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농도 아트로핀 근시 약물 치료,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고도근시맘 조회수 : 872
작성일 : 2024-11-06 15:05:28

초2, 시력 -3이고요

병원에서 저농도 아트로핀 약물치료를 권합니다. 

부작용이 적고 안전하다고, 이미 많은 근시 어린이들이 하고 있다고 하는데

불안한 마음에 해야할지 말지 고민중입니다. 

아트로핀의 농도가 안맞으면 문제가 될 수 있고, 

2년정도 치료하면 6개월은 쉬어야 하는데,

그 기간동안 다이어트 요요현상처럼

시력이 급속도로 나빠질 수 있다고 하니

선뜻 하겠다는 결심이 서지 않습니다. 

17살까지 9년동안 치료하는 것도 너무 장시간 약물에 노출되는 것 같아

마음이 착잡하네요. 

저도 고도근시(-8, -10)인데 물론 불편하지만

안경쓰고 사니 큰 문제는 없거든요...

안과에서 이걸 왜 안해주냐, 안전한 약물이다 소리를 들으니 해줘야 할 것 같고, 

모든 약물에는 부작용이 따르기에, 겁도 많이 나네요.

 

자녀 근시에 저농도 아트로핀 치료해 보신 분 계실까요? 

조언이나 경험담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211.48.xxx.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믿을만한
    '24.11.6 3:08 PM (223.33.xxx.112)

    아산 삼성 급 빅5 종합병원에서 권유한다면
    믿고 해보겠어요
    근데 동네 병원이라면
    글쎄요

  • 2. ..
    '24.11.6 3:11 PM (58.97.xxx.129)

    동공확장으로 눈부심과 학업성취 저하 등의 부작용
    그리고 본문에 나온 중지기간 중 시력 퇴행
    등으로 고민하다가 안했어요

  • 3. ...
    '24.11.6 3:16 PM (117.111.xxx.179) - 삭제된댓글

    20대 중반 아들 7살 때 했는데
    효과없어서 6개월 만에 접었어요
    그 후 드림렌즈 6년간 했고 지금은 -6 정도예요

  • 4. 지나가다가
    '24.11.6 3:18 PM (121.145.xxx.32)

    약물치료에 답은 아니지만
    저희아이 생각나서 적습니다
    초등1때 -2진단 받았어요
    그때의 참담함이란.ㅜ ㅜ
    그후 안경점 갈때마다
    나이에 비해 근시 심하단 말 계속 들었고요

    지금 25세 된 그때 쯤엔 드림렌즈 많이 권했어요
    아무것도 안하고
    6개월마다 검진만 열심히 받았어요
    올가을
    스마일라식했어요
    근시 -8인데
    정밀측정후 약간의 난시시력포함
    최종 -9
    스마일라식은 -10까지 가능하댔어요

    새 세상 얻은듯 행복하대요
    만약 저라면 약물치료는 한번더
    생각해볼듯합니다

  • 5. 나는나
    '24.11.6 3:36 PM (39.118.xxx.220)

    유난히 권하는 병원이 있던데 그렇게 효과가 좋으면 다 하겠죠.

  • 6. ditto
    '24.11.6 3:40 P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답은 될 수 없지만, 아는 의사분이 성장 치료, 드림렌즈(아트로핀도 해당되겠죠) 이런 것들은 일종의 “투자“ 개념으로 생각하라 더라구요 집에 돈이 많고 이런 해도 여기에 넣은 돈이 얼만데.. 라는 생각이 안들면 한 번 해보라고.. 그런데 투자에는 위험도 따르니 그걸 감수하는 것도 본인 몫이라고.. 물론 투자가 성공할 수도 있구요. 저는 이 말을 들으니 어느 정도 방향이 잡히더라구요

  • 7. ..
    '24.11.6 5:34 PM (219.254.xxx.139)

    우리 아이는 드림 렌즈로 효과 봤어요
    드림렌즈도 한번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9712 딸 자취방 문의드려요(돈이없어요ㅠ) 54 2025/01/15 7,539
1669711 여러분 아시죠? 이제 2부 능선 넘은듯 8 ㅇㅇ 2025/01/15 1,784
1669710 김밥을집에서 했는데요 7 .... 2025/01/15 3,926
1669709 눈밑지방재배치 6 .. 2025/01/15 2,506
1669708 만약 뚱이 계엄을 안 했더라면 13 ... 2025/01/15 5,579
1669707 전원책 13 썰전 2025/01/15 4,057
1669706 강아지도 따뜻한 곳에 지지는 걸 좋아해요 3 aa 2025/01/15 2,175
1669705 내란성불면증 이였다면 오늘은 기뻐서 못잘듯? 4 ㄴㄱ 2025/01/15 1,073
1669704 살이 빠진줄알고 잠시나마 기뻤네요 착각 2025/01/15 1,582
1669703 멧돼지 저렇게 계속 묵비권으로 일관하면??? 4 궁금 2025/01/15 2,182
1669702 미국은 내란공범 옹호말고 내정간섭도 중단하라. 6 ㅇㅇ 2025/01/15 1,890
1669701 윤뚱이 말을 안할수밖에 없잖아요 8 아이구 2025/01/15 3,303
1669700 체포할 때 상황 상상해보니 웃기네요. 6 ㅍㅎㅎ 2025/01/15 3,101
1669699 국 직접 만들어보니 참 건강에 안좋겠다 싶네요 9 lll 2025/01/15 3,505
1669698 다음달 국힘 3 명신잡자. 2025/01/15 1,692
1669697 그나저나 트럼프 안색이 왜 ... 1 2025/01/15 3,645
1669696 lg유플러스 알뜰폰 가입했는데 상품권을 준다고해요 6 .. 2025/01/15 1,723
1669695 윤건희-명태균 게이트 수사, 국힘 해체 2 기원 2025/01/15 1,274
1669694 윤가의 업적 하나 검찰은 이제 쪼그라들 일만..... 2 ******.. 2025/01/15 1,519
1669693 노로바이러스 8 노로 2025/01/15 2,345
1669692 워싱턴 포스트 - 한국의 대통령들 7 한국보수대통.. 2025/01/15 3,077
1669691 만약에 구속영장 안나올수도 있나요? 10 .... 2025/01/15 3,385
1669690 캄보디아 킬링필드처럼 될뻔했던 우리나라 3 2025/01/15 2,277
1669689 공수처 주변 신원불상자 분신자살 28 ㅇㅇ 2025/01/15 19,630
1669688 아휴 이제 시작 첩첩산중이네요 1 Fhjml 2025/01/15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