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백 돌다 잠시 디카페인커피마시려고
혼자 앉아 홀짝이는데
우와 옆에 앉은 60대 두분
진짜 다다다다다 20여분 쉬지않고
떠들어요
전 비슷 성향 만나 그런지
친구 만나도 저 정도 안떠들어요 ㅋ
기가 빠지지도 않나봐요
전 정말 말 많이하면 기운딸리거든요
친구들도 비슷.. 드문드문 얘기하는데..
근데 듣는 사람도 피곤할텐데
같이 잘 맞는 거 보면 기가 다들 센가봐요
지금 현백 돌다 잠시 디카페인커피마시려고
혼자 앉아 홀짝이는데
우와 옆에 앉은 60대 두분
진짜 다다다다다 20여분 쉬지않고
떠들어요
전 비슷 성향 만나 그런지
친구 만나도 저 정도 안떠들어요 ㅋ
기가 빠지지도 않나봐요
전 정말 말 많이하면 기운딸리거든요
친구들도 비슷.. 드문드문 얘기하는데..
근데 듣는 사람도 피곤할텐데
같이 잘 맞는 거 보면 기가 다들 센가봐요
그러게 60대 분들이 체력도 좋으시네요. 기가 쎈건가. 말 하는 것도 듣는 것도 기 빨리는 일인데.
양기가 입으로 몰린다네요
몸은 아픈데 입은 쉬지 않으니
쓸데없는말도 많고
오랫만에 말하는거라 그럴거예요
집에가면 뻗을걸요
저 분들이 기가 센것이 아니라
탄수화물을 적당히 드셔서
에너지가 넘지는 거죠.
탄수화물 딸리면 에너지가 내려가서 대화를 오래 못하거든요.
그분들도 집에 가면 뻗어요.
얼굴 근육도 쓰고 좋죠. 크게 사끄러운것만 아니면.
못하면 일은 어떻게 하나요
2시간 프리젠테이션도 하는데
콜센타 직원들은 하루종일 떠들텐데요.
뭘 고작 20분 가지고 기가 빠지나요.
전 학원에서 일한 경험도 있어서 1시간 내내 읊어주고 떠들고 호들갑 액션까지.ㅎㅎㅎ
말하는게 재밌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말 잘하고 재밌게 하면 돈 벌 기회도 많습니다.
전 요즘 유튜브 보면서 말 잘하는 사람들의 세상이 왔다고 생각해요
말하는 걸 즐기고 여기에 조리있고 재치있게 말하는 재주를 가졌다면
유튜브 하면 딱이다 싶어요
유튜브를 보면서 느낀건데 컨텐츠는 좋은데 말을 지루하게 하거나
요점을 짚어주는 걸 못하고 장황하게 늘어놓는 사람
아니면 듣기에 매끄럽지 못하고 거북한 목소리를 지닌 사람 등등 여러부류가 있더군요
직업상 말하는거랑
카페, 식당에서 내 말만 주구장창
얘기하는거랑 같나요?
상대방 얘기 안 듣고 목소리 떠나가라 큰소리로
내 말만 하잖아요.
탄수화물..ㅎㅎㅎ 진짜 탄수화물 적게 먹으니까 말할 기운도 없고 귀찮고 그렇긴 하더라구요 ..
그 여자분들 집에 가면 말할 상대가 없을거에요.
젊은 주부들은 애하고도 계속 말하죠,
잔소리도 해야죠,
남편하고도 대화하죠
동네 아낙들하고도 수다를 하죠.
저 나이면 애도 다 크고 독립하고 남편하고 할 말도 적고
집이 적막강산이니
나와서 얼마나 말이 고프겠나요. ㅎㅎ
이해 하세요.
여럿이 카페 옆자리에 앉아서 계속 다다다다다 쉬지 않고 떠들어 대는데 너무 정신 없고 기빨리는 기분이에요 ㅠ
뭔 할말이 그렇게 많은지
여기서야 댓글 엄청 달지만
여러 사람이 말하는 각자에 사연이니 다양하잖아요
그러니 말이 많을 수 밖에 없는데
둘이 몇번하고나면 소재거리도 없을건데
했던 얘기 또하고 또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