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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 오시면 안방 내주시나요?

... 조회수 : 4,955
작성일 : 2024-11-04 17:11:13

지방 사시는 부모님들 오시면

보통 어디에 주무시게 하나요?

저희 시어머니는

제 옷장, 서랍들 다 열어보고 제가 쟁여놓은 것들 파악 후

내가 요새 뭐가 다 떨어져가는데... 하는 분이라

안방을 내어드리기가 너무 싫거든요. 

어디에 이부자리를 봐드리면 좋을까요. 

IP : 222.236.xxx.23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24.11.4 5:12 PM (1.227.xxx.55)

    옷장, 서랍 열어 보시지 말라고 좋게 말씀 드리세요.
    거실에 주무셔야 될 거 같네요.

  • 2.
    '24.11.4 5:13 PM (59.10.xxx.58)

    믿기 어려운 시모네요

  • 3. ㅎㄷㄷ
    '24.11.4 5:14 PM (59.30.xxx.71)

    거실에 요깔고 주무시게 하셔요.

  • 4. ..
    '24.11.4 5:15 PM (58.79.xxx.33)

    안방이요? 침대방인데요?
    진짜 별나고 아들네 오면 집게손가락들고 창문틀부터 훑어대는 시모인데요. 안방에서 잔다고는 안하십니다.

  • 5. ....
    '24.11.4 5:17 PM (114.200.xxx.129)

    지금은 돌아가신 예전에 저희 할머니도 오시면 저랑 같이 주무셨지.. 안방에서는 안주무셨어요
    저희집에 방 3개라서.. 그렇다고 손자랑 잘수가 없으니 저랑 주무셨지만요

  • 6. ㅇㅇ
    '24.11.4 5:18 PM (118.235.xxx.66)

    저희 시모는 안방 옷장, 서랍장, 화장대
    냉장고, 신발장 다 뒤져요.
    미칩니다.
    제가 거실에서 자고
    시모는 안방침대에서 남편이랑 같이 자요.
    이런 글 쓰면 시가에서 받은 게 많으니 참아라
    그러는데 받은 거 한푼도 없어요.
    오히려 생활비 드립니다.

  • 7. ...
    '24.11.4 5:19 PM (61.32.xxx.245)

    이게 2024년에 올라올 수 있는 글인가요
    안방이야 내어드릴 수 있다쳐도
    아들 며느리 집 와서 옷장 서랍을 열어보다니요

  • 8. ....
    '24.11.4 5:25 PM (125.177.xxx.20)

    74년생 주변 친구들이나 동료들 어떤 집도 이렇다는 얘기 못들어봤어요. 시부모님 자체가 거의 오지 않는데 무슨 안방을 내어주나요ㅜㅜ

  • 9. ㅇㅇ
    '24.11.4 5:25 PM (124.49.xxx.10)

    반대로 저희가 시댁가면 안방 내주심 ㅜ

  • 10. What??
    '24.11.4 5:27 PM (121.165.xxx.108)

    시어머니가 안방 서랍, 옷장들을 다 열어본다구요? 와..대박이네요.
    선을 완전히 넘으셨네요. 아무리 자식 며느리라고해도 그러시면 안되죠. 이해불가네요.

  • 11. ㅁㅁ
    '24.11.4 5:29 PM (58.29.xxx.46)

    앵?? 안방이요? 너무 이상해요.
    저는 아이방 내드렸어요.
    두분 다 돌아가셨지만 자주 오셨었어요. 안방 내드리는건 상상다 못해봄요.

  • 12. ....
    '24.11.4 5:30 PM (114.200.xxx.129)

    옷장을 왜 열어보는데요.??? 옷장을 열어보는게 너무 이해가 안가네요?? 옷장이면 신발장을 열어볼 이유가 1도 없잖아요...

  • 13. ...
    '24.11.4 5:30 PM (116.33.xxx.104)

    저희도 시가 가면 안방 내주심 ㅠㅠ

  • 14. ..
    '24.11.4 5:31 PM (119.197.xxx.88)

    작은방 드리세요. 그게 일반적이예요.

  • 15. ㅡㅡㅈ
    '24.11.4 5:35 PM (218.155.xxx.132) - 삭제된댓글

    저희 어머닌 저희 신혼여행 갔을 때
    저희집 안방에서 주무시고 가셨어요.
    서울여행 좀 하다 내려가신다며.
    시누이네 식구들까지 전부.
    다 뒤져보셨는지 피임하던데 피임하지 말라고도 하시고 ㅡㅡ
    진짜 옷이 저게 전부냐고
    친정에 가져다둔거 아니냐하시고.
    십년 가까이 싸워서 이제야 좀 괜찮으세요.
    그래도 가끔 저희집 오시면 안방에 들어가 침대에 앉아있으세요. 하…

  • 16. ㅇㅇ
    '24.11.4 5:35 PM (39.7.xxx.119)

    옷장, 냉장고 열어보는 거
    잔소리 하려고 시동거는거에요.
    내 아들 돈으로 흥청망청 며느리가 돈쓰나?(심술)
    저는 맞벌이인데도 시모가 온 집안을
    쑤셔요. 심지어 제가 퇴근하기 전에
    저희 집에 와서요.
    신발이 왜이렇게 많냐?
    니가 술집마담도 아닌데 화장품이 왜이리 많냐?
    과일은 안 먹어도 사는데 왜 샀니?

  • 17. 두분
    '24.11.4 5:36 PM (122.36.xxx.14)

    작은방 내어드려도 꼭 마루에서 주무세요
    티비소리 엄청 크게 틀어놓고요

  • 18. 예에?
    '24.11.4 5:37 PM (175.192.xxx.94)

    안방은 no no
    방이 여유분이 없으면 성별같은 아이들은 같이 자라고 하고, 성별이 다르면 엄마 아빠랑 성별 맞춰서 방 하나씩.. 아이들이랑 의논해서 아이들 방 중 하나 내 주면 되요.

  • 19. 원룸도
    '24.11.4 5:40 PM (218.48.xxx.143)

    원룸도 아닌데 왜 안방을 내어드립니까?
    아이방에 요 깔아 드리세요.
    결혼혼수 장만할때 한식 요이불 한세트 친정엄마가 사주셨습니다. 자미온 아직도 있나요?
    혹시, 시부모님들이 오셔서 주무시게되면 깔아 드려라 하시면서요.

  • 20. ...
    '24.11.4 5:50 PM (222.236.xxx.238)

    신혼여행 끝나고 갔을때 안방을 주시길래요. 저희 집에도 오심 그래야되는줄 알았어요 ㅜㅜ
    저 회사 가있는 동안 제 옷들 꺼내 입어보시고 니 겨울잠바 좋던데 나도 그런거 사다오 하시는 분이에요. 제 신발도 신고 나가셨더라구요. 제 택배도 본인이 먼저 다 뜯어보고 이건 뭐냐 어디에 쓰는거냐 묻던 분이세요. 진짜 너무너무 싫어요.
    앞으로는 거실에 요 깔아드려야겠어요.

  • 21. 어휴
    '24.11.4 6:00 PM (211.211.xxx.168)

    세상에 이런일이도 아니고. 남편 통해서라도 하지 마시라 하시지.
    진짜 어이 없네요

  • 22. 아니요!
    '24.11.4 6:00 PM (59.7.xxx.113)

    부모같이 행동하지 않는데 왜 안방을 내어드립니까?

  • 23. ㅇㅇ
    '24.11.4 6:03 PM (39.7.xxx.7)

    저 회사 가있는 동안 제 옷들 꺼내 입어보시고 니 겨울잠바 좋던데 나도 그런거 사다오 하시는 분이에요. 제 신발도 신고 나가셨더라구요. 제 택배도 본인이 먼저 다 뜯어보고 이건 뭐냐 어디에 쓰는거냐 묻던 분이세요. 진짜 너무너무 싫어요.
    ㅡㅡㅡ>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제 물건 손대지 말고 택배 뜯지 말라고요. 시모 나이도 많지 않을텐데 제정신 아니네요

  • 24. ㅡㅡㅡㅡ
    '24.11.4 6:06 PM (61.98.xxx.233)

    너무 무례하네요.

  • 25. 이래서
    '24.11.4 6:22 PM (39.7.xxx.19)

    결혼할 때 집안을 봐야 한다는거에요.
    장가보낸 아들집 안방을 차지하고
    옷장, 신발장 뒤져 며느리 옷이랑 신발 신고
    택배까지 뜯어보는 무식한 노인네들이랑
    무슨 대화가 될까요?
    진상 시부모는 문제가 하나만 있는 게 아니라는

  • 26. ㅡ,ㅡ
    '24.11.4 6:30 PM (124.80.xxx.38)

    같은 지역인데 죽어도 장가간 아들집에서 자보고싶다하셔서 불편해서 싫다고 대놓고 말씀드렸으나 한번 한다하심 해야 끝나기에 재워드린적있음.

    당연히 안방안되는거고. 작은방에 바닥 따땃하게 데워놓고 이불깔아드림.

    팔자가없던 새벽4시에 된장찌개에 잡곡밥에 현미밥에 바로 구운김까지 해드림(딱 이렇게 해달라고 요구)

    오히려 시모가 쩔쩔매시고...(당신은 당신집이 편하다고 싫다하심) 아침밥도 당신이 할테니 자라하시는데 그건 또 아닌거같아서 제가 했습니당.

    암튼 손님용 슬리퍼 드리고 집 구경하실동안 따라다니며 설명드리고 보여드린후 작은방 뺴곤 다 잠궈버렸어요. (여기저기 다 열어보시고 지적질하실거 뻔해서)

    저는 직언하는 며느리인데도 저같은 사람도 안통하는분이 계신답니다;;

    (김장하라고 저나도 시부가 하심. 시모는 담궜다하고 사먹자고 속삭이심;;)

  • 27. --
    '24.11.4 6:31 PM (222.108.xxx.111)

    세상에나, 저 위에 시어머니가 안방침대에서 남편이랑 같이 주무신다는 분 정말이세요?
    너무 이상하지 않나요?
    꼭 침대에서 주무셔야 하면 남편은 아내와 같이 이불 펴고 자야 하는 거 아니에요?
    상식 밖이네요

  • 28. ...
    '24.11.4 9:07 PM (183.102.xxx.152)

    2024년에도 시부 대소변 받아내며 간병 바라는 시부모도 있고
    아들과 한 침대에서 자고
    며느리 장롱 서랍 다 뒤지는 시부모가 있는 대한민국입니다.

  • 29. 1267
    '24.11.5 5:18 AM (183.105.xxx.144)

    너무 기괴해서 믿기지가 않아요. 장가 간 아들집에
    꼭 자보고 싶다는 여자, 아들과 같은 침대에서 자는데
    피해서 다른 방 자는 며느리, 여기 저기 아들 집 뒤져 보고
    잔소리 하는 여자...이거 요즘 우리나라 스토리 맞아요?
    8-90대 일자무식 시골 촌부들이죠?

  • 30. 윗님
    '24.11.5 8:09 AM (218.155.xxx.132) - 삭제된댓글

    시골 촌부라니요 ㅎㅎ
    70대 전문직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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