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4.11.5 1:37 PM
(59.12.xxx.217)
맞아요 자존심땜에 힘든얘기 못하는것도 있어요 특히 아이들 성적같은거
2. 네
'24.11.5 1:41 PM
(1.235.xxx.154)
저도자존심땜에 얘기안해요
말하는사람들어보면 죄다 자기문제 아니고 남편 시댁 흉이더라구요
자긴 아무문제없고 남탓이었어요
3. ᆢ
'24.11.5 1:48 PM
(219.241.xxx.152)
부럽네요
저는 제 고민이 입에서 주르륵
주책 바가지
4. ...
'24.11.5 1:52 PM
(211.234.xxx.236)
저도 자식얘기는 안하게 되더라구요..
아마 자존심 때문이겠죠...
5. 저도
'24.11.5 1:54 PM
(211.234.xxx.240)
일절 안하는데요
자존심 보다는
얘기해서 뭐 달라지는 게 없는데
뭐하러 말을 해요 ㅎㅎ
말해서 속이라도 시원해지면 모를까
그런 사람도 있지만 저는 전혀 그렇지가 않아서..
6. ..
'24.11.5 1:57 PM
(61.83.xxx.56)
내속털어놔봤자 흉이 되어 돌아오는거 겪어보고 다시는 입안열어요.
달라질것도 아무것도 없고.
인간관계에 회의가 느껴져서 누구든 적당히 거리두고 지내요.
7. 저도
'24.11.5 2:01 PM
(14.32.xxx.145)
안해요.
자존심이 아니라
말을해서 해결될게 하나도 없어서이고
특히 자식이야기는
잘 알지도 못하는 내 자식을
일순간 욱하는 마음으로 안좋게 이야기 한 것을
내 자식의 전부로 받아들이고
(다들 아다시피 미운 점도 있지만 예쁜 부분도 있잖아요)
개차반으로 인식하더라구요.
8. ...
'24.11.5 2:04 PM
(115.22.xxx.93)
맞아요. 나와 반대라서 부러운 사람은
대부분 또다른 결핍의 이유가 있음.
그래서 다 사는거 비슷비슷하다고 하나봐요.
9. 나의 안좋은
'24.11.5 2:08 PM
(220.117.xxx.100)
이야기는 내 선에서 해결해야 해요
남에게 이야기하는 건 해결도 아니고 그저 감정 발산일 뿐이죠
공감을 받는다는 보장도 없고..
그런데 내 문제라면 남에게 말할 이유가 없어요
나에게 먼저 물어보거나 따져봐요
글로 써보는 것도 아주 좋죠
나의 문제를 나의 시각으로 써내려가다 보면 내가 보기에도 어느 부분이 감정적으로 뻥튀기되어 과장되게 느끼고 있는지, 어느 부분이 내 입장에서만 본 것인지, 어느 부분이 다른 사람이나 외부 상황에 의한 것인지가 훨씬 더 선명하게 드러나기 쉬워요
그걸 보고 생각하고 생각하며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결정해요
내 안좋은 이야기를 남에게 하는건 내가 생리통으로 배아픈데 그걸 낱낱이 남에게 이야기하는 것과 비슷하죠
누가 들어도 별로 기분좋을 이야기도 아니고 나의 지독히 사적인 부분이고 내 몸에 관한 부분이니 남이 어떻게 할 여지가 전혀 없는 일이니까요
남에게 어떻게 보일까가 내가 해결할 일이라는 인식보다 먼저 드는 생각이라는 것이 원글님이 어떤 사람인가를 알려주는 힌트죠
10. .....
'24.11.5 2:11 PM
(110.13.xxx.200)
자존심도 그렇지만 하면 뭐 달라져요?
전 뭐 말해도 달라지는 것도 없고 조은것도 없고 위로도 안되고... ㅎㅎ
말해뭐해요. 해결도 안되는데..... 당췌 얻어지는게 없음.
뒷말거리나 만들지...
일절 안합니다.
11. ...
'24.11.5 2:11 PM
(218.237.xxx.69)
안하는게 맞아요
힘든거 얘기했더니 내 약점이 되더만요
50년만에 얻은 뼈저린 교훈
12. 흠..
'24.11.5 2:18 PM
(218.148.xxx.168)
저도 안해요. 차라리 아예 모르는 인터넷 공간에서 풀면모를까-물론 이것도 안합니다만
지인이나 친구에게 털어놔봐야. 그들의 안줏거리나 되겠죠.
13. 저는
'24.11.5 2:27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속상한 얘기는 내 입에서 나가면서 내가 한번 더 듣게 되고 떠올리는게 싫어서 그냥 묻어버리고 지워버리려고 해요. 아예 언급을 안해요.
14. ..
'24.11.5 2:29 PM
(116.40.xxx.27)
남얘기 듣기싫어서 내얘기도안하게되더라구요. 극t라서 구구절절 얘기하는사람 불편해요.
15. 음
'24.11.5 2:47 PM
(211.234.xxx.145)
나의 아저씨 명대사
"아무도 모르면 돼, 그러면 아무 일도 아니야.아무도 모르면 아무일도 아니야."
시간이 지나고 나의 문제가 해결 됐을때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일은 아무 일도 아닌것 처럼 보낼수가 있는데
누군가가 알고 있는 일은 아무일도 아닌것처럼 보낼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전 말을 안해요.
16. 공감
'24.11.5 2:50 PM
(76.168.xxx.21)
힘든거 얘기했더니 내 약점이 되더만요
2222
17. ...
'24.11.5 3:03 PM
(117.111.xxx.36)
저는 제어가 안 돼요. ㅜㅜ
내 얼굴에 침 뱉기
18. 저도
'24.11.5 3:12 PM
(125.130.xxx.219)
일절 안하는데요
자존심 보다는
얘기해서 뭐 달라지는 게 없는데
뭐하러 말을 해요 ㅎㅎ
말해서 속이라도 시원해지면 모를까
그런 사람도 있지만 저는 전혀 그렇지가 않아서22222222222222
19. ..
'24.11.5 3:22 PM
(128.134.xxx.238)
-
삭제된댓글
말해봐야 해결도 안되고 걱정만 끼쳐서 말안해요.
그리고 대부분 딴데가서 전하더라구요.
20. ㅅㄷ
'24.11.5 3:34 PM
(106.101.xxx.165)
안좋은 얘기하면 주변에 다 소문 내고 우습게 봐요
21. ㅅㄷ
'24.11.5 3:34 PM
(106.101.xxx.165)
기쁜 일을 나누면 질투가 되고
슬픈 일을 나누면 약점이 된다
22. oo
'24.11.5 6:31 PM
(58.153.xxx.191)
원글님처럼 하는데 맞는거 같아요.
나이들면서 점점 내 속얘기는 스스로 끌어안는게 맞다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