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제가 잘못한건가요?

... 조회수 : 1,156
작성일 : 2024-11-06 20:14:04

광역시 살다 서울로 이사온지 몇년 됐어요.

올해 남편이 다시 그 지역 근무지에 6개월 정도 출장을 가 있고 시가도 같은 지역에 있어요.

남편이 거기에 가 있는 동안 이전에 못팔고 온 아파트(전세 준)를 팔려고 내놓고 이리저리 부동산에 연락 등등 하는데요.

시모가 저한테 왜 직장 다니는 사람 신경 쓰게 집에 있는 제가 안하고 남편이 하게 하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본인이 나서서 부동산 몇군데 찾아다니며 얘길 했다고 하네요.

남편이 그걸 알고 시모한테 엄청 뭐라했나 보던데 시모는 또 서운해서 그러고.

평소 시모가 막 고약한 분은 아니지만 극성이긴해요. 그래도 남편이 중심 잘 잡아주는 편이구요.

여태 집 사고팔고 하는거 제가 주도적으로 했지만 중고딩애들 케어하느라 저도 바쁘고 어차피 그 지역 가 있는 남편이 하는게 낫지 싶어 맡겼는데.

집 안팔려서 골치인데 시모가 저러니 이래저래 신경 쓰이네요.

IP : 118.235.xxx.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
    '24.11.6 8:17 PM (211.206.xxx.204)

    바쁘기는 중고등생 케어하는 사람보다
    직장 다니는 사람이 더 바쁠것 같아요.

  • 2. ..
    '24.11.6 8:18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부부가 뜻 같으면 뭐가 문제예요? 시어머닉껜 남편이 얘기 잘해서 님한테 말 못하게 해야죠.

  • 3. 소리
    '24.11.6 8:18 PM (221.138.xxx.92)

    님네 부부가 알아서 잘 하고 계시는 것 같은걸요.
    시어머니께서 좀 꼰대 마인드인 것 같은데
    그냥 아~~네네 하고 흘려 들으셔도 될 것 같아요.
    남편이 그 지역 출장중에 해결하는게
    제일 좋죠.
    (중고등 엄마가 더 바쁜데 말이죠 ㅎㅎ)

    매도 잘 되길 바랍니다^^

  • 4. 0011
    '24.11.6 8:20 PM (1.240.xxx.66)

    부모님은 아들이 고생하니 속상해서 역정 내신거고
    님 부부가 그 상황이 오케이면 문제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어머님이 속상하신건데
    그건 그 분 마음이니 원글님이 어쩔 도리 없죠
    바쁜 아들이 종종 거리며 이리저리 다니는거 보니 엄마 입장에서 속상했나보다 하세요

    자녀 있으시니 쉽게 대입 되실거 같아요
    잘못한 사람 아무도 없으니 사과할 필요도 없은 일인듯요

  • 5. 직장다니며
    '24.11.6 8:55 PM (118.235.xxx.60)

    종종거리면 열받죠. 며느리는 전업이고 중고딩 케어 할게 뭐있나요? 밥주는거 말곤

  • 6. ㅎㅎ
    '24.11.6 9:02 PM (175.207.xxx.121)

    잘못하신거 하나도 없구요. 본인아들 고생시키고 며느리는 집에서 편하게 있는것 같으니 심술부리시는 겁니다. 신경쓰실꺼 없어요.

  • 7. ㅎㅎ
    '24.11.6 9:04 PM (175.207.xxx.121)

    저런소리 할꺼면 결혼시키면 안되는거예요. 귀한 자식 평생 끼고 살았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159 헤어쿠션이라는거 써봤는데. 금이 22:44:45 77
1646158 지드래곤 공항영상이라는데 1 22:41:59 326
1646157 전통 찻잔,주전자 ··· 22:41:55 37
1646156 턱 화이트헤드 제거 궁금이 22:39:54 90
1646155 음악좀 찾아주세요~~! 믿슙니다 22:33:58 68
1646154 나솔 폐지되도 할말없죠 1 22:29:45 852
1646153 지켜야 할 에티켓이 무엇일까요? 4 22:27:44 309
1646152 얼마전 유럽 냉동야채 알려주신분 감사합니다 2 냉동야채 22:27:12 817
1646151 윤석열, 범죄 행위 공부합시다. 7 .. 22:26:03 285
1646150 클렌즈 주스마시는데 방귀 .... 22:23:58 144
1646149 유튜브 시사 방송 주로 뭘 보시나요. 4 .. 22:23:40 267
1646148 내일 두툼한 패딩조끼 입어도 될까요? 5 .. 22:23:28 736
1646147 간단한 이사짐 옮겨주는 앱 어떤게좋아요? 1 이사 22:23:01 101
1646146 패션고수님들께 여쭤봅니다 2 50대 22:20:14 250
1646145 오늘 아침 뉴스토마토 보도관련 어마어마한 뉴스인데 13 .. 22:17:38 1,377
1646144 건조기가 이시간까지 돌아가는데 어떡하죠ㅠㅠ 4 ㅠㅠ 22:16:53 759
1646143 남자는 키 작으면 연애 한 번 하기 참 어렵습니다. 8 ㅜㅜ 22:14:01 907
1646142 조립식 가족, 흠... 2 22:00:49 1,259
1646141 우리 아버지 나이가 80대중반이신데요 17 ........ 22:00:47 2,524
1646140 철이 든다는 말 아세요? 2 김상상 22:00:13 540
1646139 소고기 들어가는 국에 한우 불고기감 넣어요 6 21:56:50 767
1646138 검은쌀 보리 현미 백미로 밥 어떻게 하나요? 8 ~~ 21:55:12 260
1646137 같이 놀 사람 없을때 13 ... 21:53:24 1,545
1646136 나이 50인데 아직도 모르는 단어가 많네요 4 부끄 21:43:41 1,258
1646135 동생이랑 원수만도 못한데요. 이래서 외동확정하고 싶어요 10 Df 21:43:29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