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여보, 우리 아들 유학비 어떡해"…트럼프 당선에 환율 1400원 뉴노멀 시대 ‘성큼’[트럼프 2.0 시대]

트럼프 지지자들? 조회수 : 21,856
작성일 : 2024-11-06 18:57:34

다가온 두번째 트럼프 시대…‘킹달러’ 돌아온다
세계 덮친 고환율 파고…韓, 더 세게 맞을 수 있어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금융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당선 쪽으로 기울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은 미국 내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고, 추가 금리 인하 속도도 제한할 수 있다. 달러 강세가 당분간 계속될 수 있다는 전망은 기본적으로 여기에서 시작된다.

 

당장 시장 흐름이 이를 반영했다. 원·달러 환율은 폭등해 1400원 턱밑까지 치솟았다. 엔화 가치도 급락했다. 강달러에 의한 환율 급등은 전 세계가 같이 받는 고통이지만, 그 정도는 다르다. 환율 변동의 민감도가 큰 우리나라가 넘어야 하는 파고는 더 높을 수 있다. 펀더멘털(기초체력)이 흔들렸고, 지정학적 위기도 대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1400원대 환율이 당분간 ‘새로운 기준(뉴노멀)’이 될 수 있단 분석이 조심스레 나온다.

킹달러, 계속된다…1400원 턱밑까지 오른 환율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주간 종가는 전날 대비 달러당 17.6원 오른 1396.2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4.6원 내린 1374.0원에서 출발했으나, 바로 방향을 바꿨다. 장중 한때 전날보다 21.1원 오른 1399.7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심리적 저항선인 1400원대를 넘지는 못했지만, 매우 가파른 움직임을 보였다. 시장에선 당국이 1400원대 방어를 위한 달러 매도 실개입을 진행했다고 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이날 오후 2시 10분 기준 전날 종가(한국 시간 오후 3시 30분)보다 1.21% 오른 104.66을 기록했다. 장중에는 105선을 넘기도 했다. 엔화도 약세를 나타냈다. 전날 종가가 151엔대였던 엔·달러 환율은 154엔대까지 올랐다.

 

환율 폭등은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가능성에 기인했다. 경합주에서 예상보다 빠르게 우위를 점하자 시장이 ‘트럼프 트레이드’에 박차를 가한 것이다.

트럼프 트레이드의 논리 구조는 기본적으로 관세 인상에서 시작한다. 관세가 확대되면 미국 내 상품 가격이 올라 인플레이션이 촉발되고, 결과적으로 금리 인하 속도가 조정될 것이란 가정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정 지출을 줄이지 않고 오히려 미국 국채 공급을 늘릴 수 있다는 점도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운다.

트럼프 트레이드의 논리 구조는 기본적으로 관세 인상에서 시작한다. 관세가 확대되면 미국 내 상품 가격이 올라 인플레이션이 촉발되고, 결과적으로 금리 인하 속도가 조정될 것이란 가정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정 지출을 줄이지 않고 오히려 미국 국채 공급을 늘릴 수 있다는 점도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운다.

 

국제 정세도 강달러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우크라이나, 중동에서 고조되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대표적이다.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선호가 커질 수밖에 없다.

이에 당분간 환율은 하향 안정을 바라기 어렵게 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고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일부 되돌림이 있을 수는 있으나, ‘트럼프 효과’는 계속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이미 트럼프 1기 때 그 파고를 세계가 맛봤다.

 

펀더멘탈 흔들린 韓…고환율 파고 더 세게 맞는다

 

문제는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보다 그 고통을 더 크게 받을 수 있단 점이다. 경제 펀더멘털이 흔들리면서 원화의 매력이 감소할 개연성이 커졌다. 이미 3분기 우리나라 성장률은 ‘쇼크’ 수준이었다. 2분기 0.2% 역성장을 했는데, 3분기엔 고작 0.1%에 그쳤다. 한국은행 예상 경로를 만족하려면 0.5%는 돼야 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상황이 더 안 좋다. 이번 성장률 쇼크는 수출에서 문제가 일어났다. 우리나라 성장엔진인 무역수지에서 파열음이 나타났다. 3분기 순수출은 우리나라 성장률을 오히려 0.8%포인트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했.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으로 글로벌 무역이 위축되면 이러한 현상은 더 악화될 수 있다.

안보 리스크도 원화 약세 우려를 키우는 요인 중 하나다.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합류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됐고, 고질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또 작동할 가능성이 커졌다. 일본의 경우엔 정치적 불확실성이 대두하면서 추가적 엔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최근 우리나라 원화 가치는 다른 나라보다 더 크게 절하됐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한 9월 19일부터 10월 29일까지 원화 가치는 4.3% 떨어졌다. 이보다 많은 절하를 겪은 나라는 엔화(-7.6%) 정도다. 전쟁을 하고 있는 러시아 루블화(-3.8%)도 우리나라 보다 절하 폭이 작았다.

 

트럼프가 당선되면 전쟁종식한다며 트럼프 자지하는 어리석은 분들, 재고하시길.

저야 자녀 유학 보낼 일 없지만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에 어마어마한 경제적 타격이 올것이라는...

IP : 112.161.xxx.13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4.11.6 7:00 PM (203.251.xxx.120)

    트럼프 당선에 지금 대한민국은 외교무능정권
    아이고 큰일났다

  • 2. ssunny
    '24.11.6 7:01 PM (14.32.xxx.34) - 삭제된댓글

    저도 학비 보내야 하는데 ㅠㅠ
    나한테 좋은 일이 하나도 없네요

  • 3. ...
    '24.11.6 7:23 PM (121.156.xxx.174)

    트럼프는 약달러 정책이던데... 이 기사 맞는건가요.
    관세는 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약달러인데.

  • 4. ㅇㅇ
    '24.11.6 7:33 PM (14.39.xxx.225)

    트럼프가 약달러 정책을 해도 관세 정책 등으로 우리나라 무역이 박살나면 환율이 좋을 수가 없죠.
    우리나라 경제가 이미 박살나고 있는 중이라 좋아질 일이 있을까요?
    게다가 외교력 0점짜리 대통에 친일파 외교부에 십상시 대통령실이 있으니 트럼프가 아주 가지고 놀듯 ㅋㅋㅋ
    저 쫄보 멍충이는 원래 강한 사람한테는 비굴하게 굴잖아요

  • 5. 어차피
    '24.11.7 1:04 AM (58.230.xxx.235) - 삭제된댓글

    헤리스가 당선됐어도 다 퍼줬을 텐데요 뭐.
    바이든에게도 먼저 퍼 주지 못해 안 달이더구먼.
    일본이나 우크러나 여기저기 퍼 주지 못해 안달하는 거 보면 대한민국 망하라고 대통령 된 거 같음

  • 6. 기레기들
    '24.11.7 1:18 AM (27.117.xxx.186)

    제목을 어떻게 해야 더 자극적으로 지을까만 연구하고 있으니...

    하루 올랐다고 호들갑은

    장기적으로 강달라 가기 힘들어요.

  • 7. 어차피
    '24.11.7 2:08 AM (14.52.xxx.37)

    트럼프가 대통령 당선됐으니
    이제 정부에서 대책을 현명하게 내놓고
    우리 기업들의 노선 변경도 함께 협력.....
    에휴...경제에 관심도 없는 윤거니한테 뭘 바라누
    스크린골프에 사우나 드레스룸 증축에만 진심인 물건들
    이쯤되면 각자도생인가요

  • 8.
    '24.11.7 2:29 AM (118.235.xxx.60)

    세상은 요지경이네..
    이상한 사람들이 대통령 되는 이상한 세상에 살고 있어요.

  • 9. ㅡㅡ
    '24.11.7 2:58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수출기업은 좋은거 아님?

  • 10. ㅂㅅㅈ
    '24.11.7 11:23 AM (210.222.xxx.250)

    종부세 혜택 어마어마하게 본 지인이
    환율걱정하길래
    세금 줄었잖아
    또이또이네 그랬네요

  • 11. 환율방어할
    '24.11.7 11:36 AM (76.168.xxx.21)

    돈 끌어다가 썼으니 고환율 치솟는데 당연하죠.
    박시동 유투브를 보세요.
    이 정부가 세수부족하다면서 돈 여기저기 막 끌어다 썼는데
    환율방어용 자금까지 손을 대서 방어할 수가 없고 그게 얼마나 위험한지 설명해주는데 정말 돌은게 아닌가 싶어요. 저렇게 1400 찍은게 역대 3번째랍니다. 아주 나라를 아작을 내네요

  • 12. 호들갑
    '24.11.7 3:05 PM (106.101.xxx.111)

    제목 뽑는 수준하고는 222

    자식 미국유학보내는 집 살림살이까지 걱정해줘야 되나?

  • 13.
    '24.11.7 3:16 PM (115.138.xxx.219)

    환율이야 오르든 말든 국민들이야 허우적거리든 말든
    내 배만 채우면 된다는
    인간들부터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 14. 에고
    '24.11.7 5:28 PM (119.64.xxx.101)

    환율이 단지 유학생 둔 가정만의 문제일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6719 가정집 소방점검을 이렇게 하나요?? 4 집순이 2024/11/12 1,892
1626718 20대 후반 몸쓰는 남자 어쩌구 10 2024/11/12 2,932
1626717 두유제조기 어떤게 좋을까요? 2 두유제조기 .. 2024/11/12 1,877
1626716 도와주세요! 앞다리살로 수육 할건데요! 24 .. 2024/11/12 2,355
1626715 이해 안가는 신혼초 소소한 시가 갑질 몇가지 15 가을 2024/11/12 3,821
1626714 요즘 웨딩드레스 대신 한복드레스 많이 입나요? 15 .. 2024/11/12 2,565
1626713 KB페이가 바뀌었나요 3 나무 2024/11/12 2,357
1626712 정부 ‘쌈짓돈’처럼 쓰이는 외평기금···“외환정책 신뢰성 훼손 .. 7 환율관련 2024/11/12 1,130
1626711 군 입소식때 6 ㅇㅇ 2024/11/12 740
1626710 주병진 선보는 프로에서, (다른얘기) 외국에서오래 산사람들 9 123 2024/11/12 3,186
1626709 강화도에 애견동반 식당 있을까요? 2 나나나 2024/11/12 683
1626708 적반하장 개 주인 9 .. 2024/11/12 1,599
1626707 인스타 업로드한 동영상 재생이 안되네요 2 컴맹 2024/11/12 638
1626706 신부님 스님 목사님의 다른점 4 웃어야 하나.. 2024/11/12 1,879
1626705 김장용 블렌더 찾고 있어요, 신일 아님 7 요보야 2024/11/12 1,059
1626704 딸이 T 예요 8 .... 2024/11/12 2,606
1626703 과탄산소다로 얼룩 빼는데 흰 옷과 색깔 옷 같이 해도 될까요 3 얼룩 2024/11/12 1,762
1626702 여성탈모 심한 49세인데요 방법공유해주세요 13 코코 2024/11/12 3,496
1626701 유투브 배속조절 돼시나요? 3 ... 2024/11/12 811
1626700 교회 리더와의 관계 문제 (교회 다니시는 분들만 댓글 부탁해요).. 20 dd 2024/11/12 2,011
1626699 우리나라 주식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들 6 룰랄라 2024/11/12 1,791
1626698 구절판을 하려는데 오이가 없어요 4 손님오는데 2024/11/12 827
1626697 창원사시는 님들 계세요? 4 창원 맘 카.. 2024/11/12 1,037
1626696 제주도 가보신 올레길 중 최고는 어디였어요? 3 제주도 2024/11/12 1,844
1626695 주식 떨어질때 마음가짐 7 so wha.. 2024/11/12 2,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