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 어른이 96세에 돌아가셨어요.
요양병원에서 오래 누워 계셨대요..
저희 집 상 당했을때 그집 자제분들이 와주셔서
저도 갚아야할거 같아 계좌 달라해서 조의금은 보내드렸는데 장례식은 안하더라고요
그래도 자식이 있고 자식들 손님들도 상당할텐데
아예 안하는 경우는 처음 보는 거 같아서요
친척 어른이 96세에 돌아가셨어요.
요양병원에서 오래 누워 계셨대요..
저희 집 상 당했을때 그집 자제분들이 와주셔서
저도 갚아야할거 같아 계좌 달라해서 조의금은 보내드렸는데 장례식은 안하더라고요
그래도 자식이 있고 자식들 손님들도 상당할텐데
아예 안하는 경우는 처음 보는 거 같아서요
고령이라서 안하기보단 사연이 있겠죠
친척어르신 장례 치루고난뒤 연락받은적 있어요
자식들이 사업하다가 다같이 망했거든요
96세에 돌아가셨으면 자제분들도 70대는 족히 넘으셨겠어요.
그분들도 편찮으실수 있고 가까운 분들도 고령일테고요.
연세 많으면 자손도 많고
하자면 크게 할 수 있지요.
가족장으로 조용히 하고 싶으셨나봐요.
가족들 친,인척들이 있을텐데 어찌 장례를 안치르나요?
근데 요즘 결혼도 안하고 자식도 안낳으니 장례식 없는 죽음도 많긴 하겠네요.
사연이 있겠죠.
보통은 그동안 뿌린거 거둘 목적으로라도 하는데
가족끼리 조용히 넘어간다는건 말 못할 사연이 있는 경우가 많아요.
코로나 이후로는 조용히 넘어가는 경우들이 늘기도 했구요.
올 사람 많지 않아 안하기도 하구요.
주변에 아내가 둘인 분이 돌아가셨을 때 장례식을 안 치르는 것을 봤어요.
고향에 사는 본처와 그 자식들, 직장 지역에서 만나서 살게 된 현지처와 그 자식들이었는데
장례식 안 치렀어요. 산소도 없어요.
주변에 아내가 둘인 분이 돌아가셨을 때 장례식을 안 치르는 것을 봤어요.
고향에 사는 본처와 그 자식들, 직장 지역에서 만나서 살게 된 현지처와 그 자식들이었는데요.
아주 옛날에는 본처, 현지처가 간혹 있던 시절인데 그 사이에 세상이 많이 변해서,
주변에 말 못할 사연이 돼서 장례식을 안 치렀어요. 산소도 없어요.
주변에 아내가 둘인 분이 돌아가셨을 때 장례식을 안 치르는 것을 봤어요.
본처와 그 자식들, 현지처와 그 자식들이었는데 서로 사이가 남보다 더 못할 수 밖에 없고
어디가서 말도 못할 가정사가 되어서 장례식을 안 치렀어요. 산소도 없어요.
빈소를 안 차린거겠죠
코로나때 많이 그랬고
지인은 자식이랑 사이가 나빠서 안오니 남 보기
민망하다고 안하대요
요새는 무빈소형으로 생각보다 많이 하더라구요.
가족기리 하는 게 말못할 사연이 있어서라기보다는 하객도 없고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그렇게 하나봐요.
빈소는 차리고 조의금은 안받는 경우는 본적 있어요.
상주가 재력가였고 돌아가신 고인의 뜻이라고 하셨어요.
저희는 친분이 두터워 따로 드릴려고 했는데 한사코 거절하셨어요.
저희 시집도 시아버지 장례식에 빈소만 차리고 조의금은 안받았어요
시어머니께서 조의금도 다 돌려줘야 할 빚이라고 안받으셨어요
(당신도 살날이 얼마 없다 생각하시니 일일이 다 갚을 상황이 안될거라 생각하신듯 해요)
요즘 상주들도 나이가 많아서 그런가 친구들 상에 가면 조의금 안받는 경우도 가끔 경험하고요
원글님 친척네는 사연이 있겠지만
코로나때 무빈소 장례를 경험들 했고 핵가족화도 아닌 1인가족 시대 이런거랑 맞물려서 무빈소 장례가 좀 더 싶게 받아들여지는듯 해요
어머니 돌아가시면 딱 형제들끼리만 치를거예요
손님 안부르고요
가까운 친척중에 정말로 자기네 가족장으로 하신분이 계셨어요.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도 한달뒤에나 들어서
온 친척들이 당황했는데..
돌아가신 분의 뜻이 었다고..
그럴수도 있구나 하고 나중에 이해는 했지만
장례식이라는 이별의 시간을 갖지못한 동생과
조카들은 마음이 힘들었어요..
무빈소 장례도 3일장일까요?
저는 좋은거 같네요..
제 장례식도 조용히, 빈소없이 갔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