다하실때 외식하니 잘 드셔서
    원인은 집에서 먹는 반찬이 마음에 안 드셨던것같아요
    같이 외식하실때도 못 드시는지 함 보셔요

  • 8. 저도
    '24.11.6 9:05 PM (118.235.xxx.62)

    제발 꾀병이면 좋겠어요..
    몸이 넘 힘드니 통장정리하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
    지난주만 해도 괜챦았는데 치매예방약과 헷갈려 못 드셔서 300가까이 간 후 변하셨어요. 여름에도 200넘은 적 있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간병안 요양보호사 부른다 해도 싫다고 그냥 죽고싶다는데..
    안쓰럽고 우울해요.ㅜ.ㅜ

  • 9. 한동안
    '24.11.6 9:12 PM (112.162.xxx.38)

    입원 하시는건 어떤가요?
    저희 엄마는 입원하니 바로 기분은 좋아지더라고요
    뭔가 이제 살았다 ? 그런 기분 드시는것 같더라고요
    입원해서 혈당 잡으세요

  • 10. ...
    '24.11.6 9:16 PM (122.38.xxx.150)

    저도 입원 추천드립니다.
    그냥 혼자 계시다 안 좋은 일 당하실 수도 있어요.

  • 11. ...
    '24.11.6 9:33 PM (110.11.xxx.153)

    얼른 병원 모시고ㅠ가고..동네병원에서 이상없다 하는데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시면 아산병원 노인내과 추천합니다.
    엄마 82세 당뇨이신데 신장기능 저하로 한달 꼬박 고생하셨어요.
    한약은 비추입니다.오히려 신장기능이나 간기능에 문제 생깅수있어요.
    가정방문 간호 신청도 알아보세요.

  • 12. 바람소리2
    '24.11.6 9:50 PM (114.204.xxx.203)

    알람 해두고 약 먹게 하세요
    고기나 반찬 자주 보내고요
    결국 스스로 약 식사 운동 해야죠

  • 13. ...
    '24.11.6 9:53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우리엄마도 가벼운 파킨슨인데 맨날 죽고싶다
    입맛없어서 굶으니 40키로
    아버지나 자식도 지쳐요
    같이 외식하면 잘 드시는데
    결국 모시고 살며 끼니 챙기고 해야 하는데 그게 되나요

  • 14. ...
    '24.11.6 10:15 PM (1.241.xxx.7)

    당뇨면 수액이나 한약은 안돼요
    가족들이 옆에서 챙길수는 없나요? 저희 엄마는 아빠 엄청 당뇨식으로 챙겨드리거든요 간식도 계속 해주고요

  • 15. 당뇨면
    '24.11.7 9:29 AM (121.183.xxx.42)

    철저히 관리해야 하는데 한약은 안 되죠.
    한약 성분을 제대로 분석하고 임상한 결과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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