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에서 작다고 놀림 받는아이요ㅜㅜ

ㅜㅜ 조회수 : 1,797
작성일 : 2024-11-06 14:39:06

키가또래보다 많이작은 남아인데요

이제 겨우네살인데 어린이집에서 다른친구가 우리애보고 

"키가작아"  "아기같아"이런말을 하더라구요ㅠㅠ

저희아이는 아직 키작다라고하는게 놀림인줄모르고 그저 해맑  신나신나 하며 다른짓하구요.ㅠㅠ

저는 속으로 이제 시작인가싶고..

이제 키작다는걸 인지하고 놀림당하고 스트레스받고 할텐데 

현명하게 어떤 말을해줘야할까요?

저런말하는아이에게 어떻게 대처해줘야할지 모르겠어요ㅜㅜ

 

 

IP : 116.125.xxx.8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아기도
    '24.11.6 2:41 PM (112.145.xxx.70)

    놀린다는 의미가 아니고
    그냥 하는 말 아닌가요?
    작다 크다 무겁다 이런 식으로 말을 배우는 것처럼요.

  • 2. ㅜㅜ
    '24.11.6 2:43 PM (116.125.xxx.87)

    맞아요 아직은 그런단계인데(그 아이는 초등형이있어서 뭐든지 빠르긴해요)
    앞으로 커가면서는 인지하게될것같아요

  • 3. 속도가 다르다
    '24.11.6 2:43 PM (211.234.xxx.113)

    생일이 늦나요?
    애들 키야 먼저 자라는 애도 있고
    나중에 훅 커서 따라잡는 애도 있고
    민감하실 일이 아닌데요.
    아이가 해맑다니 다행이네요.
    나무도 사람도 크는 속도가 다 다르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해주세요.
    혹시 유전적 영향으로 앞으로도 작을듯함
    더더욱 키에 대해 어머니부터 대범하게 받아들이시고요.

  • 4. ㅜㅜ
    '24.11.6 2:44 PM (116.125.xxx.87)

    와..좋은말이네요
    나무도 사람도 크는속도가 다르다..이렇게 말해줘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5. 엄마부터
    '24.11.6 2:46 PM (118.235.xxx.251)

    차이와 차별에대해 숙지하세요
    키가 작은 사람도 큰 사람도 있고
    그걸로 차별 할 수 없다고
    엄마부터 이해하세요
    각양각색 그 차이로 그 개성으로 빛나는 겁니다 사람은
    당당하고 멋지게요

  • 6. ....
    '24.11.6 2:48 PM (115.21.xxx.164)

    그나이때 아이들 솔직하게 그냥 하는 말로 보이지 놀리는 거로 보이지 않아요. 초등학교 가서는 더 심한데 애들 웃고 넘어가요ㅡ 그런 아이들을 친구들이 좋아하고 가까이 합니다.

  • 7.
    '24.11.6 2:51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유치부는 모르겠지만 초등부턴 외모 언급은 폭력이다
    이런 교육 받으니 애들도 알아서 생각보다 심하진 않을거에요

  • 8. 123
    '24.11.6 3:00 PM (119.70.xxx.175)

    지금 일곱 살인 울 손주녀석이 작년, 여섯 살 때..

    82할머니(저)가 땡땡할머니(또 하나의 할머니)보다 키가 작지? 했더니
    할머니가 그 할머니보다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작은 거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할머니도 곧 더 클 거라고..ㅋㅋㅋㅋ

  • 9. ㅇㄱ
    '24.11.6 3:00 PM (211.44.xxx.81) - 삭제된댓글

    제아이도 작은편인데 저는 아무렇지않은데 본인이 작은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더라고요. 소꿉놀이할때 엄마역할이 아니라 자꾸 아기역할만 준다고.. 그래서 엄마하기엔 너~무~ 귀여운걸 어떻게해~ 그랬더니 그다음부터 자기는 너무 귀여뭐서 문제라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초고인데 주변에서 성장주사 맞혀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이한테 물어보니 키작아도 자기가 매력적이라 괜찮다고 합니다..
    참고로 어린이집 초저때까지는 반에서 1~2번으로 작았고 지금은 평균보다 좀 작은 수준이예요..

  • 10.
    '24.11.6 3:00 PM (1.237.xxx.38)

    유치부는 모르겠지만 초등부턴 외모 언급은 폭력이다
    이런 교육 받으니 애들도 알아서 생각보다 심하진 않을거에요
    자신감 가지게 운동이라든지 악기라든지 특기가 있음 좋구요

  • 11. 천천히
    '24.11.6 3:05 PM (218.235.xxx.50)

    엄마가 신경쓰시겠지만
    저랑 남편이 키가 큰편이 아니여서 딸아이 키성장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아주 큰 키는 아니지만 평균은 됩니다(165)
    저녁이면 무조건 9시정도에는 잠을 재우고
    저녁식사는 7시이전에 먹이고 밥먹고는 나가서 베드맨튼 줄넘기 자전거타기
    날마다 나가서 뛰고 놀았어요.
    초등학교 졸업전까지요.
    아이가 나가서 활동이 많으니 밤이면 골아떨어지고 밥을 진짜 잘먹었어요.
    팔 다리가 길고요.
    한참 클때 키성장에 신경써주시고
    아이와 좋은 시간 보내주세요.

  • 12. 저희
    '24.11.6 3:17 PM (59.14.xxx.5)

    저도 남편도 늦게 컸어요
    아이들도 늦게 크더라구요 둘째는 중2인데 항상 제일 작았어요
    남자아이라 작은 키에 대해 주변에서 걱정스런 말 많이 들었어요
    항상 너는 남들 다 크고 나서도 클테니 걱정 말아라 아빠도 그랬다라고 얘기해줬어요
    그리고 단백질, 우유 매일 먹여요 중2인데 이제 크기 시작해요
    팔다리 목이 쭉 나오더니 키 크는게 눈에 보이네요
    아이 자존감 키워주는게 제일 중요할듯요

  • 13. ㅁㅁ
    '24.11.6 4:18 PM (39.121.xxx.133)

    4살이라..그런 말 한 애도 그냥 한 말일 거예요. 놀린다는 의식없이요. 원글님 아이도 전혀 상처입거나 그런거 아닐껄요. 또래보다 작다는 생각에 엄마의 마음이 투영된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298 연봉 5억이라서 그런가.. 21 2025/05/12 9,332
1712297 홈트하다 사람잡아요 6 아포 2025/05/12 3,539
1712296 사미헌갈비탕 핫딜 링크좀 걸어주세요 4 제발 2025/05/12 1,148
1712295 정부 아이돌봄 하시는 분 계세요? 9 ㅇㅇ 2025/05/12 1,229
1712294 너무 외로운 회사... 감사해야겠죠? 24 아이스 2025/05/12 5,631
1712293 TV토론 언제 하나요?? 빨리 보고싶네요 10 .... 2025/05/12 988
1712292 서초동 대법원 앞 집회 내일도 합니까? 1 ㅡㆍㅡ 2025/05/12 458
1712291 (22년기사)“원희룡, 오마카세 식당서 쓴 업무비 1600만원….. 4 ... 2025/05/12 1,882
1712290 조국혁신당, 이해민, 공동선대위가 구성되었습니다 5 ../.. 2025/05/12 1,178
1712289 기안84의 자유로움이 부럽네요 4 .. 2025/05/12 3,632
1712288 손가락 다쳐 봉합하신 분 몇 년 지나면 따끔한게 사라질까요? 10 .... 2025/05/12 1,067
1712287 보수 정규재의 김문수 평가 5 오늘 2025/05/12 2,294
1712286 김혜경 여사 법카 사용내역 34 .. 2025/05/12 5,651
1712285 법카 10만 4천원' 김혜경, 항소심도 벌금 150만원(종합) 7 ㅇㅇ 2025/05/12 1,360
1712284 엘베 타면 귓속말 하는 초등 여자애 13 질문 2025/05/12 3,648
1712283 저녁에 식구들과 밥 같이 드세요? 5 시간 2025/05/12 1,427
1712282 반말 천지인 세상 16 꼽냐 2025/05/12 3,647
1712281 강아지 용품 처리 문의드려요 3 ㅇㅇㅇㅇㅇ 2025/05/12 638
1712280 혹시 비트가 생리랑 관련있을까요? 6 ㅇㅇ 2025/05/12 1,594
1712279 이재명 "검찰 수사·기소 분리" vs 김문수 .. 4 ㅇㅇ 2025/05/12 1,228
1712278 오~김성호의 회상 999만이네요  2 회상 2025/05/12 2,753
1712277 조미연판사 5 제가 괜히 2025/05/12 2,086
1712276 대인관계 궁금한게 있는데요 14 . . 2025/05/12 3,101
1712275 7시 정준희의 시사기상대 ㅡ 자칭 '을지문덕'이 서로를 찌른 .. 1 같이봅시다 .. 2025/05/12 440
1712274 이웃엄마가 제주마늘쫑을 엄청나게 줬어요 14 ㅎㅎ 2025/05/12 4,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