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남대 교수들 시국선언 “윤석열 검찰 독재로 민주주의 무너져”

굿 조회수 : 1,871
작성일 : 2024-11-06 19:44:28

 

 

전남대학교 교수 시국 선언문//

국정 파탄의 책임자, 대통령 윤석열을 탄핵한다!

우리는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 윤석열 검찰독재에 의해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민주주의가 심각하게 무너지고 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권력의 정당성은 주권자인 국민으로부터 나오며, 그 권력을 위임받은 자는 국가의 안위와 국민을 보호하고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시해야 한다. 그러나 대통령 윤석열과 집권 세력은 권력을 사유화하고 국정을 농단하면서 국민을 위기로 내몰고 있다.

자영업자와 서민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극심한 고통 속에 하루하루 겨우 버티며 살아가고 있는데, 정부는 이를 외면한 채 언론 장악 시도에만 혈안이 되어 반민주적 폭거를 자행하고 있다. 이뿐인가? 굴종적 한미동맹 강화와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가능성 발언은 국가의 주권을 내팽개치고 한반도를 전쟁의 도가니로 내몰고 있으며, 일본에 대한 굴종적 외교 태도는 국익과 자주성을 무너뜨리며 국민들의 자존감마저 무참히 짓밟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설마설마했던 ‘국정농단’의 실체가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의 녹취 파일 공개로 만천하에 드러났다. 2022년 5월 10일 대통령 윤석열은 취임사에서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고 존경받는 나라”를 위대한 국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취임 후 임기 절반이 지나기도 전에 제20대 대통령 선거과정에서의 여론조작 의혹,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여론조작과 공천 개입 의혹, 정치자금법 위반 등 대통령 후보 시기부터 취임 이후까지 대통령 윤석열과 대통령 부인 김건희, 명태균의 국정 개입 의혹은 차고 넘치며, 자고 나면 새로운 핵폭탄급 국정농단 사실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것이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인가?

이뿐만이 아니다.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사건, 채상병 사망 사건 윗선 개입 사건 등 자신과 부인 등의 범죄혐의에 대해서는 눈을 감은 채, 공정과 상식을 팽개치고 있으며, 정치검찰을 앞세워서 사법체계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

대통령은 헌법상 국가의 원수이다. 국가의 원수라 함은 국민 통합의 상징이며, 국민으로부터 존경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기 위해선 자신과 자신의 가족, 측근들의 비리 의혹부터 엄정하게 처리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정치검찰은 이런 엄청난 국정농단 의혹을 제대로 조사하지도 않고 있으며, 조사할 의지도 보이지 않는다.

이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를 위해 주권자인 국민이 나서야 한다. 대통령 윤석열을 탄핵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수사를 위해 특별검사제를 시행하여 실체적 진실을 국민 앞에 명백히 밝혀야 한다. 우리는 더 이상 이러한 참담한 현실을 묵과할 수 없으며,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기 위하여 이 자리에서 대통령 윤석열을 탄핵한다.

2024년 11월 6일

전남대학교 시국선언 교수 일동

 

 

https://naver.me/GsjmJsyx

 

ㅡㅡㅡㅡㅡ

 

응원합니다. 

IP : 125.184.xxx.7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출처
    '24.11.6 7:44 PM (125.184.xxx.70)

    https://naver.me/GsjmJsyx

  • 2. ..........
    '24.11.6 7:46 PM (119.69.xxx.20)

    교수님들..목소리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3. ㅇㅇ
    '24.11.6 7:47 PM (39.7.xxx.102)

    전남대 교수님들 감사합니다.

  • 4. . . .
    '24.11.6 7:55 PM (175.126.xxx.153)

    교수님들 감사합니다

  • 5. 오2
    '24.11.6 7:56 PM (125.185.xxx.9)

    들불이 번지고 있습니다. 진정한 대학교군요.

  • 6. ..........
    '24.11.6 7:57 PM (125.186.xxx.197)

    의식있는 교수님들 감사합니다

  • 7. 헛똑똑이
    '24.11.6 8:11 PM (59.14.xxx.25)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8. ..
    '24.11.6 10:04 PM (39.7.xxx.140)

    고맙습니다!

  • 9. Ddd
    '24.11.6 10:30 PM (187.189.xxx.167)

    멋집니다

  • 10.
    '24.11.7 6:10 AM (61.82.xxx.210)

    고맙습니다
    응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520 회견은 그냥 5 .. 2024/11/07 1,437
1643519 내신 영어평균이 40점대면 많이 어려운거죠? 7 . . 2024/11/07 792
1643518 으 내눈 내귀 ㅠㅠ 2 .. 2024/11/07 1,199
1643517 신축살다 리모델링안된 구축 많이 힘들까요? 9 aa 2024/11/07 1,357
1643516 유치원고민들어주세요 2 유치원 2024/11/07 380
1643515 트럼프의 공약 3 ㅇㅇㅇ 2024/11/07 882
1643514 저 공주병일까요? 36 ♡♡♡ 2024/11/07 3,990
1643513 치매 시어머니 주간보호센터 잘 적응하시겠죠? 13 며느리 2024/11/07 2,021
1643512 댓글부탁드려요. 혀를 내밀면 혀가 떨려요. 다들 해보시고 알려주.. 11 ㅇㅇㅇ 2024/11/07 1,398
1643511 위내시경 잘하는 병원 찾았어요 3 서대문구 2024/11/07 892
1643510 아침에 방광염 내과가도 되냐고 물어본 사람인데요 16 2024/11/07 1,688
1643509 직장이 너무너무 한가하고 무료해요 28 ㅠㅠ 2024/11/07 4,793
1643508 고3엄마들끼리도 서로 선물 보내나요? 9 한낯 2024/11/07 1,313
1643507 사과가 아니고 수사를 받으라고 2 .. 2024/11/07 433
1643506 윤의 무제한은 점심시간까지였어 4 담온다 2024/11/07 2,021
1643505 새로온 직원이 나보다 월급많을때 11 ㅇㅇ 2024/11/07 2,961
1643504 이 시점에 필요한 것이 녹취록 대화 1 영통 2024/11/07 636
1643503 아들이 친구집에서 자고왔는데 5 123 2024/11/07 2,314
1643502 윤 “아내가 사과 많이 하라더라” 25 ... 2024/11/07 6,168
1643501 임오일간 갑진시 여자는 진토를 어찌 해석하나요 2 ... 2024/11/07 306
1643500 尹 "제 아내 순진한 면도 있다" 24 순정남 2024/11/07 4,705
1643499 20대때 들어둔 연금계좌 2 2024/11/07 1,463
1643498 육영수 여사가 그렇게 부패한 인물이였나요? 7 ........ 2024/11/07 2,895
1643497 기침이안멈추는데 백일해 검사 따로 해야하나요 .... 2024/11/07 563
1643496 구수한 누룽지는 무슨 반찬이랑 먹으면 맛있나요? 18 누룽지 2024/11/07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