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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백받은 남사친과 친구로 지내기

모쏠엄마 조회수 : 4,354
작성일 : 2024-11-04 22:45:29

질문있어요 

 

27살 딸이

대화가 너무 잘 통한 남사친에게 

고백을 받은후 거절 했어요 

20살 새내기시절 더블데이트도 했던 

친구의 남친이었기에 남자로 생각이 안 든다 

했더니 

오래전일이고 깊게 사귄 시절이 아니라 

자기가 그점을 잊고 있었다며 

미안하다며 그래도 친구로는 지내고 싶다고 

제발 연락하고 지내자 했대요 

 

너무 대화가 잘 통하고 

지금 하는 일 분야에서 서로 배울게 너무너무 

많았기에 고백한걸 원망할정도이고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하길래 

다시 연락해서 그냥 친구로 지내라니까 

그건 이기적인거라네요 

 

그 남자애도 친구로 지내고 싶다고 했는데 

뭐가 문제죠?  

입장이 바뀌면 난 가능할 것 같은데..

IP : 116.33.xxx.15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4 10:46 PM (73.148.xxx.169)

    딸이 엄마보다 똑똑
    딸 연애에서 엄마는 입닫고 지내시길

  • 2. 0ㅇㅇ
    '24.11.4 10:48 PM (121.162.xxx.85)

    남자 쪽에서는 희망고문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아하는 감정 있는 거 안 이상
    친구처럼 지내려면 서로에게 상처만 될 듯

  • 3. ..
    '24.11.4 10:49 PM (221.167.xxx.124) - 삭제된댓글

    엄마랑 딸이 바뀐듯.

  • 4. 나는나
    '24.11.4 10:50 PM (39.118.xxx.220)

    남자애한테 못할 짓이죠. 어장관리 하는건데..

  • 5. 무슨
    '24.11.4 10:50 PM (119.70.xxx.43)

    중고딩도 아니고
    성인인 딸인데 엄마가 끼어드시나요..

  • 6. 리기
    '24.11.4 10:51 PM (125.183.xxx.186)

    요즘 세상엔 엄마말대로 처신했다가는 욕먹습니다.

  • 7. ...
    '24.11.4 10:54 PM (122.38.xxx.150)

    그런걸 어장관리라고 하죠.
    따님 성격 넘 맘에 드네요.

  • 8. ..
    '24.11.4 10:54 PM (221.167.xxx.124) - 삭제된댓글

    어머님, 그러시면 안됩니다.

  • 9. 원글이
    '24.11.4 10:56 PM (116.33.xxx.157)

    제가 어쩌란다고 해서 할 애도 아니고요 ㅎㅎ

    그냥 제가 이상한가 해서요
    진짜 저라면 차였어도 친구 가능하거든요
    연인 아니어도 친구로 좋아서
    안보고 살기에 너무 아까울 것 같아요
    사랑이 깊어진 시기도 아니니
    감정 금방 정리될 것 같은데
    다들 아닌가보네요

  • 10. 사랑
    '24.11.4 11:02 PM (118.235.xxx.37)

    해보셨잖아요. 넘 가슴아픕니다.

  • 11. ...
    '24.11.4 11:04 PM (1.232.xxx.112)

    희망고문 힘듭니다. 따님이 현명

  • 12. 따님
    '24.11.5 12:26 AM (124.63.xxx.159)

    너무 잘 컸다 자연스럽게 다시 친구가 될 때 또 알아서 할거에요 같은 여자가 봐도 따님 너무 멋져요

  • 13. 큰일날 소리
    '24.11.5 12:45 A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딸이 엄마보다 똑똑
    딸 연애에서 엄마는 입닫고 지내시길22222

    아이고 어머니 그렇게 단순하게 볼게
    어니예요

    고백받았도 저쪽에서 친구로 라도 지내 달란다고 내 이익 챙기겠다는 얄팍한 생각에 어영부영
    하다가 그러다 남사친 에게 인생 저당 잡혀요

    주변에 그런 아주머니들 수두룩 합니다
    한번도 안들어 보셨어요?

    남자로 안봤다 나 좋다해서 어쩌다 저쩌다
    잠자리 그러다 저러다 엉겹결에 결혼했다
    스토리 발에.채입니다

    어중이 떠중이 남사친 붙어서 오는 인연 다 막힙니다요
    따님이 좋아하는 남자 만나야지요

    고백해서 차이고도 깔끔하지 못한건 100프로
    속으로 벼르고 있을거예요

  • 14. 어머니
    '24.11.5 12:50 A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남자와 여자는 근본부터가 달라요

    남자의 사랑에는 욕정이 동반됩니다

    어머니가 되어서도 남자에 대한 상식이
    없을수 있나요

  • 15. 큰일날 소리
    '24.11.5 12:57 A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딸이 엄마보다 똑똑
    딸 연애에서 엄마는 입닫고 지내시길22222

    아이고 어머니 그렇게 단순하게 볼게
    아니예요

    남자의 사랑에는 욕정이 동반됩니다

  • 16. 남자
    '24.11.5 2:09 AM (73.221.xxx.232)

    로썬 아닌데 일적으로 도움받을거많고 배울거있으니 옆에 두고 이용하라고요? 이기적인거고 남자도 바보 아니예요
    따님이 약게 살기를 바라지 마세요 따님이 현명한거예요

  • 17. Mmm
    '24.11.5 2:32 AM (70.106.xxx.95)

    따님이 현명한거죠 222
    남자는 섹스를 결부시킵니다

  • 18. 남편이
    '24.11.5 8:20 A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그런 여사친 일대일로 만나 차마시고 단풍구경다닌데도 쿨할 수 있으면 인정.
    사랑이 깊어진건지 아닌지 원글님이 어찌 알아요?
    오랫동안 친구였으면 그동안 점차 마음이 생겼다는건데.
    딸이 낫네요.

  • 19. ....
    '24.11.5 9:28 AM (110.13.xxx.200)

    애 괜찮으니 활용하라는건지.. ㅉㅉ
    썩은 마인드..
    엄마는 멍청하고 딸이 똑똑하니 그나마 다행.. 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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