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직후 새로운 직업

꿈인가 조회수 : 3,758
작성일 : 2024-11-05 22:13:27

여러분은 50대 후반에 퇴직을 했는데 새로운 직업을 가져야 한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으신가요?

연금이 나와서 일을 할 필요는 없는데 저는 다시 직업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는 나이에 뭔 일을 새로 하냐고 배부른 소리 그만하라고 합니다만...

제가 독신이라 혼자 집에 있으니 사회와 단절되는 듯 하고..

뭘 배우러 학원 다니는 것도 이제는 지겨워요. 

 

이전에 하던 일과는 새로운 분야의 일을 하고 싶어요.

그런데 이나이에 4년제 대학을 다시 가서 새로운 분야를 배울 수 있을까...싶고요. 

제가 아는 분은 대학원에 진학해서 상담학을 공부해서 상담사가 되셨거든요. 

그런데 저는 공감능력이 많아서 다른 사람 힘든 얘기를 늘 들으면 마음이 편치않을 것 같아요.

주변에 퇴직하고 새로운 일을 하시는 분 아시나요? 

 

 

 

 

IP : 211.114.xxx.19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5 10:20 PM (59.30.xxx.66)

    세상이 변하니
    뭔가 새로 꾸준히 배워야
    내 돈이든 자산을 잘 관리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도
    몸이 아프면 공부해서 새로운 직업을 갖기 힘들가고 봐요
    나이들어서는 더욱 경쟁자인 그 동년배는
    물론 젊은이보다 체력이 떨어지는데 직업을 갖을 수 있을까요?

  • 2. ㅁㅁ
    '24.11.5 10:20 PM (37.221.xxx.22)

    주변에 아는 언니 아버지는 퇴직하고 보험일을 하시긴 하더라고요.
    그 전엔 회사 다니셨고요.

  • 3. ㅡㅡㅡ
    '24.11.5 10:41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말을 듣고 힘들고 에너지가 쓰이는건 공감능력이 좋아서가 아니라 타인과 자신이 분리가 안될때 그래요.

  • 4. ...
    '24.11.5 10:56 PM (112.168.xxx.12)

    여자들은 맞벌이면 계속 투잡해 온 거잖아요.
    저는 정년까지는 일하고 싶지만 그 이후에는 아무것도 안 하고 싶어요. 노후에 편히 지내려고 맞벌이 한 거니까요.

  • 5. ----
    '24.11.6 3:30 PM (211.215.xxx.235)

    다른 사람말을 듣고 힘들고 에너지가 쓰이는건 공감능력이 좋아서가 아니라 타인과 자신이 분리가 안될때 그래요. 22222
    선배언니가 퇴직후 상담심리학 석박사 하고 일하고 있는데, 상담사 스스로가 계속 공부하고 성찰해 나가는 분야라. 자신이 더 성숙해 나가는 모습이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건강도 좋아지고, 마음도 편안해지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는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사바사라서, 선배언니는 존경할만한 분이예요. 그리고 공부하는데 돈과 시간을 엄청 들였어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283 안부인사 안읽씹 4 ㅡㅡ 2024/11/20 823
1646282 저렇게 어리석을 수있을까요 3 ㄴㅇㄹㅎ 2024/11/20 1,381
1646281 광어회 하루 지난거 먹어도 되나요? 4 000 2024/11/20 1,609
1646280 알타리김치가 싱겁게 되었어요. 6 알타리 2024/11/20 1,034
1646279 시골 시장에서 산 옷 ㅡ줌인 줌아웃 올렸어요 69 2024/11/20 6,674
1646278 진짜 오랜만에 책 읽고 울었어요.. 6 .. 2024/11/20 2,401
1646277 그냥... 2 흠... 2024/11/20 451
1646276 국내의 미국지수 추종 etf에 투자하면 어떤가요? 6 ..... 2024/11/20 1,159
1646275 조국혁신당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 초안 공개 기자회견' 4 !!!!! 2024/11/20 703
1646274 입시를 치뤄보신 학부모님들, 선행은 얼마나 해야하던가요? 20 ㅡㅡ 2024/11/20 2,448
1646273 땀샘보톡스가 있나요? 8 지혜 2024/11/20 571
1646272 강남꼬마빌딩vs재건축예정 아파트 14 가면 2024/11/20 2,367
1646271 50대 직장인, 홈쇼핑 가방좀 봐 주세요. 6 가방 봐 주.. 2024/11/20 1,623
1646270 대통령실 “尹에 사과 물은 기자 무례 시정해야” 28 놀고자ㅃ졌다.. 2024/11/20 2,847
1646269 홈플러스 10시에 제빵 살수있나요? 5 문의요 2024/11/20 1,144
1646268 회사에서 알바하는 직원이 인사를 안해요 12 얼굴 2024/11/20 3,068
1646267 목사 집안은 진짜 돈이 많네요 27 ..... 2024/11/20 4,957
1646266 상가를 7개라면 5 상가 2024/11/20 1,545
1646265 김소연“명태균 말로는 오시장이 가장 양@@다” 8 2024/11/20 2,690
1646264 사법개혁의 필요성 2 ㄱㄴ 2024/11/20 303
1646263 계모에게 시달리다가 전화해서 끝장을 봤어요 14 .... 2024/11/20 5,355
1646262 무를 채썰지 않고 갈아서 하는 김장양념 찾아요. 7 김장 2024/11/20 1,810
1646261 술못먹는 사람이 장어구이와 같이 먹을 수 있는 음료수? 1 try2b 2024/11/20 354
1646260 바닐라라떼 5시쯤 먹으면 5 ........ 2024/11/20 1,382
1646259 저희집은 애가 외국 한달살기를 해요 13 여기는 태국.. 2024/11/20 3,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