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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가 좋은 것도 참 돈이 많이 들어요

와우 조회수 : 5,311
작성일 : 2024-11-06 12:31:08

인간관계가 매우 좋은 편입니다.

항상 사람들이 모이고 찾아요.

좋은 사람들이 너무 많고 고마운 사람들도

너무 많아요.

다들 저를 과분할 정도로 잘 챙겨줘요.

그레서 저도 인간도리 하기위해 보답하다보니 

몰리는 달은 지출이 너무 커져요 ㅜㅜ

생일, 경조사, 식사순번 등 

먼저 너무 잘 챙겨주니까 저도 비슷하게는

보답하고 싶고..요새 물가도 식비도 비싸졌고 경조사비도 단가?가 오른 거 같아요.

좋아해 줘서 찾는 분들 마다할 수도 없고

골라서 주는 선물 가격대를 낮춰달랄 수도 없고.. 쉽지않네요.ㅜㅜ

이번달만 교제비?로 100넘긴거  같아요 ㅜㅜ

IP : 118.235.xxx.3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11.6 12:33 PM (114.204.xxx.203)

    서로 선물 하지말자 약속하고
    만나면 밥먹는 걸로 끝

  • 2. 돈이든
    '24.11.6 12:34 PM (223.38.xxx.244)

    다른 매력이든 권력이든 뭐가 있어야 귀찮음 불구하고 만나죠

  • 3. ..
    '24.11.6 12:38 PM (211.243.xxx.94)

    원글님 매력이 어마무시 한거죠.
    일견 부럽사옵니다.

  • 4. ...
    '24.11.6 12:40 PM (58.145.xxx.130)

    물건이건 부동산이건 인간관계건 유지하는데는 비용, 시간, 노력이 들기 마련입니다
    당연한 겁니다만, 부담스러울 정도가 되면 적당히 조절하고 사는 것도 지혜라면 지혜랄까...

  • 5. 진심
    '24.11.6 12:45 PM (39.7.xxx.52)

    존경스럽네요.
    제 급여 실수령액 절반을 사교생활에ㅈ쓰신다니

  • 6. ..
    '24.11.6 12:45 PM (125.179.xxx.214) - 삭제된댓글

    물건이건 부동산이건 인간관계건 유지하는데는 비용, 시간, 노력이 들기 마련입니다
    당연한 겁니다만, 부담스러울 정도가 되면 적당히 조절하고 사는 것도 지혜라면 지혜랄까...22

    원글님이 빨리 깨달으시길

  • 7. ....
    '24.11.6 12:49 PM (115.22.xxx.93)

    맞아요. 그냥 주고싶어서 준다고 해도 고맙다 하고 말면
    관계가 잘 이어지지않더라구요.
    암묵적인 기브앤테이크는 관계의 기본인듯

  • 8. ㅡㅡ
    '24.11.6 12:52 PM (116.37.xxx.94)

    와..100을쓸려면 일주일에 몇번 나가셔야해요?
    저같은 집순이는 벌써 기빨림요ㅎㅎ

  • 9. 00
    '24.11.6 12:56 PM (112.169.xxx.231)

    저도 그러다가 좀 정리했어요. 돈도 많이 들고 생활의 여유도 없고 좀 나에게 충실해지고 싶기도 하구요.또하나는 경조사비가;;;; 이제 애들 결혼하고 부모님 돌아가실 나이인데 전 아이도 한참 늦게 생겨 아직 학생이거든요. 저혼자 쓰는 돈이 백이 넘더라구요. 그래서 반의도적으로 거리두면서 줄였어요

  • 10. ㅇㅇ
    '24.11.6 12:56 PM (118.219.xxx.214)

    딸애가 친구가 많은데
    본인이 관리를 엄청 하더군요
    초 중 고 대딩 친구 직장친구등등 숫자도 엄청 많음
    모임이나 생일등 안 빼먹고 챙기다 보니
    돈도 많이 든대요
    그런데 작년에 결혼 할 때 친구들이 한 소대 정도 오고
    축의금도 딸애 한테 들어온 것만 2천5백만원
    다 갚아야 할 돈이고
    어떤 때는 주말에 친구 결혼식 두탕씩 뛴적도

  • 11. 블루마린2
    '24.11.6 1:09 PM (1.252.xxx.126)

    본인 성향이 외향적이시고 그런 관계가 좋으면
    계속 유지하는거죠
    여유도 있고하면 괜찮죠
    근데ᆢ나이가 들고보니 인간관계 다 부질없고
    그 시간과 돈을 온전히 나에게 쓰는게 더 좋은것 같아요

  • 12. 50으로 줄이시고
    '24.11.6 1:11 PM (211.179.xxx.157)

    좀 내면의 순간을

    돌아보시는데 쓰세요.

  • 13. ㅇㅇ
    '24.11.6 1:18 PM (115.138.xxx.73)

    인간관계도 돈 있어야 유지돼요
    돈 없고 여유 없으면 누가 찾지도 않아요. ㅎㅎ
    님이 외향적이기도 하고 어느정도 잘사니까 그런사람들도 붙는거죠.

  • 14. 마자요
    '24.11.6 1:22 PM (218.48.xxx.143)

    저도 사람들 만나는거 좋아해서 인간관계 돈이 많이 들어요.
    사람들 만나면 커피 한잔 마셔야하고, 저녁을 먹기도 하고, 영화, 공연, 여행을 가기도 하고요.
    때되면 작은 선물도 나누고, 특히 뭔가 좋은일 있을때 밥이나 커피도 한번씩 사게되니 돈이 많이 들어요.
    곶간에서 인심나는법이니 잘 베풀고 배려하는 사람 주변엔 사람들이 많죠.

  • 15.
    '24.11.6 1:30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그런거 같아요
    제 친구가 먹고 살만한데 온갖 인간관계에 얽혀 돈이 많이 들어서 온갖 알바를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암에 걸리는 바람에 기력이 딸려서 알바를 못하게 되면서 자기에게 쓰는 돈을 다 줄이더라구요
    저는 반대로 망한지 오래 되어 대부분 인간관계는 다 끊어졌구요

  • 16. 그래서
    '24.11.6 1:37 PM (211.206.xxx.191)

    안 주고 안 받는 거 좋아요.
    어차피 내 돈 내 산인데...

  • 17. ㅡㅡㅡ
    '24.11.6 1:42 PM (58.148.xxx.3)

    인간관계가 좋은게 아니라 많은거...

  • 18. 대단
    '24.11.6 1:48 PM (106.102.xxx.73)

    대단하십니다

    저는 너무 힘듬.

    기빨려요.
    여럿이 오랜시간 있는것도 힘..듬..

  • 19. ...
    '24.11.6 1:49 PM (211.234.xxx.202)

    격하게 공감해요..
    특히 나이들어 무언가 배우거나 봉사하면서 새로 생긴 인간관계까지 경조사를 챙기게 되니 돈이 너무 많이들어서 고민이네요..
    특히 요즘은 결혼식을 호텔에서 많이 하더라구요..

  • 20. 요즘은
    '24.11.6 2:28 PM (119.192.xxx.50)

    돈만으로는 안되고 주위에 사람 많은건
    성격도 좋고 다들 좋아해서겠죠

    100정도 나가서 힘드시다해도
    그만큼 여유있으니 그러실거고
    암튼 그런것도 한때이니
    행복하게 즐기세요

    나이들어 상황 변하고 몸 아프면
    다 부질없어질때가 있을수도..

  • 21. ???
    '24.11.6 2:35 PM (211.58.xxx.161)

    그럼유
    인간관계도 돈과 체력 다 필요한걸요
    그게즐거우면 돈들어도 어쩔수없는거쥬
    돈안쓰고 사람들 만날순없으니까요

  • 22. ...
    '24.11.6 2:42 PM (223.38.xxx.6)

    다 돈...이고요 그러다 암 걸러서 한명씩 두명씩 떠나가기도 한다고 운동하는 곳 나이많은 분들이 그러더라구요

  • 23. 요즘은
    '24.11.6 5:35 PM (211.36.xxx.18)

    좋다 싶은 사람이 많지 않던데
    혹시 추앙받는걸 즐기진 않는지...
    괜찮은 사람을 시간 낭비하지 않을 사람들만
    골라서 옆에 두길.

  • 24. ..
    '24.11.6 9:02 PM (125.133.xxx.195)

    좋게말해 인간관계많은거고 그게바로 노는데 돈쓰는거에요.
    좀 줄이시죠.. 그거 무시못할 소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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