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넘어 가족들이 다 맘에 안들어 화가 솟구치는데요.
결론은 내가 제일 이상한 인간이라는 나름 해피엔딩(?)을 도출하고 혼자 분 삭히러 나갑니다.
오늘 무지 춥네요.
ㅠ
50 넘어 가족들이 다 맘에 안들어 화가 솟구치는데요.
결론은 내가 제일 이상한 인간이라는 나름 해피엔딩(?)을 도출하고 혼자 분 삭히러 나갑니다.
오늘 무지 춥네요.
ㅠ
저는 가끔 제 스스로도 내 맘에 차지않아 이불킥을 합니다. 남편이나 자식이 어떻게 내 맘에 다 들겠어요, 내려 놔야 합니다
저하고 만나서
따뜻한 차에 디저트라도…
저도 집나가고싶은 50대예요.
다음주 미국여행인데,
남편 나음대로 짜놓은 스케줄 맘에 안들어서
캔슬하자 그러고 냉전중.
사실은 같이 갈 사람이 싫을뿐
미국은 죄가 없습니다.ㅡㅡ
저도 그래요
그렇죠
다 내려놔야겠죠 ㅠ
인생사도 맘에 안 드네요
나도 내가 마음에 안드는데요 뭘...
맞아요 나도 내맘을 모르겠어요 ㅜ 결론은 내 시선과 맘이 삐뚤어져있는것같은데 바로잡기가 힘드네요
그들 또한 엄마 아내가 맘에 안들텐데.....
가끔 만나면 좋겠어요
내가 병신같이 고르고 내가 병신같이 낳았으니
내가 병신모임 대장이다
내가 병신이다 생각하고있습니다
바라는 게 있어서 그래요
바라는 게 없으면 맘에 든다 안든다가 없습니다
윗님 자식은 낳았으면 사회에서 제역할 1인분은하게 키워야되는데 바라는게없을수가없어요 남에게 피해를주진말아야죠
잘 되라고 하는 잔소리도 자식에게 가는 은총을
방해하는 거라고 합니다 행동으로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쉽지 않죠
나 자신도 마냥 착하고 성실하고
남 배려하고 공부 열심히 하고 그렇지는 않잖아요
저는 물질도 거의 내려 놨어요 그냥 지금 부터
조금씩 기부하고 삽니다
마음의 동그란 화가 솟구치지만 울지도 않으려구요
두 번 심하게 분노 했다가 쓰러질 뻔 했네요
진짜 다 내려놔야 살아요
저랑 차한잔해요;;;
갱년기 홧병이려니 하고 삽니다ㅜㅜ
자식은 낳았으면 사회에서 제역할 1인분은하게 키워야되는데 바라는게없을수가없어요 222
자기앞가림하게 기르는걸 욕심이라 할수는 없죠...
내꺼라도 열심히 잘 찾아봐요. 아님 만들어봐요.
찾아봐도 도무지 없는 와중에
오늘 목표한 달리기 힘들게 종료하면
기특하다고 스스로 칭찬해주면서
하루하루 삽니다.
적당히 이기적으로 사셔야해요.
가족이라고 다~ 챙기려하니까 그런거예요.
나부터 행복하게 잘 사시길 바래요.
어차피 죽을땐 나 혼자 죽어요.
그 가족들 며칠은 울지만, 곧 헤헤 거리고 맛난거 먹고 잘 놀고, 먹고 누리며 삽니다.
행동으로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쉽지 않죠
나 자신도 마냥 착하고 성실하고
남 배려하고 공부 열심히 하고 그렇지는 않잖아요
이런시선때문에 더힘든거아세요?
니가뭘잘못살고 모범을안보여서 그런가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