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계약하고 후회하신적 있으세요?

hhh 조회수 : 2,090
작성일 : 2024-11-05 16:03:44

저는 반대했고요 

남편이 줄기차게 사야한다고 들들 볶앗어요 

아이들과 여행가서도 이거땜에 싸우고요. 

재건축 이슈로 핫한 지역인데 상승시기였고 잡으만한 물건이 그거 밖에 없어 어쩔수 없이 허락했는데 

같은평수 전 계약보다 2억3천이나 오른금액이에요 

구조도 옛날식이라 진짜 별로고요. 

너무너무 후회되고 남편이

미워 미치겠어요. 

저희가 잡은 이후 거래하나도 안되고 있어요 

최고가 마지막 상투 잡은거 같은데 너무너무 후회돼서

아무것도 못하고 우울증왔어요

ㅇ거기다 선매수 후매도라 우리집 팔리지도 않고. 

정말 울고 싶네요 ㅠ

IP : 58.231.xxx.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5 4:11 PM (223.62.xxx.117)

    보통은 사는집 부터 먼저 팔고 새로 살 집 구하죠. 남편이 급하게 구입하신 느낌이 들긴 하네요. 오늘 여기서 본 댓글인데 이미 돌이킬수 없는 일에 후회하지 말라고 후회는 내 자신을 갉아 먹을 뿐 이라는 말이요. 원글님 이미 일어난 일 자꾸 생각하지 마시고 사는집 좋은분께 잘 팔리기를 요.

  • 2. 어휴
    '24.11.5 4:1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자기 의견 들어줄 때까지 아내 들볶는 남자들 있어요. 자기 의견 좌절된 경우 이후에 그 의견 관련 거봐라 그때 내말 들었어야한다. 너때문에 망했다고 평생을 또 아내 들볶으니 저런 유형 남편 아내들은 체념하듯 남편 의견 따르고요.

    이미 돌이킬 수 없으니 윗분말대로 뭐 어떻게 되겠지하는 마음 갖는 수 밖에요. 남편 좀 볶으면서 스트레스 해소 간간히 하시고요.

  • 3. 혹시
    '24.11.5 4:33 PM (183.102.xxx.78)

    목동 아파트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손해는 안 보실 것 같으니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 4. 9595
    '24.11.5 4:47 PM (115.20.xxx.180)

    어쩌다 지방내려와 살고 있는데, 경기 광주 집이 있었어요.
    (2016년쯤 아주 약수익 보고 팔았는데, 팔고나서 3-4천 올랐어요ㅜㅜ)
    시모 모시고 살았지만 결혼하고 집이 있었던터라 분양에 관심도 없었어요.

    16년에 매도해서 4년정도 무주택자였는데
    노부모 부양특공을 몰랐답니다.

    지방내려와서 6년동안 세번의 이사를 했어요
    족족 집주인이 매도를...
    나중엔 너무지쳐서 그냥 살고 있는 집을 매입했어요.

    계약서 잉크마를쯤
    세종 분양, 노부모특공, 살고 있는집 제외 전국적으로 딥값 상승..환장하겠더라고요

    그 이후는 아시죠? 전국 집값 상승.
    (물론 제가 매입한 집도 올랐엉요. 근데 너무 미미해서 그냥 제 값이라고 봐도 무방)

    그 전엔 제가 거지란 생각 못했는데
    벼락거지 느낌을 지금까지 느끼고 산답니다.
    이젠 이놈의 시골구석이 아님 수도권은 꿈도 못꾸는 처지가 되엇어요. ㅠㅠ

    다시 돌아감 이 집 절대 안사요. 흑흑

  • 5. 계약안하고
    '24.11.5 4:48 PM (118.235.xxx.209)

    후회한적은 있네요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위약금 이런거 크니까 되도록 넘 뒤돌아보지마시고 좋은쪽으로 생각하셔요

  • 6.
    '24.11.5 4:52 PM (58.235.xxx.48)

    이 시기엔 먼저 팔고 사는게 맞는데 ㅠ
    그래도 건강 잃으면 더 문제니
    당장은 내려도 몇년후엔 오르려니
    좋게 긍정적으로 생각하셔야죠.뭐

  • 7. 힘내세요
    '24.11.5 4:55 PM (61.39.xxx.202)

    후회해도 어쩔수없쟎아요 그냥 무조건 잘한거에요~이젠~ 전 남편이 전재산을 다 주식으로 날리고 집까지 담보로 그리고 암4기에요 / 저 같은사람도 살아요 / 너무 속상해 마세요 / 본인만 힘들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937 퇴직하면 뭐하고 지내나요? 7 2024/11/05 2,838
1642936 반백이 되어보니 외모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31 ㅂㅂ 2024/11/05 17,850
1642935 코스트코 본갈비살(덩어리) 손질기 5 .. 2024/11/05 1,826
1642934 '문다혜 음주운전' 피해 택시기사 "병원도 더 안 가는.. 8 만다꼬 2024/11/05 5,671
1642933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마무리 멘트 6 ..... 2024/11/05 2,757
1642932 ‘외교·의전 외 활동중단’?? - 그게 제일 문제인 건데?? 12 123 2024/11/05 2,540
1642931 고령이면 장례식을 잘 안하나요? 11 ........ 2024/11/05 4,078
1642930 남편 출장가서 집안일 했는데 너무 별거 아닌데요? 32 유후 2024/11/05 7,953
1642929 근종 수술 2주 배통증 있을 수 있나요? 3 근종 2024/11/05 826
1642928 혈액암은.. 5 ㄱㄱ 2024/11/05 2,965
1642927 어릴때 친척 많이 왔던 분들요. 19 .. 2024/11/05 3,747
1642926 [MBC] 윤석열 부메랑 된 이명박, 박근혜 판례 11 너희가벌받을.. 2024/11/05 3,123
1642925 마스카라 할때요 2 너구리 2024/11/05 1,075
1642924 너무 친했던 친구랑 멀어지게 된 계기가 뭐였나요? 20 ... 2024/11/05 6,192
1642923 김건희 안내려오면 어쩌나요 30 ㅜㅜ 2024/11/05 4,896
1642922 "우크라 파병하려 훈령 바꿨나" 브리핑서 쏟.. 4 전쟁못해 안.. 2024/11/05 2,137
1642921 "김건희, 대통령을 머슴 부리듯 국정농단" 8 ... 2024/11/05 3,535
1642920 차에서 내린지 5시간 지났는데 멀미해요 3 지금 2024/11/05 1,019
1642919 태영호 아들부터 우크라이나 파병보내야죠 15 ... 2024/11/05 1,856
1642918 노친네처럼 초저녁부터 졸려요 3 ........ 2024/11/05 1,750
1642917 알아서 모친상 알리지 않은 동료 49 ... 2024/11/05 26,055
1642916 소득신고 3.3프로 떼는거요 7 모르겠어요 2024/11/05 2,240
1642915 발 시려워요. 따뜻한 양말.. 6 발이꽁꽁 2024/11/05 1,517
1642914 연말정산의 시즌이 오고있어요 1 에혀 2024/11/05 1,210
1642913 야채 매끼 먹으려니 돈많이 드네요 7 채소 2024/11/05 3,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