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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직하면 뭐하고 지내나요?

조회수 : 2,837
작성일 : 2024-11-05 21:09:56

실제 퇴직이 바라고 즐거운지..

지루하진 않은지.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싶네요.

케이스1) 지인은 아침저녁운동으로 너무 바쁘다고 하고요.

취미있는 사람에게 퇴직은 축복인것 같네요.

케이스2) 회사만 바라보다 내려놓은 케이스인데.

회사 일 너무 열심히 하다가 배신감 +번아웃온 케이스... 볼때 마다 안쓰럽고 그래요. 5년지났는데 아직도 악몽같은 회사 꿈 꾼대요.

IP : 223.38.xxx.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11.5 9:15 PM (124.80.xxx.38)

    그래서 인생 살떄 너무 한쪽에만 올인하지 말래요.
    일하는 내가 있고 또 취미생활 즐기는 내가 있고 여러가지 나를 많이 갖고있으라구요.
    그중 하나가 사라져도 내 자신을 잃지않도록

  • 2. 애들엄마들
    '24.11.5 9:15 PM (121.131.xxx.119)

    전 공부해요. 방송대 명리학 주식!! 이것만으로도 하루가 꽈악 차요. 그리고 한달에 2번 출근하는 곳이 있어서 그쪽도 가고요. 나머지는 미술관 음악 산책 여행 병원가기 등으로 채웠는데 넘 바빠요~

  • 3. ...
    '24.11.5 9:16 PM (183.102.xxx.152)

    일단 아침에 늦잠 자도 되니까 좋아요.
    그냥 심리적으로 엄청 자유로워요.
    마음이 편하고 급한 일 없고 여유롭네요.
    저는 이 상태를 좀 더 즐기다가 운동도 다시 하려구요.
    취미가 탁구인데 다시 열심히 나가려고 합니다.
    평생 바쁘게 살았는데 이젠 바쁘고 싶지 않아요.

  • 4. ㅡㅡ
    '24.11.5 9:16 PM (116.37.xxx.94)

    제주변은 농사?를 많이 짓네요
    거의 하루종일 밭에가있는듯..
    내년에 퇴직하는분있는데
    이분도 농사짓는다 하더군요(과일나무 이미 하고 있음)

  • 5.
    '24.11.5 9:30 PM (59.30.xxx.66)

    운동 다니고
    가끔 퇴직 전과 같은 일도 파트 타임으로 일하고
    여행도 다녀요
    못하던 음식도 유튜브 보고 해먹어요

    올해는 절임 배추 사서 김장도 조금 담그려고 생각 중이예요

  • 6. 저는
    '24.11.5 11:03 PM (58.29.xxx.66)

    50대분들 뭐하시나요??
    60대분들 뭐하시나요???

    이런 질문 하시는분들이 신기해요………
    왜 은퇴한 사람들보고 Golden Age라고 했겠어요. 다행이 건강하고 밥은 굶지않으니 세상 쓸데없는 공부, 취미활동 하면서 한량으로 삽니다….ㅎㅎ

  • 7. 참나
    '24.11.6 6:20 AM (61.81.xxx.112)

    퇴직후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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