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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대학다니며 알바해서 모은 돈으로 같이 여행 다녀왔어요

후기 조회수 : 4,771
작성일 : 2024-11-06 17:32:08

아들의 강력한 제안으로..

 

크루즈 가자로 시작해서

결국은 캐나다 다녀왔어요

설상차도 타고

한끼에 30여만원 투자해서

스테이크도 먹고....

아름다운 자연환경 

눈과 마음에 가득 담아왔어요

평생 잊지못할 추억이 생겼어요

 

내년 졸업입니다.

12월에 임시소집 한번하고

1월부터출근합미다.

직장이 여의도라 집에서 다닌다하니

한가롭던 생활이 다시 바빠지겠지만

느므느므 행복합니다.

 

퇴근 앞두고

한가해진 틈을타서 추억에 잠기며..

글써봅니다.

 

자식을 기르며

힘든일 속상한일 많았지만

저에게 자식은 기쁨이고 축복이네요

IP : 211.234.xxx.5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목이 좀
    '24.11.6 5:36 PM (39.123.xxx.130) - 삭제된댓글

    근데 제목이 별로네요.

  • 2. 원글
    '24.11.6 5:38 PM (211.234.xxx.56) - 삭제된댓글

    우찌 고치면 좋을까요...

  • 3. ...
    '24.11.6 5:38 PM (39.7.xxx.237)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직장 다니거나
    금전적 여유가 있으신거면 괜찮죠.

  • 4. 저두요..
    '24.11.6 5:38 PM (14.58.xxx.116)

    저도 자식과 함께 하는 기쁨이 제일 커요. 딸이랑 아들 둘인데 친정이나 시댁에 한번도 맡겨본 적 없었어요. 가끔 부모님들이 아이들 두고 남편이랑 둘이 나갔다 오라 하셨는데, 우리 둘다 둘이 나가서 마음 불편한 것보다 조금 힘들어도 다같이 있는 것이 좋았어요. 지금은 대학생들이고 자기들 생활로 바쁘지만 그래도 자주 전화해주고, 사랑한다고 다정하게 얘기해줄때마다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 5. 무슨
    '24.11.6 5:42 PM (223.62.xxx.90) - 삭제된댓글

    무슨 알바기에 비싸게 여행을???

  • 6.
    '24.11.6 5:42 PM (211.234.xxx.252)

    남의 가정사 얼마나 안다고 자식돈으로 여행다녀왔다고 그걸 머라합니까? 부모형편이 어려워도 최선을 다해 키우고 그걸자식은 고마워서 갚고싶고 각자 다른겁니다
    형편이 나아서 혹은 어려워서 그게 자식이 부모한테 하는 효도의 기준입니까?
    그냥 잘다녀오셨네요 하면 됩니다. 거기다 이입해서 상처줄 생각만 하는 인생이 더 불쌍한겁니다.

  • 7. 나나
    '24.11.6 5:46 PM (112.155.xxx.187)

    자녀분이 기특하네요

    여기 이상하게 꼬인 댓글 다는 사람들 왤케 많아요
    하지도 않은거 넘겨짚고 훈계 잔소리 폭탄 ㅠ

  • 8. 부럽다2.
    '24.11.6 5:50 PM (121.134.xxx.136)

    지난 번 글이어 … 넘 부러워요

  • 9. 다녀오세요
    '24.11.6 5:52 PM (211.234.xxx.140) - 삭제된댓글

    아들이 기특하네요.
    시간 지나고 보면 돈은 없으면 없는 대로
    살아가겠지만

    아들이 저리 기대하고 자기가 모은 돈으로
    여행 준비하는 마음이 예쁘잖아요.
    이제 아드님도 일하고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바쁘면
    부모님과 시간 보내는 날이
    줄어들겠죠.
    그냥 기쁘게 여행 다녀오세요

  • 10. ..
    '24.11.6 5:54 PM (118.131.xxx.219)

    이글이 문제는 없는데 요 아래 군제대후 돈모아 제주여행 아들이 잡아놨는데 집안 형편이 즐겁게 여행하기 어려운 분위기 같아서 읽은 나도 기분이 가라앉는데 위에 이글보니 자랑같아보여 좀 그것도 언짢더라구요.

  • 11. 어딜
    '24.11.6 5:56 PM (1.235.xxx.154)

    다녀왔는지 좀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저두 캐나다가고 싶네요
    밴프국립공원가보라던데요

  • 12. ㅇㅇㅇ
    '24.11.6 5:58 PM (118.235.xxx.125)

    기특하네요!

  • 13. 딸과
    '24.11.6 5:59 PM (118.235.xxx.89)

    유럽 갔더니 엄마와 딸 커플이 많다고 하던데
    원글님은 훌륭한 아드님을 두셨네요.
    여행 행복하셨겠어요.

  • 14.
    '24.11.6 6:08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아들이 저렇게 돈을 쓸땐 그만큼 받았고
    또는 앞으로도 받을게 있으니 그렇겠죠
    그렇다해도 안하는 자식도 많은데
    자식도 해주기만해야하는 부모에게는 저런 마음 생기겠어요

  • 15.
    '24.11.6 6:11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아들이 저렇게 돈을 쓸땐 그만큼 받았고
    또는 앞으로도 받을게 있으니 그렇겠죠
    그렇다해도 안하는 자식도 많은데
    자식도 해주기만해야하는 부모에게는 저런 마음 생기겠어요
    근데 딸들은 다 돈이 많은 집안이라 엄마랑 여행다니나요

  • 16.
    '24.11.6 6:17 PM (1.237.xxx.38)

    아들이 저렇게 돈을 쓸땐 그만큼 받았고
    또는 앞으로도 받을게 있으니 그렇겠죠
    그렇다해도 안하는 자식도 많은데
    자식도 해주기만해야하는 부모에게는 저런 마음 생기겠어요
    근데 딸들은 다 돈이 많은 집안이라 엄마랑 여행다니나요
    그러면서 결혼할땐 왜 그렇게 가볍게 시집보내는지

  • 17. ㅡㅡㅡㅡ
    '24.11.6 6:30 PM (61.98.xxx.233)

    자식 낳고 키운 보람 확실하네요.
    행복하세요.

  • 18. ㅇㅇ
    '24.11.6 6:35 PM (14.5.xxx.216)

    제 기준으로 성공한 삶이시네요
    자기돈들여서 엄마와 여행가고 싶어하는 자식을 두셨으니 말입니다
    그돈이상으로 엄마에 대한 마음이 큰거잖아요
    얼마나 뿌듯하고 행복하셨겠어요
    평생에 남을 추억을 담고 오셨을테니까요
    부러워하진 않을게요 저도 딸이랑 남프랑스에 여행하고 돌아왔거든요 ㅎㅎ

  • 19. 선플
    '24.11.6 7:07 PM (182.226.xxx.161)

    여행도 여행이지만 바로 취업~~~~ 우왕^^ 다 갖으셨네요~

  • 20. ㅇㅇ
    '24.11.6 7:27 PM (58.234.xxx.21)

    진짜 잘 키우셨네요
    요즘 이기적인 애들 많은데...
    원글님은 더 많이 베푸셨겠죠
    취업도 바로바로
    기특하네요

  • 21. 아드님,
    '24.11.6 8:40 PM (218.38.xxx.157)

    잘키우셨네요.
    아마도 애쓴 엄마의 고마움을 보답하고자,
    알바 저금한 돈으로 효도여행했나봐요.
    더우기 취업까지..

    아주 야무지고 사람답게 잘 키우셨어요.
    울 아들도 평소 모은돈으로 엄마아빠와 일본여행 기획해서 다녀왔는데..
    남편이 넘 좋아했어요. 그 몇백만원 없어도 요즘 아이들 넉넉하게 잘살아요.
    부모에게도 고마움에 대한 표현을 할줄 아는 아이로 키우는것도 중요하다
    생각돼서.. 우리부부는 거절하지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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