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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0만원짜리 선물

.. 조회수 : 2,962
작성일 : 2024-11-06 07:45:15

정신적인 빚이있으시분께 올해가 가기전에 보답하고싶은데 부자사람들이 필요한걸 잘 모르겠어서 도움요청드립니다.

올해 칠십세이신 여성분이신데 돈이 많으신분이라 돈과 상품권은 제외시킬게요. 예산은 100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받아서 기쁠만한 부피작고 고급스러운거 뭐 없을까요..제가 브랜드를 잘 몰라서 브랜드까지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장갑. 스카프. 브로치 정도밖에 제 머리로는 안떠오르네요. 그마져도 어느메이커를 알아주는지도 막막하고

IP : 118.235.xxx.4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6 7:46 AM (39.7.xxx.151)

    에르메스 스카프요

  • 2. ..
    '24.11.6 7:47 AM (223.39.xxx.238)

    장갑 스카프 이런 패션 아이템들은 디자인 취향 타지 않을까요? 100정도면 에르메스 실크 스카프도 가능할테지만 프린팅이 다 다르고 대체로 화려한 스타일이라 취향 맞추기가 힘들고…
    돈. 상품권 외에 골드바도 좀 그럴까요? 금값이 계속 오르는 추세라 좋은 선물일것 같아요 현금이나 상품권보다 더 선물 느낌도 나고요

  • 3. ㅇㅇ
    '24.11.6 7:53 AM (106.102.xxx.244)

    윗분 정답!
    그 어떤 수천억대 대단한 부자도요
    금 주면 싫어 하는 분은 전혀 못 봤습니다
    2돈짜리 골드바 강추 합니다

  • 4.
    '24.11.6 8:17 AM (223.38.xxx.247) - 삭제된댓글

    스카프는 전혀 ᆢ
    디자이너 작품도 마음에 안들면 삼천원짜리 보자기되요
    집에 보자기같은 스카프 열개쯤 있어요

  • 5. 골드바는
    '24.11.6 8:43 AM (118.235.xxx.46)

    골드바는 기념일에 그분이 주시는 주종목이라 그다지 안좋아하실것같아요. 칠십세에 물려줄 자식없이 돈 많이있는분이라 돈 상품권 금만 제외시킬게요ㅜ

  • 6.
    '24.11.6 8:50 AM (211.234.xxx.228)

    에르메스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밀크, 비누,,각각 200-300ml용량세트 (교환권첨부)
    +20만원 백화점 꽃

  • 7. WJKFL
    '24.11.6 8:52 AM (118.221.xxx.51)

    비싼 꽃으로만 쏙쏙 뽑아서 크고 아름다운 생화 꽃바구니 어떤가요

  • 8. .....
    '24.11.6 8:59 AM (58.29.xxx.50)

    날씨도 쌀쌀해지고하니
    몸에 좋은 것으로 정관장 상품 중에 그 가격대 있습니다.

  • 9. ...
    '24.11.6 9:07 AM (211.46.xxx.53)

    부자사람도 먹고는 살잖아요...질좋은 고기세트나 딱 비싼것만 넣은 과일바구니요.

  • 10. 100이면
    '24.11.6 9:07 AM (211.241.xxx.143)

    그냥 에르메스 스카프가 딱 그 정도 까레가 78만 부터 시작이니까.
    본인 안 쓰시면 남 주시겠죠
    선물이 꼭 당사자가 쓰고 좋고 하길 기대하긴 어려우니까 나의 성의를 보인다 정도로 만족하시길. 그러면 교환 가능한 백화점 물건이 좋죠

  • 11. 100이면
    '24.11.6 9:11 AM (211.241.xxx.143)

    그리고 더불어 그냥 진실된 마음을 말씀하세요. 나의 진심을 남이 알아주게 말 하는 것 만으로도 상대는 기뻐할거예요.
    물질로는 약간 빚 갚는 느낌이 있다면, 마음으로 감사를 전하게 되면 그보다 더 크게 감동이 있어요. 그게 찐이어야 서로 교감이 가능하니깡

  • 12.
    '24.11.6 9:19 AM (112.216.xxx.18)

    저는 그놈의 에르메스 스카프 절대 안 써서 진짜 싫은데 ㅋ
    꽃이랑 고기 끝.
    아니면 과일도 나쁘진 않고.

  • 13. 바람소리2
    '24.11.6 9:28 AM (114.204.xxx.203)

    홍삼정 세트? 고급 쇠고기 세트? 과일
    선물 어려워요

  • 14. ㅇㅇ
    '24.11.6 9:29 AM (106.102.xxx.244)

    돈, 상품권, 금 다 안 되고, 패션템 원하시면요
    샤넬 썬글라스요
    어르신들도 여행 다니실 때 썬글라스는 다 쓰세요
    100 이하로 살 수 있고, 샤넬 쇼핑백에 하얀꽃까지 다 달아 줍니다
    아시안 얼굴형에 잘 맞는거는 어차피 몇 가지로 한정되어 있어서요
    혹시 그 분 사진 있으시면, 매장 직원에게 보여주고 추천 받으세요
    교환권 넣어 동봉해서 드리면, 맘에 안 드실경우 교환도 가능 하고요

  • 15. 나라면
    '24.11.6 9:29 AM (61.74.xxx.225)

    에르메스 스카프 환영
    청담동 미용실 헤어관리권이나 마사지쿠폰
    다이슨 에어랩
    고야드나 샤넬 카드지갑

  • 16. 운명이다
    '24.11.6 9:36 AM (59.15.xxx.205) - 삭제된댓글

    부자는요 선물받는 옷 액세서리 별로 안좋아합니다
    특히 스카프는 에르메스 아니라 그어떤것일지라도
    본인들이 나가 고르거나 좋은, 취향의 물건 입고되면
    각 매장서 사진이랑 코디된거 문자와서 방문스케줄 잡아요
    고마운 몇천억대 부자들께 감동드린 선물은
    직접 산골에서 키운 오이 토마토 된장 집간장..
    이런종류였어요
    장아찌 종류도 조금씩 담았구요
    선배언니가 귀향해서 글쓰며 농사 조금씩 짓는데
    갑자기 돈이 필요해서 좀 도와드렸더니 이리 보낸것보고
    저도 감동받고 마음이 움직이기에 조금씩 나눠서 예쁜
    그릇에 담아 보내드렸더니, 드셔보시곤
    진짜오이네 진짜 토마토네.. 이러시면서 너무고맙다 하셨어요

    다르분은 건물짓는데 옆건물 소유주이신데 주차장 들어가는
    토지가 너무 부족해 건축사랑 고민고민하다 옆 조금 용적률 남으니
    그것 조금 사자.. 아무리비싸도 이래서 찾아뵈었는데
    정말 흔쾌히 아주 좋은가격에 주셨어요
    그 작은 땅없었으면 설계 바꿔야하는건데 재산상으로 너무 큰이익 받고, 보답을 고민하다
    제가 1년걸려 퀼트로 아주 이쁜 킹사이즈 침대보 만들어
    사모님께 전해달라며 과일바구니 꽃다발 좋은와인과 함께
    선물하니 아내분이 전화주셨는데... 세상에 이름 알만한 재벌가
    따님이셨어요
    감동이라고 한땀한땀 이리 곱게 수놓은 귀한걸 그냥 앉아 받아되겠냐고 하시더니 식사초대해주셔, 정말 좋은시간 가졌었어요
    선물받으시고 진심이 느껴져 감동이셨다며
    고생했다고 그당시 젤핫한 목걸이 선물주셨어요
    댓글 조금 있다가 지울거지만
    부자는 마음을 느끼게 해드리는게 가장 큰선물입니다
    정관장? 그런거 잘 안드세요
    진짜 산삼 공급해주는 분들이 있는데요

  • 17. 에르메스
    '24.11.6 9:53 AM (218.55.xxx.98)

    에르메스 스카프가 가장 무난합니다. + 스카프링

    부자들 님 취향을 우리가 딱 맞출수도 없으니 장 고가의 브랜드에서 준비해가면 마음은 전달되더라고요!

    매장에서 가장 무난하고 잘 나가는 디자인으로 골라달라고 하면 중박은 합니다.

  • 18. Pinga
    '24.11.6 10:11 AM (211.106.xxx.54)

    100만원 으로 할수있는게 별로 없어요. 그나마 백화점 상품권이 젤 좋아보여요.

  • 19. 저라면
    '24.11.6 10:26 AM (173.61.xxx.101)

    그분 여건이 되신다면 날씨 좋은 날 1박 2일 같이 좋은 곳으로 가서 호텔도 가고 여행도 하면서 함께 밥도 먹고 추억을 쌓을 것 같아요. 내 시간과 마음을 함께드리는 거죠.

  • 20. 무자녀라면
    '24.11.6 10:27 AM (220.122.xxx.137)

    무자녀라면 자식들이 엄마에게 해 줄법한 것으로 선물하세요.

    교환권 넣고
    그분이 사용하는 화장품브랜드에서 평소 사용하는 톤으로
    아이섀도우 2-3종류, 립스틱 몇개, 향수 2-3 종류, 바디클렌져,바디로션 등
    하면 백만원 되겠네요.

  • 21. 하늘에
    '24.11.6 10:27 AM (175.211.xxx.92) - 삭제된댓글

    와인이나 샴페인요.

    예전엔 집에서 종종 마실 정도는 되는 사람만 반겼는데요.

    요즘은 외식할때 술 가지고 가서 콜키지해서 마시는 게 흔해지면서...
    모임때 좋은 술 가지고 나가는 걸 좋아하는 어른들도 많아요.

    게다가 와인이나 샴페인은 상하지도 않고, 그분이 다시 선물하실 수도 있고...

  • 22. 하늘에
    '24.11.6 10:33 AM (175.211.xxx.92)

    와인이나 샴페인요.

    예전엔 집에서 종종 마실 정도는 되는 사람만 반겼는데요.

    요즘은 외식할때 술 가지고 가서 콜키지해서 마시는 게 흔해지면서...
    모임때 좋은 술 가지고 나가는 걸 좋아하는 어른들도 많아요.

    게다가 와인이나 샴페인은 상하지도 않고, 그분이 다시 선물하실 수도 있고...

    ---

    아니면 예약하기 어려운데, tv에도 나오는 유명 쉐프의 파인다이닝요.
    어른들이 은근 그런거 가고는 싶은데, 예약이 힘들어거 못가시는 경우 많아요.

  • 23. 캐시미어
    '24.11.6 10:36 AM (175.208.xxx.164)

    캐시미어 가디건이 스카프보다는 더 실용적인데..니트와 가디건

  • 24.
    '24.11.6 10:42 AM (218.147.xxx.180)

    길게써주신분 지우셨네요 사실 백만원이고 돈많으심 분이면 그냥 팬시하게 이것저것
    넣어드릴거같은데 어차피 귀여움으로 ㅎㅎㅎㅎ 부자도 여러종류던데 멋부려서 코디붙을분도 있지만 그냥 막 쪼대로 써제끼며 사는 분도 있고 ㅎㅎㅎ 홈쇼핑도 사고 명품관도 가고
    중구난방 ㅎㅎㅎ

    패션이나 집을 보면 취향이 보일텐데 건강상태도 모르고
    저는 덩어리큰 물건 취향에 안맞으면 제가 질색하는 타입이라

    저 진짜 쁘띠한거 종합선물세트 느낌으로 제가 나이든 분한테 줬을때 좋았던거
    제가 사고싶은거 몇개 적어볼게요 합쳐서 예쁘게 포장해서 꽃과 함께 보내도 좋을듯요
    뜯을때 한번에 보고 실망이 아니라 어머 이런것도 있나 기분좋을수있게요

    질좋은 캐시미어 스카프인데 쁘띠사이즈요
    ( 진짜 목 허전할때 쏙 감는거 ~ 편하고 따뜻하고예뻐요)
    눅스 바디오일 ~ 나이들면 안건조한 사람없죠 100ml는 스프레이형인데 골드사각보틀도
    고급스럽고 향도 딱 겨울겨울해요 그리고 진짜 끈적임없이 스며들어 저의 재재구매템

    요즘 도자기 제품들 젊은 분들 사이에서 유행인데 너무 중후한거 말고 오벌모양 그릇같은거
    예쁘더라구요 ~ 홍진경 유튜브보면 홍진경이 쓰는 그릇들 소개하는데 그런 도자기들은 작품같고 참 예쁘더라구요 그런거 특이한거 1인 식기세트랑
    아예 크로우캐년 법랑 그릇 같은 톡톡튀는 제품
    한참 유행했지만 가격 비싸지 않으니 달마시안 색깔 접시랑 요거트볼 컵도 좋을듯요
    나이들면 가벼운건 또 어떻게든 손이가고 좋거든요 ㅎㅎㅎ 그러면서 어려보이는 ㅎㅎㅎ
    법랑이라 뭐 별건가 싶은데 거기에 음식담아서 사진찍으면 참 세련된게 나온다는
    로얄코펜하겐에서 알파벳이니셜 박힌 컵이랑 간식접시 세트도 있는데 그것도 예쁘더라구요

    불리 핸드크림도 아주 꾸덕하고 연고같아서 손 건조한분들은 좋겠더라구요 그게 또 포장이
    넘 예쁘고 불리 향수도 향이 부담없고 피부에 자극이 없으니 하나 같이 하셔도 병이 예뻐요

    그거랑 산타마리아 노벨라 그거 테라코타 석류모양 향나는거 그거 좋구요

    그런거랑 저는 키티버니포니에서 미니파우치 패브릭 색감 톡톡 튀는거 손바닥만한거
    여러개 사서 드리고 했는데 ( 아니면 아예 광택있는 소재) 그건 저렴한데 줄때만다 다들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나이많은 언니들 ~~ 이런거 어디서 사냐고 가방속에 립이랑 몇개만
    작게 넣어서 갖고다니고 싶은데 파우치 예쁘다고 ~~

    그런의미에서 손에 들고다닐만한 작은 천가방도 가볍다고 인기좋은데 그거 추천까지는
    참을게요 저는 잘 드립니다 어디 집밖에 잠깐씩 나갈때 쓰시라고 지갑이랑 폰만 넣으라고~

    그리고 아주아주 작은 초미니 보온병이요 컬리넌인가??
    100ml인지 125ml인지 아주아주 슬림하고 넘 깜찍해요
    나이들면 목 건조할때 물 필요합니다 약만 딱 넘길것도 필요하구요

    아 글고 마지막으로 골전도 이어폰이요 이건 뭐 쓸지 안쓸지 몰라요
    하지만 운동할때 귀열고 유튜브라도 들으면서 운동하라고 주면 고마워할수도 있어요
    예쁘진 않지만 생각해준거라

  • 25. 목 길이
    '24.11.6 10:42 AM (118.33.xxx.228)

    스카프는 목 짧은지 긴지 따라서 쿨톤웜톤 따라 얼굴색 죽어보여서 까다롭지 않나요?
    저는 목이 짧아서 스카프 못하거든요
    반지갑, 폴더형 반지갑 가볍고 부피도 작아요
    보태가베네타 한 번 보세요

  • 26. 블루투스 스피커
    '24.11.6 11:02 AM (121.190.xxx.74)

    블루투스 스피커, 의외로 잘 쓰실 듯 ㅋ

  • 27. ㅇㅇ
    '24.11.6 11:23 AM (211.252.xxx.100)

    골프화, 여행, 골프백 등 그분도 돈 주고 사는 물품을 사주면 좋을듯합니다.

  • 28. 감사합니다
    '24.11.6 11:36 AM (118.235.xxx.46)

    댓글주신것중에 정해서 잘 전달하려구요. 안목없는 저에게 고급정보주셔서 감사합니다.

  • 29. ㅇㅇ
    '24.11.6 2:17 PM (211.244.xxx.68)

    에르메스나 샤넬 실크말고 캐시미어들어간 스카프
    블루투스 스피커 고급스러운거
    저같으면 두개중에 받고싶어요

  • 30. ..
    '24.11.6 11:07 PM (39.118.xxx.31)

    선물할 때 참고할게요
    원글님과 댓글주신 분들 덕분에 선물센스 높아지네요^^

  • 31. 궁금이
    '24.11.6 11:29 PM (211.49.xxx.209)

    캐시미어 머플러는 어떨까요

  • 32. 우와
    '24.11.7 12:57 AM (180.66.xxx.192)

    선물정보 너무 좋네요 218님.긴 글 하나하나 찾아보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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