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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니 배고픈 거보다 배부른 게 더 싫어요

........ 조회수 : 2,903
작성일 : 2024-11-05 23:21:03

소화력이 떨어져서 그런가 언제부턴가 배부르면 너무 부대끼고 고통스럽고 괴롭더라고요

둘 중에 하나를 택하자면 차라리 배고픈 게 나은 거 같애요.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면

정신이 맑아지고 몸은 가벼워지고

젊어서는 배고픈 걸 못 참았는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바뀌는게 되게 많네요

 

IP : 211.234.xxx.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4.11.5 11:21 PM (70.106.xxx.95)

    너무 배부르면 탈이나도
    배고픈건 탈이 안나더라구요

  • 2. 진짜요
    '24.11.5 11:24 PM (58.234.xxx.136)

    진짜 그래요.
    누가 부페 가자고 하면 겁나요.
    소화도 안되는데...
    걔는 소화가 잘되는지 부페를 좋아해요.

  • 3. ..
    '24.11.5 11:25 PM (211.208.xxx.199)

    오, 오 맞아요, 맞아요.
    요새 들어서 사람은 왜 세끼나 먹나 싶어요.

  • 4. ..
    '24.11.5 11:30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그걸 알면서도 욕심을 부리니 문제에요. ㅠㅠ
    173cm 55kg 40대인데 평상시엔 두끼도 버거운데 뷔페만 가면 꾸역꾸역 욕심부리고 집에 와서 불편해하며 후회해요. ㅠㅠ

  • 5. ..
    '24.11.5 11:33 PM (118.235.xxx.135) - 삭제된댓글

    집에 까스활 달아놓고 살아요

  • 6. ...
    '24.11.5 11:44 PM (58.143.xxx.196) - 삭제된댓글

    맞아요
    더 큰문제는 자기몸을 돌보지 않고
    먹는 사람보면 마음속에 많은생각을 여기다
    할수 없지만 그런 스스로의 마음가짐도
    스트레스에요 매일보다보면 ㅠ

  • 7. 맞아요
    '24.11.6 12:56 AM (58.228.xxx.29)

    그런데

    아주 조금씩 여러번 먹는게 반전
    예전에 아버지도 하루종일 뭘 드셨던 기억이…

  • 8. 그러게요
    '24.11.6 1:35 AM (211.245.xxx.54)

    동감해요 배부른게 더 힘듦

  • 9. 저요즘
    '24.11.6 11:06 AM (203.252.xxx.253)

    간헐적 단식 비슷하게 하고있는데
    속이 너무 편해서
    먹고싶어 죽겠는 마음이 다스려지더라고요.
    평생 그게 잘 안되더니ㅠㅠ

    늙었다는 반증이겠지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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