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5세 이상부터는

sdw 조회수 : 4,789
작성일 : 2024-11-05 15:53:47

둘 중하나는 치매라네요

헐...

오래사는게 복은 아닌가봐요

그래도 90은 살아야지 했는데

만으로 85세면 한국나이로 86세나 87세...

그때 전에는 떠나야 할까요...

IP : 61.101.xxx.6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전에
    '24.11.5 3:58 PM (119.71.xxx.160)

    떠날 수 있는 것도 복이죠

    정말 오래살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 2. 지금도골골이라
    '24.11.5 3:58 PM (221.138.xxx.92)

    그때까지 살아 있을지도 전 의문이네요..

  • 3. ..
    '24.11.5 3:59 PM (211.36.xxx.66)

    제주변에 사람들이 명이 짧기는짧네요. 그렇게 까지 오랫동안 산분이 없어요. 유일하게 외할아버지가90세까지 사셨구요 ㅠㅠ그래서 치매가 심한분도 접하지는 못해봤어요

  • 4. 바람소리2
    '24.11.5 3:59 PM (114.204.xxx.203)

    80이 경계 같아요
    치매 아니라도 건강에 확 이상오기 쉬워서요
    80 즈음이 좋은데... 그게 어렵죠

  • 5. ㅁㅁ
    '24.11.5 3:59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그게 진짜 겪어보지않은 세상을 우리가 접하고 있는거더라구요
    고향에 오르내리는 오빠들이 전하는 소식을 들어보면
    팔십 넘긴 시골 어른들 뭔 치매가 기본이더라구요
    이장님 하던분도 치매
    누구네 아부지도 치매

  • 6. ..
    '24.11.5 4:02 PM (210.105.xxx.217)

    떠나고 싶다고 떠날수 있는게 아니죠
    살아 있고 아프면 병원 가서 치료 받고 치매라도 관리 받으니 또 오래 살더라고요
    친정아빠 92세신대 정신은 말짱하신대 관절염으로 다리가 ㅜㅜ

  • 7. ㅇㅇ
    '24.11.5 4:04 PM (211.246.xxx.42) - 삭제된댓글

    베스트 글 댓글 보세요.
    다들 욕심들이 굉장하네요.
    100세 시대..여기에 꽂혀서
    70.80대가 뭐가 늙었냐?
    쌩쌩하다, 젊다, 날아다닌다!
    늙음을 절대 인정 안 하는 분들..
    심지어 입바른 소리 한다고 훈계질까지.
    70넘기면 조금씩 치매 진행됩니다.

  • 8. ㅡㅡ
    '24.11.5 4:17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치매는 아니어도
    정상적 어른이라기보다는
    어린애 마냥 징징거리고
    손주 에코백보다
    당신이 복지관에서 색칠한 가방이 더 이쁘다는 소리
    듣고 싶어서 경쟁하는등 .. ㅠ
    뇌가 퇴화되가는게 보여요
    애기는 이쁘기나하죠

  • 9. ㅇㅇ
    '24.11.5 4:22 PM (23.106.xxx.51) - 삭제된댓글

    할머니가 85세에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는데
    제가 볼땐 80살 넘어가면서 분명히 초기 치매증상 있었을 거라고 봐요.
    제대로 검사를 안해서 그렇지.
    다행히 혼자 사셨는데도 정신문제로 사고치지 않고 가셨지만...
    '살만큼 살았음'의 잣대를 어느정도 건강한 상태로 잡을 때면 70대가 살만큼 살음~ 좀 아쉬움.
    이 구간인 거 같아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니 애달파서 감정적으로 80이든 90이든 왤케 일찍갔어 하는거 말고는.

  • 10. ㅇㅇ
    '24.11.5 4:23 PM (23.106.xxx.51) - 삭제된댓글

    할머니가 85세에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는데
    제가 볼땐 80살 넘어가면서 분명히 초기 치매증상 있었을 거라고 봐요.
    제대로 검사를 안해서 그렇지.
    다행히 혼자 사셨는데도 정신문제로 사고치지 않고 가셨지만...
    '살만큼 살았음'의 잣대를 어느정도 건강한 상태로 잡으면 70대가 살만큼 살음~ 좀 아쉬움.
    이 구간인 거 같아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니 애달파서 감정적으로 80대 90대 상관없이
    왤케 일찍갔어 좀더 살지 하고 우는 그런 거 말고는.

  • 11. ..
    '24.11.5 4:33 PM (119.197.xxx.88)

    적당한때 본인도 고생 안하고 자식들도 고생 안하고 하직하는것도 복이예요.

  • 12. ..
    '24.11.5 4:33 PM (119.197.xxx.88)

    오래 산다고 장땡이 아님. 하루라도 사람답게 살아야지.

  • 13.
    '24.11.5 4:36 PM (112.161.xxx.224)

    치매 오기 전에
    요양원 가기 전에
    죽고싶어요
    그게 70 되기 전이라도!

  • 14.
    '24.11.5 4:40 PM (211.234.xxx.163)

    많이 누리는 사람이 승자라고 하네요
    요즘 날씨도 좋은데 맛있는 것도 드시고 좋은 것도
    보며 신이 부르시는 그 날 까지 기쁘게 사시면 됩니다

  • 15. //
    '24.11.5 4:57 PM (1.238.xxx.15)

    요즘 기도 제목
    치매에 걸리지 않게 해주시고 만약 걸린다 해도 좋은 기억만 남게해 달라고 기도해요.
    그리고 경제적 부담 안될때까지 외동 아이 고생 시키지 말게 해달라고 합니다.
    외할머니 친정 엄마 다 치매여서 다시 오랫동안 너무 봐서 제가 마지막에는 너무 괴로워서. 아이에게는 그런 고통이 없길 바랍니다.
    만약 암걸리면 치료 안할라고요. 암치료했다가 치매걸려 오래살면 너무 힘들어요. 그 막막함이란....

  • 16. 그런데
    '24.11.5 6:24 PM (175.114.xxx.9)

    엄마 동창들 6명 모이는데 왜 우리 엄마만 치매일까요?
    다들 건강하신대 왜 우리 엄마만....
    잠깐 나갔다왔는데 저를 제동생으로 착각하시고 어디갔다왔냐며 니 언니는 어디갔냐고.
    평생 착하게 산 우리 엄마 너무 불쌍해서 오늘도 눈물이 마를날이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2462 인생 후반에는 음미체로 산다더니 그 말 맞네요 14 취미생활 2025/02/22 8,231
1682461 요새 학원들 잘 안되나봐요 25 매물 2025/02/22 7,217
1682460 윤석열 참 신기한게 있어요 12 도른자 2025/02/22 4,867
1682459 창신담요 거의 안 쓰는데 버리긴 아깝고.... 9 창신담요 2025/02/22 3,212
1682458 밥에 귀리 넣어드시는 분요 9 귀리 2025/02/22 3,475
1682457 15살 의대생이 성균관대 안가고 카톨릭의대 갔네요. 44 ㅇㅇ 2025/02/22 18,716
1682456 막걸리 추천해주세요 8 ㅡㅡ 2025/02/22 1,314
1682455 대학졸업생 캐시100남성코트 3 부탁드려요 2025/02/22 1,324
1682454 나이드니 단어들이 생각이 안나서 미치겠어요 ㅡㅡ 21 ㅠㅠㅠ 2025/02/22 3,944
1682453 지수앨범 첫주판매량이 52만장이라네요 7 .. 2025/02/22 2,428
1682452 다음 대통령은 땅에 발딛고 때로는 떵도 밟고, 인간의 욕망을 이.. 81 ㅇㅇ 2025/02/22 3,666
1682451 주말의식사 3 식사 2025/02/22 1,940
1682450 강서구빼고 서울과 주변 불장이네요. 6 .... 2025/02/22 3,924
1682449 은퇴 후 생활 계획 2 2025/02/22 2,843
1682448 의전원출신에겐 진료 안받으세요? 34 병원 2025/02/22 3,635
1682447 정청래 의원 최후변론서 작성 중 7 나옹맘 2025/02/22 1,904
1682446 구동기 교체후 관리비 더 나오는거 같은데... 3 궁금 2025/02/22 1,304
1682445 시누이나 시동생이 설쳐대는 집은 29 2025/02/22 4,973
1682444 언제까지 尹·李에 매달릴 건가 37 ** 2025/02/22 2,348
1682443 2인용 소파 혼자 버려야 하는데 좋은 방법 있을까요? 15 ㅇㅇ 2025/02/22 2,114
1682442 펌)도올 인터뷰 2 ㅗㅎㄹㅇ 2025/02/22 1,707
1682441 52세. 이제 개인연금 가입하려고 합니다. 67 주린이 2025/02/22 6,286
1682440 그럼 심한 언어 폭행을 당하면서도 사는 여자의 심리는 뭘까요? 12 ... 2025/02/22 2,438
1682439 “탄핵 기각되면 직무 복귀해야”…尹측, 구속취소 의견제출 14 ... 2025/02/22 3,551
1682438 두 집 중 어디가 나을까요? 13 ㅡㅡ 2025/02/22 2,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