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mp Trade 제외 융단폭격』
코스피 2,563.51 (-0.52%), 코스닥 743.31 (-1.13%)
슈퍼 선거의 해 Finale 폐막
KOSPI, KOSDAQ은 각각 0.5%, 1.1% 하락했습니다. 간밤 미국 강세 보였고 채권·달러는 Harris Trade, 주식시장에서는 Trump Trade를 보이는 등 혼조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국은 오전 강보합 출발 후 Harris 우세 기대에 Harris Trade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오후에 들어서며 7개 Swing States 중 대부분의 주에서 Trump 우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식시장은 Trump Trade로 급격하게 선회했습니다. 2차전지, 수출주 등이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고, 금리와 달러-원 환율도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장 막판 일부 되돌림이 나타나 약보합 마감했고, 달러-원 환율은 1,400원 방어선으로 작용하며 1390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 발 변동성 확대
Trump 우세 발표 이후 투자자들은 Trump 관련주 찾기에 분주했습니다. 기계(+1.7%), 조선 등 산업재 섹터와 금융 섹터가 강세였고, 우크라이나 재건, 가상화폐 등 테마까지 매기가 확산됐습니다. 시장 변동성 확대 가운데 통신(+1.7%), 보험(+1.1%) 등 방어적 업종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징업종: 1) Trump Trade: 우크라이나 재건(삼부토건 상한가, SG +29.2%), 가상화폐(갤럭시아머니트리 +23.3%, 우리기술투자 +9.1%) 강세 2) Harris Trade: 대마(오성첨단소재 -14.6%, 우리바이오 -16.6%), 친환경(씨에스윈드 -8.7%, 한화솔루션 -8.2%) 부진 3) 신규 상장: 더본코리아(+51.2%), 상장 첫날 강세 보이며 시장 분위기와 별개 움직임
Trump Trade가 휩쓸고 간 국내 주식시장
Trump Trade가 국내 주식시장을 휩쓸고 가며 방산, 금융 등만 살아남았습니다. LIG넥스원(+6.4%)은 재차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다른 방산주 신고가 보이는 동안 숨죽여있던 한국항공우주(+2.9%)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반면 2차전지, 친환경 등 Harris Trade 관련주는 투심 악화에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Trump 발 관세 우려에 자동차(현대차 -4.0%, 기아 -2.1%) 등 수출주도 부진했습니다.
#주요일정: 1) 美 Qualcomm·ARM·CVS헬스 등 실적 발표 2) 美 EIA 원유 재고(24:30) 3)클래시스·BGF리테일·GS·KT&G 등 실적 발표(11/7)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