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팀장인 딸이 많이 힘들어해요.

... 조회수 : 5,627
작성일 : 2024-11-04 20:49:04

딸이 팀장을 하고 있는데 일을 야무지게  잘 한다해서  여기저기서

자꾸 일을 시키니 너무 힘들어 해요.

완벽주의자라 일을 깔끔히 잘 처리해서 그런가 보다하고 위로 해줬지만

다른 사람이 스스로가 알아서 하거나 알아봐야 할 일을 딸에게 바로 물어보고 어떻게 하냐고 하나봐요.

첨엔 딸이 해결을 하니 이제 많은 일을 굳이 딸을 거쳐서 하는 사태가 생겨서 많이 힘들어 하네요.

일을 너무 잘 하지도 말고..나도 잘 모르겠다고 해버리라고 하긴 했지만

그것도 성격인지라 하루 아침에 바꿀수 있을까 싶어요.

팀에서 혼자만 일하는 거 같다고 우는데 너무 속상하네요.

IP : 175.124.xxx.11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4 8:50 PM (61.254.xxx.88)

    몇살인가요? 팀장정도면 마흔가까이 혹은 넘기도 할텐데..
    엄마분이 이런 글을 쓰실정도면....
    우는거 그냥 받아주고 끝내야죠
    팀장씩이나 되는 성인인데요.

  • 2. 에구
    '24.11.4 8:52 PM (175.124.xxx.116)

    20대에요.특수한 집단인데 그 직책을 그대로 쓰면 너무 티가 나서 팀장이라고 표현했어요.

  • 3. ...
    '24.11.4 8:53 PM (59.12.xxx.29)

    이제 자기일 아니면 하지 마라하세요
    뭐라하면 한소리 해야죠
    저렇게 일하면 회사생활 오래 못해요

  • 4.
    '24.11.4 8:54 PM (118.235.xxx.151)

    이직 하는것도 좋죠
    일 잘하니 좀 쉬다가 다른곳 가요

  • 5. ㅇㅇㅇ
    '24.11.4 8:58 PM (223.42.xxx.190)

    저희애랑 똑같은 상황이네요. 울애는 결국 이직했어요.

  • 6. 그러
    '24.11.4 9:00 PM (61.254.xxx.88)

    그러시군요.....
    그러면서 배워가는거겠죠
    적당히 거절도하고
    관계도 상해보고,,
    그러는동안 경력이 차면 이직하는 거구요.

  • 7. ......
    '24.11.4 9:04 PM (106.101.xxx.238)

    엄마가 어떻게해줄수없어요 ㅜㅜ

  • 8.
    '24.11.4 9:04 PM (223.38.xxx.75)

    그런 상황이면..
    팀에서 혼자만 일한다는 느낌은 팀에 속한 모두 속으론 그렇게 생각하는 편이고요,
    경계를 좀 구분해서 할거 안 할거 도울거 안 도울거 구분하라고 하세요 그것도 일이예요

  • 9. ...
    '24.11.4 9:43 PM (211.199.xxx.32)

    팀장급이면 일과 권한을 배분하여 팀원들을 적절히 활용허는 것도 능력인데요.

  • 10. ㅇㅇ
    '24.11.4 9:54 PM (49.175.xxx.61)

    팀장이면 팀원을 활용해서 위임을 하는법도 알아야해요. 일을 다 나눠주고 관리감독쪽으로 하라고하세요

  • 11. ㅇㅇ
    '24.11.4 10:25 PM (1.231.xxx.148) - 삭제된댓글

    아이고 어머니
    20대든 40대든 성인이에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 해요

    따님 성격이 어떤지 모르겠는데 냉정한 조언도 받아들일
    수 있는 성향이면 이렇게 얘기해주고 싶어요

    그거 일 잘 하는 거 아닙니다
    과업만 잘 하는 거죠. 회사에서 일 잘하는 건 과업 달성, 권한 위임, 리더십, 인사 관리 등 종합적인 퍼포먼스가 좋다는 거예요. 남들이 던진 일까지 다 떠안고 신체적,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종합적인 퍼포먼스는 떨어진다는 거예요. 실제로 연말 고과에도 반영될 겁니다. 우울하고 초최한 표정으로
    억울해하면서 과업에만 몰입해 스스로 시야를 좁히는 후배들 보면 그거 일 잘하는 거 아니라 한 마디 해주고 싶은데 대부분 그런 사람들은 이런 조언도 비난이라 생각해서 그냥 둡니다. 대신 고과는 잘 안 줘요

  • 12. ㅇㅇ
    '24.11.4 10:33 PM (1.231.xxx.148)

    아이고 어머니
    20대든 40대든 성인이에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 해요

    따님 성격이 어떤지 모르겠는데 냉정한 조언도 받아들일
    수 있는 성향이면 이렇게 얘기해주고 싶어요

    그거 일 잘 하는 거 아닙니다
    과업만 잘 하는 거죠. 회사에서 일 잘하는 건 과업 달성, 권한 위임, 리더십, 인사 관리 등 종합적인 퍼포먼스가 좋다는 거예요. 남들이 던진 일까지 다 떠안고 신체적,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종합적인 퍼포먼스는 떨어진다는 거예요. 실제로 연말 고과에도 반영될 겁니다. 우울하고 초췌한 표정으로 억울해하면서 과업에만 몰입해 스스로 시야를 좁히는 후배들 보면 그거 일 잘하는 거 아니라 한 마디 해주고 싶은데 대부분 그런 사람들은 이런 조언도 비난이라 생각해서 그냥 둡니다. 대신 고과는 잘 안 줘요

  • 13. ㅇㅇ
    '24.11.4 10:37 PM (58.228.xxx.36)

    팀장이 뭐하는지는 알고 쓰신건지. 상황에 안맞네요.
    팀장아니라 그 어떤 뭐라도 성인된 자녀의 직장일에
    엄마가 해줄수 있는건 없어요

  • 14.
    '24.11.4 10:55 PM (211.234.xxx.32)

    20대 팀장급 직급이 뭘까요?
    본인이 일을 적절히 배분해서 취합하고
    관리 감독하는 것도 능력이죠.
    딸이 하소연하면 듣고 위로하는 것으로 엄마 역할은 끝입니다.

  • 15.
    '24.11.5 8:40 AM (118.235.xxx.166)

    팀장이면 팀을 이끄는 매니징 능력까지 일의 범주에 들어가니까 그걸 못해서 스스로 일을 다 해야하면 결국 일을 잘하는게 아닌거에요. 고과평가시 리더의 영역도 평가를 받아야 하고. 그리고 원래 내가 하는것보다 남 시키는게 어려워요. 따님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요. 그걸 잘하는게 팀장의 능력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771 검사때부터 쓰던 핸펀을 부부가 계속 썼다네요 11 2024/11/07 3,135
1645770 민노총 전 간부들이 간첩행위로 15년형 받았네요. 25 2024/11/07 1,762
1645769 이나이에 1억담보대출 맞을까요ㅠㅠ 21 2024/11/07 3,583
1645768 오감자 어니언 맛있네요 과자추천 2024/11/07 277
1645767 반말 찍찍해도 대통령 하는구나!! 17 Hwaiti.. 2024/11/07 3,427
1645766 하안검 수술후.. 5 ... 2024/11/07 1,591
1645765 43평 이사가는데 티비는 몇인치가 좋을까요? 15 2024/11/07 1,578
1645764 尹....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 22 .. 2024/11/07 3,443
1645763 극보수와 극진보의 만남 2 -- 2024/11/07 1,045
1645762 어디미역드시나여 3 ........ 2024/11/07 514
1645761 애들 문제로 중간에서 난감해요 8 아고 2024/11/07 1,932
1645760 은행금리 4% 19 1234 2024/11/07 7,380
1645759 양꼬치는 양고기만 있나요 2 현소 2024/11/07 673
1645758 김치찜에 한약냄새 어찌 잡을까요 2 땅지맘 2024/11/07 594
1645757 저어기 치질요(저희는 비데 없어요~) 7 치질고생 2024/11/07 805
1645756 우리는 윤석렬 김건희보유국 2 사랑꾼 2024/11/07 1,213
1645755 12월 되기 전에 끌어내렸으면 좋겠네요 3 에효 2024/11/07 800
1645754 kbs 수신료 면제 대상 관련 ㅇㅇ 2024/11/07 459
1645753 3년전 지인말 듣고 11 ㅡㅡ 2024/11/07 6,001
1645752 노송가구에서 나오는 흙침대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흙침대 2024/11/07 343
1645751 주병진은 재산이 대단한가봐요~ 58 ㅡㅡ 2024/11/07 25,017
1645750 푸바오가 요즘은 그래도 잘 지내는 것 같죠?ㅠ 27 dd 2024/11/07 2,196
1645749 사랑꾼 대통령의 품격을 보여줬어요 16 2024/11/07 3,955
1645748 저시키 면상이 너무 3 .. 2024/11/07 1,166
1645747 尹 “선거운동 때 잠든 사이에 아내가 휴대전화로 대신 문자 답변.. 9 혐의사실 시.. 2024/11/07 2,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