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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제가 잘못한건가요?

... 조회수 : 1,746
작성일 : 2024-11-06 20:14:04

광역시 살다 서울로 이사온지 몇년 됐어요.

올해 남편이 다시 그 지역 근무지에 6개월 정도 출장을 가 있고 시가도 같은 지역에 있어요.

남편이 거기에 가 있는 동안 이전에 못팔고 온 아파트(전세 준)를 팔려고 내놓고 이리저리 부동산에 연락 등등 하는데요.

시모가 저한테 왜 직장 다니는 사람 신경 쓰게 집에 있는 제가 안하고 남편이 하게 하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본인이 나서서 부동산 몇군데 찾아다니며 얘길 했다고 하네요.

남편이 그걸 알고 시모한테 엄청 뭐라했나 보던데 시모는 또 서운해서 그러고.

평소 시모가 막 고약한 분은 아니지만 극성이긴해요. 그래도 남편이 중심 잘 잡아주는 편이구요.

여태 집 사고팔고 하는거 제가 주도적으로 했지만 중고딩애들 케어하느라 저도 바쁘고 어차피 그 지역 가 있는 남편이 하는게 낫지 싶어 맡겼는데.

집 안팔려서 골치인데 시모가 저러니 이래저래 신경 쓰이네요.

IP : 118.235.xxx.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
    '24.11.6 8:17 PM (211.206.xxx.204)

    바쁘기는 중고등생 케어하는 사람보다
    직장 다니는 사람이 더 바쁠것 같아요.

  • 2. ..
    '24.11.6 8:18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부부가 뜻 같으면 뭐가 문제예요? 시어머닉껜 남편이 얘기 잘해서 님한테 말 못하게 해야죠.

  • 3. 소리
    '24.11.6 8:18 PM (221.138.xxx.92)

    님네 부부가 알아서 잘 하고 계시는 것 같은걸요.
    시어머니께서 좀 꼰대 마인드인 것 같은데
    그냥 아~~네네 하고 흘려 들으셔도 될 것 같아요.
    남편이 그 지역 출장중에 해결하는게
    제일 좋죠.
    (중고등 엄마가 더 바쁜데 말이죠 ㅎㅎ)

    매도 잘 되길 바랍니다^^

  • 4. 0011
    '24.11.6 8:20 PM (1.240.xxx.66)

    부모님은 아들이 고생하니 속상해서 역정 내신거고
    님 부부가 그 상황이 오케이면 문제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어머님이 속상하신건데
    그건 그 분 마음이니 원글님이 어쩔 도리 없죠
    바쁜 아들이 종종 거리며 이리저리 다니는거 보니 엄마 입장에서 속상했나보다 하세요

    자녀 있으시니 쉽게 대입 되실거 같아요
    잘못한 사람 아무도 없으니 사과할 필요도 없은 일인듯요

  • 5. 직장다니며
    '24.11.6 8:55 PM (118.235.xxx.60)

    종종거리면 열받죠. 며느리는 전업이고 중고딩 케어 할게 뭐있나요? 밥주는거 말곤

  • 6. ㅎㅎ
    '24.11.6 9:02 PM (175.207.xxx.121)

    잘못하신거 하나도 없구요. 본인아들 고생시키고 며느리는 집에서 편하게 있는것 같으니 심술부리시는 겁니다. 신경쓰실꺼 없어요.

  • 7. ㅎㅎ
    '24.11.6 9:04 PM (175.207.xxx.121)

    저런소리 할꺼면 결혼시키면 안되는거예요. 귀한 자식 평생 끼고 살았어야죠.

  • 8. 벼얼
    '24.11.6 10:50 PM (183.99.xxx.254)

    집 매매한다고 부동산 몇군데 방문한게
    뭐 그린 큰일이라고 며르리를 타박해요.
    남편이 바른말 해서 다행이네요.
    신경쓰지 마세요

  • 9. 집매매
    '24.11.7 8:19 AM (118.235.xxx.82)

    한다고 부동산 몇군데 방문하는게 별거 아님
    82에서 나혼자 집 매매 한다 부동산 가서 일한다
    난리치는 82분들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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