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반려동물 자랑 하나씩만 해봐요

팔불출 조회수 : 1,997
작성일 : 2024-11-04 18:31:14

반려동물 자랑 하나씩만 해봐요

물론 자랑을 하면 하루다 걸려도 끝이 없지만...

그 중에 딱 하나만 자랑해봐요

 

우리집 고양이는 9살인데 뽀뽀냥이 입니다

그윽하게 쳐다보다 윙크(고양이식 사랑해 말하기)하면서 

고개를 기울이면서 뽀뽀해요

하루에도 몇번씩 뽀뽀해줘요

훗...남자애랍니다 비록 고자지만...

50대 중반인 제가 어디가서 이런 절절한 사랑을 받겠어요

IP : 109.153.xxx.116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토즐
    '24.11.4 6:37 PM (106.101.xxx.232)

    자랑은 아니고요
    세마리 푸들 모두
    새로 떠준물말 먹어요
    계속 갈아줘야해요
    ㅋㅋ

  • 2. ....
    '24.11.4 6:37 PM (125.177.xxx.20)

    저희집 비숑 먼지는 예의가 아주 바른 품격있는 개예요. 친정, 시댁이나 친척집 방문할 때(데리고 오라고 해서) 집주인이 들어와라하지 않으면 절대 문턱을 넘지 않아요. 제가 들어가자해도 말 안 듣고 집주인이 얘기해야지 들어요

  • 3. ..
    '24.11.4 6:47 PM (221.141.xxx.26)

    며칠전 제가 급체해서 새벽에 토하고 고생할때 남편이나 자식은 쿨쿨자는데 우리 강아지만 제가 토할때 화장실까지 따라와 걱정하는 눈빛으로 쳐다보고 내내 제옆에 있으면서 같이 밤샜어요

  • 4. 저도
    '24.11.4 6:53 PM (112.161.xxx.138)

    너무 많지만...,
    사랑한다고 말하면 내코에 뽀뽀해주는걸로 화답해요.
    얘가 말을 못해서 그렇치, 말을 다 알아듣는다니까요.
    실외배변만 하는데 설사가 급했던거였어요.
    새벽에 출입문 열어 달라고 문을 빡빡대는데 전 너무 졸려서 모른척 잤는데 아침에 보니 화장실 배수구에 떡! 화장실 사용은 어디서 배웠지?
    오래전 중성화 수술하고 굉장히 힘들어했는데 소파에 있다가 갑자기 후다닥 일어나 방 구석에 구토...소파 더럽히지 않아 얼마나 다행인지요!
    애가 깔끔해서 자리에 앉기전엔 자기털이겠지만 박 박 긁어 깨끗이(?)해요.
    예쁜데 영리하고 예의 바르고 (절대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 폐 주지 않음), 착하고 순해요. 완벽 그 자체!

  • 5.
    '24.11.4 6:58 PM (118.235.xxx.175)

    그냥 존재자체가 기쁨이고 행복이에요
    바라만봐도 그냥미소가 절로~~
    오늘도 퇴근하고 집에 갔는데 쓰레기봉투 죄다 물어뜯어놨;;;; 근데도 이쁘니 어쩜좋나요

  • 6.
    '24.11.4 7:03 PM (211.106.xxx.200)

    우리 강아지는
    아침에 일어나서

    “앞구르기” 하고 외치면
    곧바로 이불 위로 뛰어와서
    앞구르기 해줍니다 ㅋㅋㅋ

    아침에 이 쎄레모니를 보면
    진심 행복해져요 ㅋㅋ

  • 7. ㅎㅎㅎ
    '24.11.4 7:04 PM (39.124.xxx.23)

    저희집 고양이도 입갖다대면 무한 뽀뽀 해주고요
    막뛸때는 안해주지만
    조용할때 안아서 가슴에 올리면
    하루에 서너번 꾹꾹이 쭙쭙이해줘요^^♡♡♡
    얼굴도 아이돌같이 너무 예뻐요~~~

  • 8. 잘될거야
    '24.11.4 7:09 PM (180.69.xxx.145)

    어머나 반려동물은 없지만 여기와서 동물들 얘기 보는거 좋아하는 사람인데
    너무나 귀엽고 기특하네요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져요

  • 9. 저도
    '24.11.4 7:10 PM (1.243.xxx.205) - 삭제된댓글

    우리 강아지도 제가 급체해서 한밤중에 거실 바닥에 누워 식은땀 흘릴때 졸린 눈 비벼가며 얖에 누워 제 얼굴을 핥으면서 보살펴 주었어요.

  • 10. 00
    '24.11.4 7:10 PM (182.215.xxx.73)

    염치가 있달까?
    위가 안좋은 아이인데 간혹 갑자기 토하면 제가 달려가서 손이나 휴지로 받아주고 토닥여줘요
    그러면 그 더러운걸 받아주고 위로해준다고 느끼는지 눈빛 가득 사랑이 넘쳐요
    자신의 일을 처리해주고 알아서해주면 고마워하는것같아요
    너무 당연한건데 그 눈빛으로 보답해줘요

  • 11. 앗 윗님
    '24.11.4 7:26 PM (125.187.xxx.44)

    우리 강아지도 침대에서 욱욱 거리기 시작하면 얼른 내려가서 토해요

  • 12. ...
    '24.11.4 7:54 PM (175.116.xxx.96)

    음...딱히 자랑할건(?)없고 밥을 무지하게 잘먹어요
    입짧은 애들 키워서 밥잘먹는 우리 개가 너무 이쁩니다 ㅎㅎ

  • 13. 퀘이커앵무
    '24.11.4 7:57 PM (222.111.xxx.73)

    4개월도 안된아가들이 오늘 외출했다가
    집에오니..아가 아가 하면서 반겨줫어요
    믿거나말거나 입니다^^

  • 14. ㅇㅇ
    '24.11.4 8:08 PM (175.206.xxx.101)

    저희는 식탁셋팅 다되면 아마도 젓가락수저 놓는것이 마지막 과정인걸 인지한듯
    막 가족들 오라고 짖습니다.매번 그래요^^
    또 통화소리 듣고 가족중 누군가 오는구나 알아듣고 현관에 가서 기다립니다
    배달도 마찬가지구요

  • 15. 뱃살
    '24.11.4 8:13 PM (211.243.xxx.85)

    우리집 고양이는 뱃살을 허락합니다
    냥이가 누있을 때 제가 고양이 뱃살을 주물럭 주물럭 하면 골골송을 불러요.
    제 일상에서 가장 큰 기쁨입니다.
    8.5kg짜리 냥이 뱃살 얼마냐 좋게요

  • 16.
    '24.11.4 8:13 PM (58.236.xxx.72)

    앞구르기 ㅋㅋㄱㅋㅋ 아침부터 그 광경 너무 귀엽네요

  • 17. Zoo
    '24.11.4 8:16 PM (58.224.xxx.137) - 삭제된댓글

    이게 자랑은 아닌데 ..
    엘베에 사람 있으면 안타요
    반대로 지가 먼저 타면 구석에 가서 쭈구리고있어요
    예의 바른 개라 그런건 아니고요 ㅎㅎ
    생긴건 깡팬데 겁이 많아요
    낯도 많이 가리구요

    집 밖에선 많이 짖는데
    집에선 낑 소리도 안내요

    종일 자는데 낮엔 혼자 자고
    밤엔 이불 깔고 덮어줄때까지 기다려요
    물론 울부부랑 동시 취침해야 돼요
    얘 때문에 남편이랑 동침하게되었어요

  • 18. 참~내
    '24.11.4 8:19 PM (180.68.xxx.158)

    우리 고양이들은
    고양이예요!

  • 19. 강아지전문가
    '24.11.4 8:22 PM (118.235.xxx.135)

    제가 키우던 세돌이는요.
    제가 죽으면 마중 나올거래요.

  • 20. 우리집냥은
    '24.11.4 8:22 PM (61.43.xxx.99)

    사람 먹이는
    절대로 안건드려요
    자기것만 먹어요
    어쩌다 먹어볼래??하고 내밀면 헛구역질 해요

  • 21. ...
    '24.11.4 8:23 PM (110.9.xxx.94)

    우리집 푸들인 배변실수가 없어요.
    남의집 가도 기가막히게 배변패드에 합니다.
    애견팬션가거나 카페가도 처음에 알려준 패드위치에 정확히 해요.
    그것만으로도 삶의 질이 올라갑니다.

  • 22. ...
    '24.11.4 8:43 PM (221.158.xxx.153)

    아침에 일어나면 좋다고 빙그르르 세바퀴를 좋아요. 밥때되면 또 빙그레를 세바퀴. 그리고 저녁에 귀가하는 아빠에게 빙그르르 세바퀴보다 더 많이 돌아요.

  • 23. ..
    '24.11.4 8:45 PM (182.209.xxx.200)

    다 너무 귀엽잖아요!
    특히 앞구르기랑 토할 때 걱정하는 강아지랑 집주인이 들어오라고 해야 들어오는 강아지.♡♡

  • 24.
    '24.11.4 9:16 PM (58.236.xxx.72)

    배변실수 없는 푸들 ㅜ 부럽네요
    삶의질이 높은거 맞아요 ㅜ
    저희 강아지는 다 잘하는데 배변실수가 ㅜ
    그래도 이렇게까지 예쁠수있을까 짜증나요 ㅋㅋㅋㅋ

  • 25. ㅇㅇ
    '24.11.4 9:18 PM (211.245.xxx.42)

    우리 강아지는 몇 번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대소변 가리는 게 99프로예요
    나머지 1프로는 조준에 실패해서 배변판 모서리에 조금 흘리는 정도구요

  • 26. 단비
    '24.11.4 9:42 PM (183.105.xxx.163)

    저희 강쥐는 탁자위에 있는 음식은 절대 손대지 않아요.
    지 먹을거 안 먹을거 구별 확실하게 하네요.

  • 27. ㅁㅁ
    '24.11.4 9:43 PM (116.32.xxx.119)

    울 강쥐는 자기 물건 아닌 건 절대 입에다 안 갖다대요
    그러니까 같이 사는 가족 물건이나
    집안을 절대 안 망가뜨린다는 거죠
    당연한 건줄 알았는데
    개훌륭이나 세나개에서 집안 초토화 시키는 개들도 있는 걸 보고
    얘가 아주 기특한 애라는 걸 뒤늦게 알았어요

  • 28. ㅇㅇ
    '24.11.4 9:59 PM (219.250.xxx.211)

    천재들이다......
    언젠가 강아지 키우고 싶은데 기대가 너무 높아져서 큰일 났어요
    서울대 강쥐들 눈 높아져서 넌 왜 공부 못 하냐고 제가 구박할 것 같아요

  • 29. ㅇㅇ
    '24.11.4 10:27 PM (218.235.xxx.241)

    우리집 냐옹이들은 짱귀여워요오오오

  • 30. 팔불출
    '24.11.4 11:14 PM (109.153.xxx.116)

    가정교육을 잘받은 예의있는 애들이 많군요
    물론 그런거 하나도 없고 가끔 남편이 우리집 냥이들을 다 배은망덕해...그렇게 말하곤 하지만...제 아이가 호랑이 띠여서..
    그래도 숨만 쉬어도 예쁘지요
    어쩜 저리 작은 코로 코도 골고...쌕쌕 숨도 잘 쉬는지...

  • 31. 사랑
    '24.11.4 11:34 PM (1.229.xxx.233)

    강아지는 사랑입니다~♡
    23개월 2.5키로 토이푸들
    우리집에서 세탁기만큼 바쁜 아이..
    공놀이에 진심인 아이..
    앉아, 엎드려? 기다려, 손, 코, 브이 에 이어 최근에 '빵' 깨우쳤어요..
    빵..하면 마치 슬.로우비디오처럼 쓰러지는 모습..너무 귀여워요.
    눈만 바라봐도 힐링됩니다.

  • 32. 푸들
    '24.11.5 12:52 AM (182.212.xxx.75)

    제가 작년에 너무 힘든날 정말 서럽게 울었더니 정말 슬픈눈으로 와선 안아주면서 위로해주더라고요.ㅠㅜ 고양이도…자꾸 왔다갔다
    공을 리시브할 줄 알아요.^^

  • 33. 익명
    '24.11.5 7:20 AM (125.177.xxx.221)

    하나만 해야 되나요??

    - 진짜 예쁘게 생겼어요. 유기견 시고르드자브종 강아지인데 외모도 크기도 사막여우랑 똑 닮아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한번을 안 거르고 다 예쁘다고 한마디씩 해요.
    - 배변 실수 절대 안 해요. 아주 아기 때 버려져서 저희 집에 왔는데 어쩜 처음 온 날부터 패드에 정확히 용변 봤어요
    - 남편이랑 셋이 사는데요, 자기가 완전 딸이라고 확신하고 있는 게 너무 귀여워요. 남편과 제가 침대에 누워서 꽁냥대면 그 사이로 꼭 파고 들어와야 직성이 풀리고, 저희가 각자 누워서 책 읽거나 폰하면 자기도 그 사이에 팔 베고 배 까고 누워서 만져달라고 합니다.

    제일 먼저 생각나는 세 가지만ㅋㅋ

  • 34. ...
    '24.11.5 10:05 AM (220.69.xxx.7)

    우리집 강아지는 18살인데 아직도 산책을 잘해요
    한참전부터 뒷다리가 안좋아서 걱정하게 했는데, 아직도 통통통통 산책 잘해요.
    내년에 대학갈거에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647 와인병 폭행남편 기사, 너무 이상하지 않아요? 15 .... 2024/11/04 6,514
1642646 조선족들 뒤통수 때리는거 얼얼하네요. 14 ㅇㅇ 2024/11/04 5,012
1642645 수능선물 쌍둥이있는집은 두개 챙겨줘야하나요? 10 수능 2024/11/04 2,972
1642644 2월말~3월초.. 해외여행.. 50대 중반 여성 여행지 추천 좀.. 3 ** 2024/11/04 1,680
1642643 김명신이 굥을 버리면 버리지 굥은 김명신 못버려요 5 ㅇㅇ 2024/11/04 2,337
1642642 PT 트레이너 뚱뚱한 회원에게 어떤가요 11 ... 2024/11/04 2,945
1642641 딸집에 가면 기차역에 데리러 오나요 130 감자 2024/11/04 20,429
1642640 들쩍지근한 갈비찜 구제법 6 2024/11/04 717
1642639 애 있는 돌싱이여도 재혼 잘해요 9 현실은 2024/11/04 3,204
1642638 서울사대부여중 91년 졸업생을 찾습니다. 1 00 2024/11/04 778
1642637 윤 대통령, 오는 7일 대국민 담화·기자회견 43 내려 와! 2024/11/04 11,373
1642636 콜대원키즈 초록색과 파란색을 같이 복용하면 7 콜대원 2024/11/04 1,346
1642635 오래된 집, 냄새나는 집은 석고보드 교체해야해요. 3 ... 2024/11/04 2,374
1642634 베스트글 26세연하 8 베스트 2024/11/04 3,757
1642633 제 목돈 예ㆍ적금 가입방법 봐주세요~ 4 자유 2024/11/04 2,498
1642632 가방좀 봐주세요 6 900 2024/11/04 1,701
1642631 짠 겉절이 살릴 수 있을까요? 7 소금 2024/11/04 976
1642630 듀오가입하신분 있나요 7 ㅇㅇ 2024/11/04 1,374
1642629 에어프라이기랑 오븐 중에 뭐 살까요? 5 .. 2024/11/04 1,502
1642628 맥도날드 17년간 일한 알바생 은퇴식 20 존경 2024/11/04 7,267
1642627 한동훈이 윤석열에게 빌빌기는 이유 11 .... 2024/11/04 5,806
1642626 82언니들 이런 바지 브랜드 혹시 아세요? 트레이닝복인.. 2024/11/04 902
1642625 척추 아래쪽이 볼록볼록 나왔는데 디스크인가요? 4 허리통증 2024/11/04 950
1642624 같은 부서 남자과장이 너무 비협조적이라 짜증나요. 1 2024/11/04 796
1642623 명동 근교에 무슨 동들이 있나요? 서울 안살아서.. 2 ㄴㄱ 2024/11/04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