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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첫째에대한 기대가 크시죠?

조회수 : 1,541
작성일 : 2024-11-06 09:50:40

 

첫째랑 둘째랑 나이차이도 별로 나지않고

첫째가 늦생 남아라 좀 생활머리가 떨어지거든요.

아직 초저라서 학용품 놓고오기도 잘하고

여러가지로 손이 많이가는데

잘 생각해보면 둘째보다 제가 더 화를 내는것같아요.

첫째는 사교육도 훨씬 많이하고, 물질적인 혜택도

제일 많이받는데 은근히 저도모르게 기대를해서인지

좀 더 화를 내는것같아요. 

반대로 키웠어야했는데...

짠한 첫째..오늘은 학교갔다 오면 잘해줘야겠어요ㅜㅜ

IP : 218.150.xxx.2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6 9:58 AM (121.121.xxx.96)

    원글님은 벌써 깨달으셨으니 좋은 엄마신거같아요.
    많이 사랑하고 칭찬해 주세요.

  • 2. 아니요
    '24.11.6 10:00 AM (70.106.xxx.95)

    그냥 성격상 누구한테 더 잘해라 덜해라 하는 성격이 아니에요

  • 3. 원글
    '24.11.6 10:02 AM (218.150.xxx.232)

    맨 윗댓글님 넘감사합니딘
    윗님 부럽습니다.

  • 4. Mmm
    '24.11.6 10:06 AM (70.106.xxx.95)

    왜냐면 애들 다 각자 장점단점이 다르거든요
    큰애는 공부는 잘하는데 게으르고 냉정해요
    둘째는 공부는 좀 쳐지지만 남을 배려할줄 알고 부지런해요
    아이마다 가진 장단점이 다르니 큰애라서 더 잘하라는 마음이나 둘째라고 느슨한 마음이 없어요 각자 잘하라고 하죠 .

  • 5. ㅇㅂㅇ
    '24.11.6 10:11 AM (182.215.xxx.32)

    다들 첫째에겐 그래요
    막내는 늘 아기같고요

    첫째가 스트레스가 많죠

  • 6.
    '24.11.6 10:16 AM (1.240.xxx.21)

    포함 주변 엄마들 대체로 그런 말해요
    첫째에게 기대감도 큰 만큼 실망감도 큰 편이라고.
    엄마인 우리도 처음으로 엄마노릇하는 어설픔도 한몫 하는 것 같고 내리사랑이라 더 어린 둘째한테 어쩔 수 없이 더 마음 가는
    것도 그렇구요. 그걸 때닫고 고치려한다면 일단 앞으로
    달라질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

  • 7. 바람소리2
    '24.11.6 10:46 AM (114.204.xxx.203)

    나도 부모 처음이고 아기란 생각을 못했어요

  • 8. 비슷
    '24.11.6 11:28 AM (116.37.xxx.120)

    첫째는 젤 많이 기대하고 물질적으로 전폭 지지해줘서 잘 크긴했는데 그저 귀엽기만하고 기대안했던 둘째가 부담감이 덜한채 커서인지 훨씬 공부를 잘해서 깜놀했네요. 첫째한테 둘째한테 각각 미안해졌네요

  • 9. ....
    '24.11.6 11:57 AM (1.241.xxx.216)

    첫째는 부모도 처음이니 남들 하는대로 그렇게 해야하나보다 하고 가는 것이고
    둘째는 굳이 안그래도 되는구나 하고 좀 더 느슨한 마음으로 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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