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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K장녀

조회수 : 3,463
작성일 : 2024-11-05 20:12:27

K장녀의 삶은 힘든 것 같아요.

K장남 보다 더요.

장남과는 다르게 딸은 섬세하게 챙길 수 밖에 없고 다른 기족들도 챙기게 되고.

너무 힘들고 원망스럽고 지치네요

IP : 118.235.xxx.3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5 8:15 PM (58.234.xxx.222)

    전 형제 중 k장녀가 징글징글하게 느껴져요..
    부모의 첫 정 다 받고 자라더니 어릴 때부터 나이 먹어서까지 철저히 자기 중심적이고, 남 통제 하려 하고 지휘 하려 하고. 도움 되는건 없이 걱정만 쏟아 내요..

  • 2. ....
    '24.11.5 8:15 PM (61.255.xxx.179)

    님 형제들과 함께 의논하세요
    장녀, 장남이 어딨나요... 형제들 모두 같이 하셔야죠

  • 3. ...
    '24.11.5 8:17 PM (39.7.xxx.249)

    K장녀 = 본인이 하고 싶어서 하는 거죠
    가스라이팅이든 뭐든 간에

  • 4. 제발
    '24.11.5 8:18 PM (211.106.xxx.210)

    내려놓으세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부모님은 님이 행복할때
    가장 행복하답니다

  • 5. ..
    '24.11.5 8:18 PM (39.113.xxx.157)

    장녀라서 그렇지 않아요. 본인 성격인겁니다.
    4남매 장녀여도 저는 제 앞가림부터 합니다.

  • 6. ㅡㅡㅡㅡ
    '24.11.5 8:22 PM (61.98.xxx.233)

    스스로 k장녀 포기하면 안 되나요?
    미성년자 아닌 성인이잖아요.

  • 7. ...
    '24.11.5 8:38 PM (73.195.xxx.124)

    부모의 첫 정 다 받고 자라더니 어릴 때부터 나이 먹어서까지 철저히 자기 중심적이고,
    남 통제 하려 하고 지휘 하려 하고. 도움 되는건 없이 걱정만 쏟아 내요.. 22222

  • 8. ....
    '24.11.5 8:41 PM (112.154.xxx.66)

    오죽하면
    첫딸은 살림밑천이라는 말이 나왔겠어요

  • 9. ...
    '24.11.5 8:47 PM (183.102.xxx.152)

    부모님의 과도한 기대와 어떤 의미의 강요도 있었지요.
    큰애인 네가 공부를 잘해야 동생들도 따라한다 라든가 네가 부모에게 잘해야 보고 배운다 등등이요.
    커서도 동생이 뭐하면 도와줘라
    부모가 아프면 보살펴라
    저희집은 다 장녀인 저의 의무였어요.
    동생이 대학 대학원 박사하는 동안 저는 직장생활하며 학비 일부도 보탰고...
    그러나 동생은 모릅니다.
    제가 부모에게 연말보너스 수백만원씩 드린 돈으로 엄마가 학비 주니까 부모가 주신 걸로 압니다.
    지금도 엄마는 아프시면 저에게 전화하지 동생들에게 안합니다.
    걔들은 아무것도 모른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엄마 아프면 약 사오고 죽 끓이고 했지만 동생들은 안했죠.
    지금도 그 전통은 이어지고...
    K장녀의 희생은 그야말로 대한민국 살림의 밑천 맞습니다.

  • 10. ㅇㅇ
    '24.11.5 9:10 PM (112.150.xxx.31)

    그렇게 키워졌으니
    몰라요.
    가스라이팅당한건지 그조차도 몰라요.
    벗어날려고 할때는 이미 나이든후 상처받을만큼 받은후예요.
    부모들의 말 한마디한마디는 진짜 중요해요.
    넌 커서 살림밑천 해야한다.
    동생들 도와줘야한다.
    부모한테 순종적이여야한다
    그런말들 당신들 몫을 자식에게 전가시키는거쟎아요.

  • 11. 사랑받은
    '24.11.5 9:17 PM (203.128.xxx.22)

    장녀는 그냥 장녀이고
    굳이 K장녀라고 안하죠
    K장녀들 너무 불쌍하고 안됐어요
    그들도 그냥 자식일뿐인데 희생하고 양보하고 베풀고
    자식이 자식인데 왜 부모노릇까지 해야하는지

    할만큼 하셨으면 더는 몬한다고 배째라 하세요
    님도 살아야죠

  • 12. 요즘은
    '24.11.5 9:22 PM (125.248.xxx.44)

    다 성격이예요~
    저 둘째고 저희 남편도 둘째인데
    첫째들이 재산에만 관심있고 부모님은 생각은 안하니
    이번주도 가고싶다는곳 모시고 갈듯 하네요~~
    그냥 K둘째들도 힘드네요....ㅠ

  • 13. ...
    '24.11.5 9:41 PM (114.204.xxx.203)

    다 벗어던지려 노력중이에요
    이쁜 아들에게 다 퍼주고 같이 잘 사시라고
    공평하게 사랑하고 나눠주는거 참 중요해요

  • 14. ㅇㅇ
    '24.11.5 10:51 PM (116.122.xxx.123)

    흠 뭔가 가족에게 희생한단 마음이 든다면 K붙이는 건가요?
    그렇다면 전 그냥 장녀라서 K장녀글들 보면 그런 배려 희생에서 그만 좀 벗어나지란 생각을 해요.
    K장남 K둘째 K막내들 모두요.

    둘째는 형은 장남이라 챙기고 막내는 사랑받았는데 본인은 끼어있어서 억울하다하고, 막내는 위 형제자매들 챙기는 부모 때문에 지원 못받고 천덕꾸러기였다하고~
    이게 저희집 어르신들 레파토리거든요;;;;

  • 15. ..
    '24.11.6 12:08 AM (211.36.xxx.66)

    님이 하고 싶으니까 하는거겠죠. 솔직히 하기싫으면 분담해서 하자고 하지 장남 장녀가 왜 나와요

  • 16.
    '24.11.6 12:19 AM (14.38.xxx.186)

    내가 할만큼만요
    시기든 친정이든
    내몫 합니다
    나머지는 그들이 알아서~~
    더하는 것도 내가 하고 싶은만큼
    물질이든 노력봉사든요

  • 17. 0ㅇ
    '24.11.6 3:27 AM (218.236.xxx.62) - 삭제된댓글

    내가 아는 장녀들은 부모 첫정 귀하게 자라고 뭐든 좋은거 1순위 대우.
    이기적.
    좋은거 다 차지하고도 미안함이없고 당연
    자라면서도 방이모자라든 말든 독방써야하고

  • 18. 원글님
    '24.11.6 6:56 AM (211.114.xxx.199)

    짧은 네 문장에 얼마나 많은 것이 담겨있는지 같은 처지의 K장녀인 제가 십분 이해합니다.

    저는 요즘 상담받고 있어요. 힘들면 온라인 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상처받은 줄도 모르고 어른이 되었다' 이 책 추천해요.

    저는 난생 처음으로 원가족(부모 형제)와의 절연을 생각중입니다.

    왜냐구요? 저에게는 가족이 없었던 거에요.
    가족이라면 일방적으로 받기만 할 것이 아니라 챙겨주기도 해야죠.

    제가 사라지면 저는 하나도 아쉬울 것 없지만 나머지 가족들은 곤란할 겁니다.

    하지만 제 욕을 잠시 하다가 자기 앞가림 하면서 잘 살아갈거에요.

    착취당하고 있는 K장녀는 얼마나 자신의 에너지가 얼마나 소진되는지를 몰라요.

    일단 연락을 끊고 (오는 연락만 어쩔 수 없이 받으시던가) 잠적해보세요.

    그리고 '나는 못하겠다. 일이 있어서 못한다. 나는 어디가 힘들어서 못한다' 라고 그들의 요구에 선을 긋는 것이 중요해요.

    사람들은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고 만만하게 보이면 이용해 먹습니다. 부모도 이기적이고 결혼한 형제는 말할 것도 없고요.

  • 19. 원글님
    '24.11.6 6:59 AM (211.114.xxx.199)

    본인이 하고 싶지 않은 일도 해야먄 한다는 책임감으로 살아오셨을 거에요.

    이제부터는 내가 하기 싫은 일은 나서서 하지 않고 내가 나 자신을 위해서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합니다.. 가족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욕심을 버리면 됩니다. 존중받지 못하는 것 보다 미움 받는 것이 낫습니다.

  • 20. ----
    '24.11.6 11:29 AM (211.215.xxx.235)

    듣기 싫으시겠지만 본인이 자초한거죠. 부모로부터 심리적 독립을 하서야.

  • 21. 저도 k장녀
    '24.11.6 12:15 PM (119.192.xxx.50)

    어렸을때부터 가스라이팅이 있어서
    커서도 아니 평생 친정이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게 k장녀죠

    하고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해야만한다고 배운
    맏이의 가스라이팅요

    지금처럼 개인주의 시대고 형제가 한명 두명이거나
    다 여유있게 밥먹고살거나 하는 세상이 아니었으니
    지금 사람들은 이해못합니다

    둘째 셋째도 그렇다 그런분들은
    어쩌다가 한명씩 있는 예를 드시는거고

    우리 k장녀들 진짜 힘들게 잘 버텨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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