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 원인은 아니구요.
본인은 이 부서 부서장과 굉장히 안좋은 사이라
오기 싫었는데 발령나서 억지로 온거래요.
그래서 최소한만하겠다, 딱 내 담당만 하고 안한다했는데 그 내 담당이란걸 본인이 정해요.
과장인데
대리가 하나하면 하나한다
사원이 하나하면 나 하나한다 이거에요.
책임지는 일은 물론 안하거니와
타부서 협조하는 일은 특히 더 안해요.
내가 왜?? 난 오기도싫은 부서에 억지로 왔는데 왜해? 이러고있어요.
근데 제가 사원급인데 하는일이 부서원들 협조받는 일이거든요. 모두 거절 거절 거절..
부서장은 과거부터 대판했던 전력때문에 한마디도 안해요. 다른 과차장도 그냥 두고요.
웃긴게 오래전 분란이 너무 많아서 직원평가를 해도 죄다 B로 줘서 다 동일하게 평가한대요;
그니까 그냥 두는거에요.
아무리 저에 대한 거절이 아니라
애는 일을 거절하는거다 일을 거절하는거다..해도
거절당할때마다 짜증이나요.
뭐 저런거한테 과장이라고
저 많은 급여주고 그냥 두는지 모르겠어요.
창피한줄도 모르고 맨날 우리조직이 이렇다 부서장들이 엉망이다 하는데 그게 지 모습인건 모르나봐요;
저보다 윗직급이고 부서장 등 위에선 암말도 안하고
저는 일할때마다 걸리적거리고
진짜 열받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