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직후 새로운 직업

꿈인가 조회수 : 3,872
작성일 : 2024-11-05 22:13:27

여러분은 50대 후반에 퇴직을 했는데 새로운 직업을 가져야 한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으신가요?

연금이 나와서 일을 할 필요는 없는데 저는 다시 직업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는 나이에 뭔 일을 새로 하냐고 배부른 소리 그만하라고 합니다만...

제가 독신이라 혼자 집에 있으니 사회와 단절되는 듯 하고..

뭘 배우러 학원 다니는 것도 이제는 지겨워요. 

 

이전에 하던 일과는 새로운 분야의 일을 하고 싶어요.

그런데 이나이에 4년제 대학을 다시 가서 새로운 분야를 배울 수 있을까...싶고요. 

제가 아는 분은 대학원에 진학해서 상담학을 공부해서 상담사가 되셨거든요. 

그런데 저는 공감능력이 많아서 다른 사람 힘든 얘기를 늘 들으면 마음이 편치않을 것 같아요.

주변에 퇴직하고 새로운 일을 하시는 분 아시나요? 

 

 

 

 

IP : 211.114.xxx.19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5 10:20 PM (59.30.xxx.66)

    세상이 변하니
    뭔가 새로 꾸준히 배워야
    내 돈이든 자산을 잘 관리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도
    몸이 아프면 공부해서 새로운 직업을 갖기 힘들가고 봐요
    나이들어서는 더욱 경쟁자인 그 동년배는
    물론 젊은이보다 체력이 떨어지는데 직업을 갖을 수 있을까요?

  • 2. ㅁㅁ
    '24.11.5 10:20 PM (37.221.xxx.22)

    주변에 아는 언니 아버지는 퇴직하고 보험일을 하시긴 하더라고요.
    그 전엔 회사 다니셨고요.

  • 3. ㅡㅡㅡ
    '24.11.5 10:41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말을 듣고 힘들고 에너지가 쓰이는건 공감능력이 좋아서가 아니라 타인과 자신이 분리가 안될때 그래요.

  • 4. ...
    '24.11.5 10:56 PM (112.168.xxx.12)

    여자들은 맞벌이면 계속 투잡해 온 거잖아요.
    저는 정년까지는 일하고 싶지만 그 이후에는 아무것도 안 하고 싶어요. 노후에 편히 지내려고 맞벌이 한 거니까요.

  • 5. ----
    '24.11.6 3:30 PM (211.215.xxx.235)

    다른 사람말을 듣고 힘들고 에너지가 쓰이는건 공감능력이 좋아서가 아니라 타인과 자신이 분리가 안될때 그래요. 22222
    선배언니가 퇴직후 상담심리학 석박사 하고 일하고 있는데, 상담사 스스로가 계속 공부하고 성찰해 나가는 분야라. 자신이 더 성숙해 나가는 모습이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건강도 좋아지고, 마음도 편안해지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는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사바사라서, 선배언니는 존경할만한 분이예요. 그리고 공부하는데 돈과 시간을 엄청 들였어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2373 청양고추 들어간 치킨 중에 맛있는 브랜드 알려주세요 2 ... 2025/01/21 1,358
1672372 법무부 "尹, 진료허가 받아 외부의료시설 방문".. 17 .. 2025/01/21 3,746
1672371 저런 인간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뭐하는 사람들일까요? 8 화난다 2025/01/21 857
1672370 하이브리드 전쟁이라니.... 7 ..... 2025/01/21 2,743
1672369 어차피 해제될 계엄이었다 6 윤돼지 2025/01/21 1,925
1672368 월세 내주고 다른집에 월세살이할 경우 소득세는? 6 고민중 2025/01/21 1,205
1672367 치과를 여기저기 다녀도 괜찮을까요? 2 ........ 2025/01/21 1,404
1672366 국민들 상대로 거짓말도 어쩜 저렇게 천연덕스럽게 12 뻔뻔한 놈 2025/01/21 1,926
1672365 엄마의 이상한부탁 5 엄마얘기 2025/01/21 3,433
1672364 차라리 병원에 입원 시키고 조사하면 안 되나요 15 그냥 2025/01/21 2,380
1672363 현관문 결로가 심해요 7 궁금 2025/01/21 1,647
1672362 수욜은 나솔 목욜은 나솔사계 , 화욜 뭐보나요?? 5 파파 2025/01/21 1,861
1672361 해외고 A레벨학교 특례 아시는분 계시나요? 2 .. 2025/01/21 832
1672360 자유민주주의가 저놈한테는 4 2025/01/21 688
1672359 구속 피한 김성훈, 증거인멸 시도 정황 1 ... 2025/01/21 2,191
1672358 도쿄 가는데 항공비 얼마정도가 적당한가요? 6 도쿄 2025/01/21 2,517
1672357 환기를 해야할지.... 1 환기 2025/01/21 1,945
1672356 일을 한 열흘 쉬었더니 1 00 2025/01/21 1,471
1672355 북한이 핵 보유국이면 ㅡ 보수가 필요가 없어요 4 Shdjj 2025/01/21 1,223
1672354 수학학원 3부 7 수학학원 2025/01/21 1,892
1672353 부동산 매수를 먼저 해버린 경우 (펑) 11 2025/01/21 3,349
1672352 김성훈 경호차장 구속영장 관련해서 경찰 검찰 말이 다름 4 ... 2025/01/21 2,144
1672351 아프다고 핑계대고 자진사퇴 할지도 6 .... 2025/01/21 2,614
1672350 지금 거신 전화는 보는데 5 ... 2025/01/21 1,540
1672349 여조 전화 오나요?? 2 ㅇㅇ 2025/01/21 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