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백받은 남사친과 친구로 지내기

모쏠엄마 조회수 : 4,748
작성일 : 2024-11-04 22:45:29

질문있어요 

 

27살 딸이

대화가 너무 잘 통한 남사친에게 

고백을 받은후 거절 했어요 

20살 새내기시절 더블데이트도 했던 

친구의 남친이었기에 남자로 생각이 안 든다 

했더니 

오래전일이고 깊게 사귄 시절이 아니라 

자기가 그점을 잊고 있었다며 

미안하다며 그래도 친구로는 지내고 싶다고 

제발 연락하고 지내자 했대요 

 

너무 대화가 잘 통하고 

지금 하는 일 분야에서 서로 배울게 너무너무 

많았기에 고백한걸 원망할정도이고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하길래 

다시 연락해서 그냥 친구로 지내라니까 

그건 이기적인거라네요 

 

그 남자애도 친구로 지내고 싶다고 했는데 

뭐가 문제죠?  

입장이 바뀌면 난 가능할 것 같은데..

IP : 116.33.xxx.15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4 10:46 PM (73.148.xxx.169)

    딸이 엄마보다 똑똑
    딸 연애에서 엄마는 입닫고 지내시길

  • 2. 0ㅇㅇ
    '24.11.4 10:48 PM (121.162.xxx.85)

    남자 쪽에서는 희망고문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아하는 감정 있는 거 안 이상
    친구처럼 지내려면 서로에게 상처만 될 듯

  • 3. ..
    '24.11.4 10:49 PM (221.167.xxx.124) - 삭제된댓글

    엄마랑 딸이 바뀐듯.

  • 4. 나는나
    '24.11.4 10:50 PM (39.118.xxx.220)

    남자애한테 못할 짓이죠. 어장관리 하는건데..

  • 5. 무슨
    '24.11.4 10:50 PM (119.70.xxx.43)

    중고딩도 아니고
    성인인 딸인데 엄마가 끼어드시나요..

  • 6. 리기
    '24.11.4 10:51 PM (125.183.xxx.186)

    요즘 세상엔 엄마말대로 처신했다가는 욕먹습니다.

  • 7. ...
    '24.11.4 10:54 PM (122.38.xxx.150)

    그런걸 어장관리라고 하죠.
    따님 성격 넘 맘에 드네요.

  • 8. ..
    '24.11.4 10:54 PM (221.167.xxx.124) - 삭제된댓글

    어머님, 그러시면 안됩니다.

  • 9. 원글이
    '24.11.4 10:56 PM (116.33.xxx.157)

    제가 어쩌란다고 해서 할 애도 아니고요 ㅎㅎ

    그냥 제가 이상한가 해서요
    진짜 저라면 차였어도 친구 가능하거든요
    연인 아니어도 친구로 좋아서
    안보고 살기에 너무 아까울 것 같아요
    사랑이 깊어진 시기도 아니니
    감정 금방 정리될 것 같은데
    다들 아닌가보네요

  • 10. 사랑
    '24.11.4 11:02 PM (118.235.xxx.37)

    해보셨잖아요. 넘 가슴아픕니다.

  • 11. ...
    '24.11.4 11:04 PM (1.232.xxx.112)

    희망고문 힘듭니다. 따님이 현명

  • 12. 따님
    '24.11.5 12:26 AM (124.63.xxx.159)

    너무 잘 컸다 자연스럽게 다시 친구가 될 때 또 알아서 할거에요 같은 여자가 봐도 따님 너무 멋져요

  • 13. 큰일날 소리
    '24.11.5 12:45 A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딸이 엄마보다 똑똑
    딸 연애에서 엄마는 입닫고 지내시길22222

    아이고 어머니 그렇게 단순하게 볼게
    어니예요

    고백받았도 저쪽에서 친구로 라도 지내 달란다고 내 이익 챙기겠다는 얄팍한 생각에 어영부영
    하다가 그러다 남사친 에게 인생 저당 잡혀요

    주변에 그런 아주머니들 수두룩 합니다
    한번도 안들어 보셨어요?

    남자로 안봤다 나 좋다해서 어쩌다 저쩌다
    잠자리 그러다 저러다 엉겹결에 결혼했다
    스토리 발에.채입니다

    어중이 떠중이 남사친 붙어서 오는 인연 다 막힙니다요
    따님이 좋아하는 남자 만나야지요

    고백해서 차이고도 깔끔하지 못한건 100프로
    속으로 벼르고 있을거예요

  • 14. 어머니
    '24.11.5 12:50 A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남자와 여자는 근본부터가 달라요

    남자의 사랑에는 욕정이 동반됩니다

    어머니가 되어서도 남자에 대한 상식이
    없을수 있나요

  • 15. 큰일날 소리
    '24.11.5 12:57 A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딸이 엄마보다 똑똑
    딸 연애에서 엄마는 입닫고 지내시길22222

    아이고 어머니 그렇게 단순하게 볼게
    아니예요

    남자의 사랑에는 욕정이 동반됩니다

  • 16. 남자
    '24.11.5 2:09 AM (73.221.xxx.232)

    로썬 아닌데 일적으로 도움받을거많고 배울거있으니 옆에 두고 이용하라고요? 이기적인거고 남자도 바보 아니예요
    따님이 약게 살기를 바라지 마세요 따님이 현명한거예요

  • 17. Mmm
    '24.11.5 2:32 AM (70.106.xxx.95)

    따님이 현명한거죠 222
    남자는 섹스를 결부시킵니다

  • 18. 남편이
    '24.11.5 8:20 A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그런 여사친 일대일로 만나 차마시고 단풍구경다닌데도 쿨할 수 있으면 인정.
    사랑이 깊어진건지 아닌지 원글님이 어찌 알아요?
    오랫동안 친구였으면 그동안 점차 마음이 생겼다는건데.
    딸이 낫네요.

  • 19. ....
    '24.11.5 9:28 AM (110.13.xxx.200)

    애 괜찮으니 활용하라는건지.. ㅉㅉ
    썩은 마인드..
    엄마는 멍청하고 딸이 똑똑하니 그나마 다행.. 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5079 국민이 몸으로 총칼 막을 때 집에 숨어 말한마디 못한 법관들과 .. 3 정청래 2024/12/12 2,786
1655078 정치후원금 세액공제에 대해 문의합니다 3 궁금 2024/12/12 815
1655077 민주당이 망해야 52 .. 2024/12/12 5,345
1655076 도이치모터스 밤샘 수사한답니다ㅋㅋㅋ 13 중앙지검 2024/12/12 5,552
1655075 김혜경 법카 46 .. 2024/12/12 4,219
1655074 두살 많은 손위 시누가 2 시누가 넷 2024/12/12 3,561
1655073 34세까지 윤석열과 이재명의 인생 비교 18 링크 2024/12/12 3,828
1655072 도와주세요. 1 독일 2024/12/12 1,509
1655071 김거니 윤석열 사주 보실수 있는분 있나요? 5 ㅇㅇㅇㅇ 2024/12/12 2,298
1655070 "쿠데타 모의한 복지장관, '의료민영화' 정책 즉각 멈.. 3 ㅇㅇ 2024/12/12 2,801
1655069 마조히스트 국민. 새디스트 3 .. 2024/12/12 1,087
1655068 달러 2 00ㅣㅣ 2024/12/12 1,970
1655067 가난이 죄.. 14 2024/12/12 4,746
1655066 사주 맞던가요? 10 ..... 2024/12/12 3,002
1655065 다이소 저금통으로 응원봉 만드세요 9 ㅇㅇ 2024/12/12 4,000
1655064 내란당은 송석준은 무대뽀에 무식하기가 3 할말이 2024/12/12 1,339
1655063 영화 '내부자'는 현실고증 9 ... 2024/12/12 2,343
1655062 살다보면 1 .... 2024/12/12 1,380
1655061 일상) 남자 만나기보다 그냥 남자에 대해서 연구만했던 분..? 6 저같은분 2024/12/12 2,206
1655060 명시니관련자들,출국금지와 계좌동결은 안되나요? 1 ... 2024/12/12 765
1655059 고현정의 스타성은 대단하네요. 16 .. 2024/12/12 7,393
1655058 내일 조국 판결. 너무 떨려요 34 ㅇㅇ 2024/12/11 5,735
1655057 탄핵이 된다 하더라도 대법원 판결에, 내란공범들 재판에.... 6 ... 2024/12/11 2,740
1655056 이런시댁 10 구구절절 2024/12/11 3,156
1655055 윤상현이 계엄이 대통령의 고도의 통치행위라 내란죄아니고 무죄라는.. 17 ㅇㅇ 2024/12/11 3,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