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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과의사인데요.. 제 애는 치과에서 잘할줄 알았어요

치과 조회수 : 6,788
작성일 : 2024-11-04 15:58:49

밑에 아이를 잘 키우는 엄마의 목소리는 크지 않다 글 보고 써봐요. 

치과와서 치료할때 난리치는 아이들 .. 소리내어 혼내는 부모.. 진짜  이해를 못했었고

저희애는 다를줄 알았어요.

 

웬걸.. 

제가 치과에서 일하고 집에서 치료 얘기 엄청 하고 

애들한테 치아에 대해 평소에 많은 지식을 주는데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치과치료를 엄청 무서워합니다.

 

특히 둘째가 난리도 아니에요. 엄마가 치료해주는데도요.. 남도 아닌데..

아플거 같고 아프고 무섭답니다.. 

주사한번만 따끔하지 별로 아프지도 않은데도 난리쳐요..

이런거 보면 어릴때 교육적으로 훈육하는게 큰 의미가 있나 싶어 현타오고...

(좋게 말해서 여러번 말해도 말을 안들으니 저도 소리지르게 됩니다 ㅠㅠ)

 

말안듣는 아이들 엄마들 보면 너무 측은해집니다...

 

타고난 것도 크지 않을까 싶어 써봤네요.

IP : 223.38.xxx.25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기
    '24.11.4 4:01 PM (175.223.xxx.115)

    죄송한데 금니로 크라운 얼마에 하세요 ?
    아말감으로 전체 씌우는것도 좀 알려주세요

    참 치과의사들이 담배피는게 제일 안 좋다고 하던데
    제 담당 의사가 골초라서 냄새가 너무 역해요

    전 비흡연자라 왜 저럴까 싶은데요

  • 2. ㅎㅎㅎㅎ
    '24.11.4 4:04 PM (115.138.xxx.104)

    다른집 엄마들 보면서, 왜 저렇게 하지? 이리이리하면 될텐데~! 하는 아는 엄마 있는데.
    아이고 그집애니까 그게 되지... 싶은데 본인은 자기가 잘 키워서 그런줄 알더라구요. Adhd 있는 애랑은 한시간도 못 있으면서;;

  • 3. ...
    '24.11.4 4:08 P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

    치과는 좀 예외인 것 같아요. 애들 유치원 때 보면 세상 시크한 첫째 아들은 대학병원 치과에서 울고 불고 난리쳐서 교수님 옆 학생들이 입틀막하고 웃고.. 겁쟁이 둘째 딸은 치료 끝나고 장난감 반지 고르려고.. 어찌나 조신하게 치료 잘 받던지... ㅎㅎㅎ

  • 4. ..
    '24.11.4 4:13 PM (183.99.xxx.230)

    저도 과외 하는데요.
    즈희애들은 안 그럴 줄 알았어요. ㅎㅎ

  • 5. ...
    '24.11.4 4:17 PM (211.246.xxx.100) - 삭제된댓글

    어릴 때 친구가 치과에서 난리치고 도망다녀서 어른들이 잡으러 다녔다는 얘기 듣고 이해가 안돼서 물어봤거든요
    가만히 있으면 끝나는데 왜 그랬냐고요
    무서운데 어떻게 가만히 있냐고 하더라고요
    이성으로 제어가 안 되는 공포인가봐요

  • 6. ..
    '24.11.4 4:19 PM (58.182.xxx.95)

    아마 엄마라 더 어리광을 부리나 봅니다. ㅋ

  • 7. ㅡㅡ
    '24.11.4 4:24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전 제가 애들 한글, 숫자, 알바벳, 파닉스
    다 집에서 가르쳤어요
    빡시게 한거 아니고
    감기걸리면 한두달 그냥 지나고 이럼서 슬렁슬렁요
    왜 돈주고 배우는지 이해 못했어요
    그냥 하면 되든데 이러고요
    근데 울애들이 고등가서 공부 못하네요 하하

  • 8. 공감
    '24.11.4 4:25 PM (220.94.xxx.14)

    치대 동기들 6명 가족여행때
    소치 친구가 애들 통제안된다고 미다졸람 갖고왔다며
    누가 젤 먼저 맞을래 했던 기억나네요
    애들이 그렇죠머
    치의 애들이라고 이 안썩나요

  • 9. ..
    '24.11.4 4:26 PM (121.190.xxx.157)

    시어머니는 왜 아들을 이렇게 키우셨나 원망해왔는데
    내가 키운 내 아이가 남편과 똑같아지는것 보고 시어머니께 죄송하다 했네요.

  • 10. ...
    '24.11.4 4:28 PM (112.172.xxx.211)

    저는 영어 가르치고 교재 개발, 검수까지 다 하는데요.
    저희 아이는 원어민처럼 당연히 영어 잘할 줄 알았어요. 하지만 학원 선생님께 맡기고 있습니다. (학원 만세!)
    엄마는 엄마일 뿐...
    아, 가끔 숙제 많을 때 저를 사전 대용으로 쓰더군요 :(

  • 11. ...
    '24.11.4 4:39 PM (121.137.xxx.59)

    제 동기는 아들 이미 7살때 유구치 다 썩어서 치료해야되는데
    (치과의사 애가 다 썩은 것도 참담한데)
    치료 안 받겠다고 체어에서 난리치다 파일 부러지고
    겨우겨우 SS크라운 했다고.

  • 12. ㅡㅡ
    '24.11.4 4:40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전 제가 애들 한글, 숫자, 알바벳, 파닉스
    다 집에서 가르쳤어요
    빡시게 한거 아니고
    감기걸리면 한두달 그냥 지나고 이럼서 슬렁슬렁요
    왜 돈주고 1,2년씩 하는지 돈 아까웠어요
    4,5살엔 한글책 줄줄 읽고
    알파벳, 파닉스 되니
    폴리테스트 합격해서 6세부턴 영유다니구요

    그냥 하면 되든데 이러고요
    근데 울애들이 고등가서 공부 못하네요 하하

  • 13. 그냥궁금
    '24.11.4 5:14 PM (59.10.xxx.5)

    220.94.. 미다졸람을 외부로 반출해서 사용할 수 있나요?
    미다졸람이나, 프로포폴은 신고해야 하는 거 아닌지요?
    사용량 등이요..

  • 14. ㅁㅁ
    '24.11.4 5:23 PM (211.186.xxx.104)

    딸셋인데 큰애는 정말 지금 생각하면 수월한 애 였는데...
    그땐 그걸 몰랐고...
    터울지게 밑에 둘낳고 키워보니 정말 큰애가 이리 수월한 애였는데
    싶어요
    병원가자고 하면 순순히
    따라 나서고 애가 예방접종을 해도 초등때 부터는 겁도 안내고 잘 하고..울지도 않고..
    치과 치료도 그냥 너무 잘 하드라구요 ㅋㅋㅋ
    의사쌤이 이리 어린데 어쩜 이리 잘하냐고 ㅋㅋ
    학원은 보내는 대로 돈값하고 ㅋㅋ
    근데 밑에둘은 하..
    작년까지 주사 맞을려면 난리를 쳐서 의사쌤한테 엄청 혼났고..
    치과치료는 말한들...뭐할까요..
    입안벌리고 쑈를 하다가 의사쌤 한테 한소리 듣고..
    협조를 안해서 치료못하고 온적도..있어요..
    증말 협박도 했다가 장난감도 걸었다 쑈를 하는..
    성별도 같은데도 증말 자식은 아롱이 다롱이인거 같아요

  • 15. 이글보니
    '24.11.4 5:26 PM (116.41.xxx.141)

    새삼 강위한테 입으로 닳도록 잔소리한거 바보같네요
    ㅎㅎ
    저리 부모가 무려 의사라도 원초적 공포가 저리 큰데 아무리 주인이 사랑으로 이것좀 하지마 저것좀 하지마 손남오면 짖지마
    이런게 말만한다고 강쥐가 알아먹을지 ㅜ

  • 16. ....
    '24.11.4 5:30 PM (58.122.xxx.12)

    무서움은 본능이라서 어릴때는 설득으로 안되더라구요
    어린이 치과 갈수밖에 없었어요
    지금 중학생인데 이제야 참고 어른치과 갑니다 치료해보니 별거 아니라는 데이터가 쌓여야 돼요

  • 17. 저위에
    '24.11.4 5:55 PM (63.249.xxx.91)

    미다졸람 갖고 와서 놓는다고요?
    장난이라도 심하네요

    치과의사중에 사이코 범죄자 많다고 하더니 ,,
    드라마에도 최과의사가 연쇄살인마로 나온게 몇 작품 있었던 것 같은데,,

  • 18.
    '24.11.4 5:58 PM (58.96.xxx.78)

    제딸은 유치원때 이비인후과에서 고막 체크한다고 귀지 빼준다고 하는데 병원에서 탈출해서 잡으러 가고 난리도 아니었네요... 남편도 겁많아서 치과 치료 잘 못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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