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들어 아침에 일찍 깨면서 고독감이 밀려오네요

ㅇㅇ 조회수 : 2,117
작성일 : 2024-11-06 07:06:50

원래 아침잠이 많은데요

이상하게 외출하고 사람들 만나는 활동하고 더 피곤한 다음날

오히려 일찍 깨면서 기분이 몹시 적막하고 고독감이 밀려옵니다

 

낮에는 잘 생활하고 기분도 괜찮은데

아침에 이렇게 일찍 깨는 날

이 무거운 고독감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침대 위에서 82 글로 헛헛한 마음을 달래다 일어나네요

 

갱년기라 그런 걸까요?

저같은 분 또 계신가요?

 

IP : 125.132.xxx.1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6 7:23 AM (183.98.xxx.25)

    저도 혼자 있는걸 좋아해서 혼자 독립해서 살았는데요. 나중되니까 퇴근하고 집에 들어갔을때 아무도 없는 그게 넘 싫더라구요. 그래서 개도키워보고 고양이도 키워보고 했는데... 그런걸로는 채워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좋은 사람 만나기 위해 노력 하고 있어요.. 서로 믿고 의지할 사람이 사람한텐 필요한것 같아요.

  • 2. 호르몬 문제
    '24.11.6 7:40 AM (218.39.xxx.130)

    아닐까요?

    딱히. 걱정과 근심과 불안 없는데 그러는 것이 호르몬 같아요.

  • 3. ㅇㅇ
    '24.11.6 7:47 AM (125.132.xxx.175)

    맞아요 딱히 걱정할 일 없어요
    물론 그렇다고 정말 만사태평은 아니고
    집 이사 관련한 돈 문제가 있긴 한데
    몇 년 고생하면 해결될 일이기도 하구요
    오히려 요즘 새로운 것 배우느라 즐겁게 지내거든요

    그런데 이상하게 이른 아침 잠 깨면서 희한하게 이러네요
    호르몬 변화로도 그럴 수 있는 거라면
    그냥 무시하고 벌떡 일어나 움직이면 될까요?

  • 4. 살면서
    '24.11.6 7:56 AM (218.39.xxx.130)

    아주 가끔 그런 경험 있었어요.

    햇볕보고 잘 먹고.잘 자면서 .
    이런 감정도 오는구나 생각하며 움직이며 넘겼어요.
    지나갔다 아주 가끔 찾아 오는 손님으로..

  • 5. 소고기
    '24.11.6 8:00 AM (39.119.xxx.132)

    육류를 드셔보세요
    잘 챙겨먹어야 힘도 나고 햇볕보고 운동도 하고
    힘을내셔야지 별방법이 없이 쳐지기만 해요

  • 6. 그게
    '24.11.6 9:15 AM (220.78.xxx.26) - 삭제된댓글

    갱년기 불안증이라고 저도 엄밀히 말해 나이도 그렇고 갱년기 진단받은것도 아니고 생리도 정상이고 다른 증상이 있는것도 아닌데

    불안증이 생기더라구요
    그냥 가슴이 두근거려 깬건줄알았는데 그게 아니었고
    82에 불안감 두근거림 호소하는 글이 많더라구요
    저는 심한 스트레스받는 상황과 같이왔어요

    며칠전 댓글에 운동해서 심장을 두근거리게해야지 뇌가 운동으로 힘들구나 속는다고 하는거 보고도 신기했네요

    ㅠㅠ 안정액 사다마셨는데 그 광고를 볼때도 전혀관심도없고 불안은 나약한사람들 얘긴줄 알았는데 ㅠㅠ

    가족있어도 그렇고 저도 그 느낌이 싫어서 걍 티비를 켜요( 할머니들이 그래서 티비보나 싶다는;;)
    스마트티비라 경제유튜브를 티비로 본다는 ㅎ

  • 7. ㅇㅇ
    '24.11.6 9:39 AM (125.132.xxx.175)

    이 나이에 만나는 손님같은 감정이라 생각해보는 것도 괜찮네요
    다행히 육류는 잘 챙겨먹어요
    운동을 좀 불규칙하게 하다 안 하다 그러긴 하죠

    저도 스트레스가 겹칠 때는 수면 질이 심하게 안 좋아져서
    알프람정(항불안제)을 먹기도 하고 그랬어요
    갱년기의 변화가 참 다양하게 오네요

  • 8. ..
    '24.11.6 9:57 AM (119.197.xxx.88)

    그것도 갱년기예요.
    노년기로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그런 분들 엄청 많아요.
    해 뜨고 햇빛 좀 받고 움직이면 좀 나아지구요.
    잠들기 전, 새벽에 심해지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962 치아가 엉망이라 개별치료만해도 돈이 많이 들어가고 아예 틀니하고.. 11 .... 2024/11/06 1,537
1643961 5살 아들이 한 말 8 ** 2024/11/06 1,931
1643960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보시는분 44 2024/11/06 4,058
1643959 신현준은 성실하고 사회성이 좋은가봐요. 15 신현준 2024/11/06 4,318
1643958 트럼프 와이프는 재선 된는거 싫어할거 같아요 ㅋㅋ 5 .... 2024/11/06 2,723
1643957 수능장에 손목시계 두 개 갖고가도 되나요? 27 가나다 2024/11/06 1,883
1643956 눈감고 한쪽 다리올리기 5 건강 2024/11/06 1,344
1643955 속쓰릴 때 약 뭐드세요 7 2024/11/06 673
1643954 영어도 문체가 다양할텐데 5 aswe 2024/11/06 551
1643953 정신병. 묫자리 파묘해서 화장해도 도움되나요? 36 2024/11/06 3,463
1643952 신한카드 교체해야되는데 추천 좀 해주세요 1 카드 2024/11/06 747
1643951 2년 안에 A.I가 세상을 바꿀꺼라는데 어찌 생각하세요? 4 .. 2024/11/06 1,419
1643950 식어도 딱딱해지지 않는 주먹밥 어떻게 만들까요? 4 주먹밥 2024/11/06 881
1643949 메가패스. 내년 개학하고 학기중에 끊어도 되나요? ,. 2024/11/06 333
1643948 심각한 ADHD아이와 고슴도치 학부모 7 ... 2024/11/06 2,154
1643947 남편의 이런 심리가 뭔가요? 18 ........ 2024/11/06 3,131
1643946 집에 티비없는지 몇년인데 요금만 계속나가요 12 ... 2024/11/06 1,518
1643945 고덕역 e mart에 남자크로스백 파나요? 6 82 2024/11/06 304
1643944 방과후 2학년부터 안보냈는데 11 방과후 수업.. 2024/11/06 871
1643943 지금은 트럼프 95 해리스 35 8 ㅁㅁ 2024/11/06 3,663
1643942 보온병 찌그러지면 보온효과 떨어지겠죠? 3 2024/11/06 822
1643941 저번에 쌀 20kg 45000원 정도 하던 링크 4 ㅇㅇ 2024/11/06 963
1643940 윗집에 중국본토인 들어왔다는데 너무 시끄럽네요. 환장 12 아오... 2024/11/06 2,977
1643939 어리굴젓(굴젓갈) 레시피 추천해주세요! 2 굴굴 2024/11/06 318
1643938 출근할 때 걸으면 다이어트 좀 될까요? 12 내장비마너 2024/11/06 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