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얘기하다가
친구 1. 친구2에게 야 그렇게 소 닭보듯 하면 되겠냐
친구 3. 닭이 아니고 개 아냐?
친구 2. 개 맞는것같은데 닭 쫓던 개 .걔가 닭을 봤겠지
친구 3. 소가 왜 닭을 봤을까
친구 1. 소 맞다고 무식한 것들
친구 2. 저녁에 육개장 끓일까? *마트 갈래?
친구 3. 그러니까 소가 왜 닭을 보냐고
여기서 친구 2가 접니다.
수십년 한결같이 모이면 바보가되는 편입니다.
소가 왜???
무슨 얘기하다가
친구 1. 친구2에게 야 그렇게 소 닭보듯 하면 되겠냐
친구 3. 닭이 아니고 개 아냐?
친구 2. 개 맞는것같은데 닭 쫓던 개 .걔가 닭을 봤겠지
친구 3. 소가 왜 닭을 봤을까
친구 1. 소 맞다고 무식한 것들
친구 2. 저녁에 육개장 끓일까? *마트 갈래?
친구 3. 그러니까 소가 왜 닭을 보냐고
여기서 친구 2가 접니다.
수십년 한결같이 모이면 바보가되는 편입니다.
소가 왜???
아 너무 웃겨요
저도 소인지 닭인지 개인지 다 섞여서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ㅋㅋㅋㅋ
아무 말이나 던져도 되는 친구사이 부럽습니다.
웬그막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이런 격없는 친구들 …
젊은 시절엔 이랬는데
나이드니 …
또 자주 못 보니 ..
안그러더라구요
나이 50
제 친구들 톡방같아서 상상이 갑니다
뭐랄까 친구들 방에 가면
그냥 무장해제 ㅋㅋㅋㅋㅋ
니가 내곁에 있어서 부끄럽다느니
너가 더 부끄럽다느니
서로가 부끄러워해서 다행히라느니
그래서 우린 손절이 필요없다느니 ㅋㅋㅋㅋ
아무말이나 막해요 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인사도 없이 읽음이 안없어져요
서로 각자 이야기해요
지금 나 누구랑 대화하고 있니 하며
ㅋㅋㅋㅋㅋ 또 좋다고 웃어대요 ㅋㅋㅋㅋ
소 닭보듯 맞구요. 닭 쫓던 개는 따로잖아요.
개는 닭을 사냥감으로 보니 쫓는 건데
지붕에 올라가 못잡아 쳐다보는건
애쓰던 일이 안돼 허탈한 거고
소는 닭이 사냥감도 아니니 관심 둘 리가 없고
서로 무심하게 쳐다본다는 것을 의미하는거죠.
서로 정말 의미가 다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