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급 200인데 옷 살까요 말까요

ㅇㅇ 조회수 : 5,327
작성일 : 2024-11-05 00:46:31

지나고 보니

하고 싶은데 참았던 것들

나이 먹으니 돈 있어도 못 하는 게 많더라구요

요즘 그래도 종아리랑 발목은 봐줄 만한데요

마지막 발악으로 스커트랑 원피스 구입할지 말지 고민이에요

가격은 두벌 합쳐 5만원 정도

이 와중에 발레니나 플렛슈즈도 7만 원에 구매하고 싶구요..

더 나이 들면 그것도 안 어울릴 날이 올 것만 같아서..

돈은 좀 부족하더라두 살까요? 고민이에요

IP : 118.235.xxx.13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5 12:47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사요.
    지금당장.
    50도 아니고 5만원에 기분이 좋아진다면 사야죠.
    신발도 사요.
    꼭 사요.

  • 2. ㅇㅇ
    '24.11.5 12:48 AM (118.221.xxx.98)

    5만원이면 사세요.

  • 3. a1b
    '24.11.5 12:49 AM (180.69.xxx.172)

    사세요~ 월급이상도 아니고 그거아껴도 티안나요..제일 젊을 오늘의 나를위해 따지지말고 나에게 선물하시길..

  • 4. ㅇㅈㅇ
    '24.11.5 12:53 AM (222.233.xxx.216)

    5만원 사세요
    나는 소중합니다

  • 5. 무슨 5만원에
    '24.11.5 12:53 AM (106.102.xxx.248)

    고민을....
    10배도 쓰고 사는데요... 나같은 사람은 찔려서 사라집니다.
    사세요.

  • 6. .....
    '24.11.5 12:56 AM (211.234.xxx.198)

    그 정도 소비도 안하고 살다가 나중에 갑자기 훅 늙어버리면 인생 현타 오고 후회가 밀려옵니다.
    관절이 튼튼해야 여행도 다니듯이
    옷이나 신발 가방도 다 때가 있는 것 같아요.
    너무 늙어버리면 아무리 꾸며도 빛나기는커녕 추해보여요.
    늙으면 무난하게 하고 다니고
    한 살이라도 젊을 때 그 정도는 쓰세요.
    과소비 사치하는 거 아니잖아요

  • 7. 아유
    '24.11.5 12:57 AM (211.206.xxx.191)

    사세요 사!
    사서 예쁘게 입으면 그게 최고.
    정말 소비도 때가 있는 것.
    합당한 소비입니다.

  • 8. 바람소리2
    '24.11.5 1:02 AM (114.204.xxx.203)

    50도 아니고 두벌에 5만원이면 사요

  • 9. ..
    '24.11.5 1:31 AM (118.235.xxx.89)

    한벌 5만원 짜리 두벌사요
    그래야 내년에도 입어요

  • 10. ..
    '24.11.5 2:05 AM (125.185.xxx.26) - 삭제된댓글

    5만원이면 싸네요
    발레리나 플랫슈즈는 슈펜에서 사세요
    유치한디자인 싸거 플랫슈즈 많아요

  • 11. 사요사
    '24.11.5 2:19 AM (70.106.xxx.95)

    하루라도 젊은날 입으세요
    늙으면 못입어요

  • 12. ddddd
    '24.11.5 3:42 AM (49.175.xxx.152)

    나이들면 하고싶은것도 사고싶은것도 줄어듭니다.

  • 13. 매달
    '24.11.5 7:20 AM (180.68.xxx.158)

    사는거 아니면
    한계절에 한두개는 사셔요.

  • 14. ㅠㅠ
    '24.11.5 7:30 AM (125.185.xxx.27)

    맘이 아파요
    오만원에 이렇게 고민하다니
    미안하고 반성하네요.

    평생놀면서 사고싶은거사고 ㅠ 아버지는 돈내2..ㅠ
    죄송해요 아버지..이제사 사회생활 얼마나 힘든지..어떻게 조직생활 견디셨을지..
    존경하고 말은못하지만 사랑합니다.
    자식들 좀 엄하게 가르치시지..자식농사 다 망친 ..ㅠ 죄송해요

  • 15. 정답
    '24.11.5 7:31 AM (1.216.xxx.214)

    사세요!!!
    그거 사면 10만원어치 정신건강이 따라옵니다

  • 16. 200만원 짜라 줄
    '24.11.5 8:05 AM (211.241.xxx.107)

    200만원 짜리라도 사세요
    저 월급 200만원에 아울렛 가서 100만원 지르고 왔어요
    출근하게 되면 옷도 신발도 필요해요
    맘에 드는 옷을 싸야 만족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감당할 가격이면 삽니다
    매일 사는 것도 아니고 1년에 한 두번 정도인데 사야지요

  • 17. 바람소리2
    '24.11.5 9:46 AM (114.204.xxx.203)

    저도 바지 두개 고민하다 그냥 입었어요
    다른게 많아서긴 한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5225 어묵, 오뎅은 거의 밀가루인거죠? 10 어묵 2025/03/02 3,568
1685224 산티아고 순례부심 11 2025/03/02 3,493
1685223 친구가 저의 집 등기부등본을 열람해본거같아요 48 다야 2025/03/02 24,235
1685222 저는 인생에서....지금 뭘 해야할까요 10 47살 2025/03/02 3,614
1685221 작게 말하면 목구멍이 간지럽다는 아이.. 2 ㅇㅇ 2025/03/02 773
1685220 복지차관 박민수 딸 국내대학 갔다네요 23 거짓말 2025/03/02 5,765
1685219 자격지심에 떠보는 사람 6 ㅇㅇ 2025/03/02 1,645
1685218 정수기. 공기청정기 렌탈 가장 저령한 방법 1 오잉꼬잉 2025/03/02 937
1685217 손태영도 한가인처럼 행동하면 욕먹어요 15 손태영 2025/03/02 6,181
1685216 원래 자기말투 아는 사람과 만날때도 2 토끼풀 2025/03/02 1,003
1685215 시어머니 생신에 갈까요 4 ㅣㄴㅂㅇ 2025/03/02 1,543
1685214 50대되니 단점이 장점되기도 하네요(외모) 21 긍정 2025/03/02 7,205
1685213 딩크로 유자녀 방문느낀점 3 2025/03/02 3,154
1685212 중년되니 나솔 곱창~처럼 복부 1 복부 2025/03/02 2,187
1685211 홍콩 유일한 야당도 해산 절차..."민주주의의 종언&q.. 18 홍콩 2025/03/02 1,626
1685210 비29 과자를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아 놀랬어요 21 오잉 2025/03/02 3,104
1685209 팝송 when i was 들어가는 22 진주 2025/03/02 2,025
1685208 한동훈, 선관위 향해 "햇빛 들지 않는 그늘서 곰팡이 .. 26 .. 2025/03/02 2,200
1685207 신입생 집에 노트북있으면 패드만 사면될까요? 5 .. 2025/03/02 769
1685206 어린시절 고무줄 놀이 열심히 하신 분들 7 궁금 2025/03/02 1,358
1685205 ‘세컨드폰 통화’ 선관위 전 사무총장, 작년 국힘 예비후보로 경.. 6 .. 2025/03/02 1,636
1685204 한가인 같은 스타일 주변에 종종 있어요.. 저도 그럴지도? 4 ... 2025/03/02 3,654
1685203 노랗게 색이 변한 멍은 언제쯤 빠질까요? 4 ㅇㅇ 2025/03/02 728
1685202 휴일에 약국 약값이 평일보다 비싼가요? 2 ........ 2025/03/02 1,640
1685201 미국교사 & 한류 17 2025/03/02 2,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