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잘 키우는 엄마는 목소리 톤이 높지 않다..

ㅇㅇ 조회수 : 3,314
작성일 : 2024-11-04 15:23:33

이 말에 동의하시나요?

 

아이 어릴 때 말 안듣는다고 소리 지르지 말라구요.

그러면 말 더 안듣는다고 하더라구요..

 

한 번 하루종일 나긋한 목소리로 속삭여보라고..

그래서 오늘 한 번 해봤더니... 정말 말 잘 듣네요??

IP : 220.94.xxx.23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동의해요
    '24.11.4 3:26 PM (112.149.xxx.140)

    부모님이 윽박지르고 엄벌하고
    그런분들에겐 신뢰가 안 쌓이고
    분노만 내재돼 있어서 정서적으로 안정이 안돼요
    같이 대화하고 내 고민도 들어주고 해결책 제시해주고
    그런 부모님에겐 일단 신뢰가 쌓이고
    정서적으로도 평안해져서
    모든일에 대한 수행도 안정적이 되는것 같아요

  • 2. 아뇨
    '24.11.4 3:27 PM (118.235.xxx.202) - 삭제된댓글

    기질적으로 순한 아이 키우는 엄마가
    미용실에서 울더라고요
    자기 아기 우는거 처음봤다고 얼마나 힘들어 애가 우냐고 하면서 엄마가 울길래 저엄마 진짜 편하게 아리 키웠는가보다 싶고 부럽더라고요

  • 3. 아뇨
    '24.11.4 3:28 PM (118.235.xxx.202)

    기질적으로 순한 아이 키우는 엄마가
    미용실에서 울더라고요 아기가 머리 자르면서 그냥 눈물이
    고이던데
    자기 아기 우는거 처음봤다고 얼마나 힘들어 애가 우냐고 하면서 엄마가 울길래 저엄마 진짜 편하게 아리 키웠는가보다 싶고 부럽더라고요

  • 4. ..
    '24.11.4 3:32 PM (114.200.xxx.129)

    저희 엄마가 목소리톤이 안높은편인데 ... 그래도 저는 저희 엄마 좀 많이 어려워 했어요 ..
    목소리톤 높으면 오히려 제성격에는 더 반발심에 막나갔을것 같아요..
    내가 뭐그렇게 잘못했는데.??? 그런식으로 반발했을것 같은데
    엄마 자체가 차분한 분위기에서 침착하게 혼내니까 .. 그게 잘 먹혔던것 같아요 ..
    112님 이야기가 맞아요....

  • 5. ㅡ,ㅡ
    '24.11.4 3:36 PM (211.221.xxx.224)

    정확한 기준이있어야하고 기분 감정따라 그 기준이 바뀌면안되고. (기분좋을땐 넘어가주고 기분안좋으면 더혼내고x)
    짜증섞인 말투나 소리지르는건x
    차분하지만 단호하게.. .
    아이에게 공포를 심어주면안되고 부모님이 너무좋지만 함부로는 할수없는 어려움은 느껴야한다고생각해요.
    요즘 너무 친구같은 부모의 의미가 퇴색된것같아요.
    위압적이고 두려운부모도 친구같아서 만만하기만한 부모도 x
    따뜻하고 사랑이넘치지만 아닌부분은 단호한 부모가 best인데 쉽지않죠^^;

  • 6. ...
    '24.11.4 3:37 PM (115.22.xxx.93)

    본인의 기질이 순하니 원래 화를 잘 안내고
    또 그사람이 낳은 아이도 유전자닮아 순하고 화낼일 없고
    가끔 말안들어도 화 안내고 선순환
    반대는 악순환
    (변수: 배우자 유전자)

  • 7. **
    '24.11.4 3:37 PM (1.235.xxx.247)

    저는 공감해요
    제가 간혹 제 감정 컨트롤 못해서 애한테 소리 높이면 그거 그대로 애한테도 안좋게 영향 딱 티가 나더라구요
    훈육할 때 큰소리 내는거 그건 진짜 의미없다고 생각해요
    저 매일 매일 노력하는데,, 아우 급할 때는 여지없이 샤우팅이 ㅠㅠ

  • 8. 애가
    '24.11.4 3:39 PM (211.186.xxx.7)

    순하고 착한애겠죠......

  • 9. ㅇㅇ
    '24.11.4 3:39 PM (220.94.xxx.236)

    211님 그런 부모는 정말 희귀할 것 같아요.
    근데 소리지르는 건 진짜........ 저희 아빠가 그렇게 화를 잘 내셔서...
    지금 생각해보면 본인 열받는 거 화풀이 밖에 더 되나 생각 들더라구요.

  • 10. 애는
    '24.11.4 3:46 PM (118.235.xxx.224) - 삭제된댓글

    내가 잘키웠다 하긴 변수가 너무 많아요
    똑같이 고아원에서 키워도 누구는 범죄자 누구는 악착같이 공부해서 의사되는 애들도 있듯요.
    내가 잘키워 아이가 순하다×
    내가 잘카워 아이가 스카이대 같다×
    기질적으로 순하고 기질적으로 머리좋고 과제 칩착력있다o
    그래서 미국에서 입양할때
    니가 입양하는 이아이가 커서 너에게 총기 난사 할수도
    약물 중독 될수도 있다 니가 잘키워도 ..그래도 입양할래?
    이렇게 교육해요 아름다운 입양이 아니라

  • 11. 노노노노
    '24.11.4 3:46 PM (172.224.xxx.27)

    잘되는 아이가 아니라 소리안 질러도 잘하는 아이이기에 소리지를 필요가 없는거죠..........
    내가 소리를 질러야 한다 = 내 욕심이 아이 능력보다 크다

    입니다....

  • 12. 야는
    '24.11.4 3:48 PM (118.235.xxx.224)

    내가 잘키웠다 하긴 변수가 너무 많아요
    똑같이 고아원에서 키워도 누구는 범죄자 누구는 악착같이 공부해서 의사되는 애들도 있듯요.
    내가 잘키워 아이가 순하다×
    내가 잘키워 아이가 스카이대 갔다×
    타고나길 기질적으로 순하고
    기질적으로 머리좋고 과제 칩착력있다o
    그래서 미국에서 입양할때
    니가 입양하는 이아이가 커서 너에게 총기 난사 할수도
    약물 중독 될수도 있다 니가 잘키워도 ..그래도 입양할래?
    이렇게 교육해요 아름다운 입양이 아니라

  • 13. 그게
    '24.11.4 3:49 PM (118.235.xxx.224) - 삭제된댓글

    정답이 될려면 그런 부모가 키운 아이는 다 같아야 하는데 형제들 다른집 많죠

  • 14. ...
    '24.11.4 4:35 PM (58.29.xxx.175)

    잘키우고 못키우고는 모르겠고
    소리 지르는 부모보면 애가 말 안들어서 그런다는데
    그런 애는 소리질러도 안들어요.
    소리질러서 안되니까 등짝 때리고 손 올라가기도 하더만요. 그래서 또 말을듣느냐..하면 그것도 아니고.
    결론은 애한테 소리지르는건 필요없는 행동같아요.
    교육 훈육이 소리높여 지르는게 아니니까요.

  • 15. ...
    '24.11.4 5:20 PM (180.70.xxx.141)

    교육에 소리지를 필요는 없는데
    안전에 관해서는 소리질러야 된다고 봅니다

    얼마전에 20개월쯤 이제 걷는 애기가
    계단을 혼자 내려간다고
    한계단 내려와서는 휘청휘청 하는데 손은 못잡게 뿌리치구요
    엄마가 혼을 못내더라구요

    저같았음 소리 한번 꽥 지르고 안고 갔을텐데

  • 16.
    '24.11.4 7:06 PM (106.101.xxx.220)

    금쪽이에 에너지 너무 없고 목소리 힘없는 어머니들 많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113 인스타그램이 저를 거부하네요 1 거부하는군 2024/11/04 879
1643112 미국 교포들은 왜? 9 2024/11/04 3,050
1643111 자궁근종 수술해야하는데 보험사에서 로봇수술 된다안된다 말을 안해.. 4 실비 2024/11/04 1,550
1643110 尹 "2년반 하루도 마음 편한 날 없어" 57 ........ 2024/11/04 4,274
1643109 초보운전, 실수 하는 것들이 자꾸 각인이 돼는데요.ㅜㅜ 9 ㅜㅜ 2024/11/04 969
1643108 배달음식주문 진상인가요??? 4 진상 2024/11/04 1,833
1643107 정말 김치에 미원... 12 하ㅠㅠㅠ 2024/11/04 4,849
1643106 녹용먹은 후기 10 ,,, 2024/11/04 2,226
1643105 시판 배추김치 추천좀 해주세요 5 ... 2024/11/04 1,017
1643104 휴게소 고구마 튀김 있잖아요. 5 스틱 2024/11/04 1,634
1643103 나의 소소한 행복 11 .. 2024/11/04 4,016
1643102 아래 중령 살인 어쩌구 어휴 2024/11/04 1,689
1643101 11월9일 윤정권 퇴진 총궐기 선포 20 !!!!! 2024/11/04 2,550
1643100 지나치게 솔직한거 같은 안성재 서브웨이 광고 11 써브웨이 2024/11/04 3,976
1643099 아파트 관리비를 카드로 자동이체 할 경우에 14 수수료 2024/11/04 1,888
1643098 판소리랑 국극이 이런 매력이 있었네요 9 발견 2024/11/04 1,448
1643097 패딩 사려는데 어떤가요? 10 72년생 2024/11/04 2,379
1643096 믹서기랑 두유제조기 중에 뭐 살까요? 2 .. 2024/11/04 744
1643095 올해 경량패딩은 다 목이 다 허전해요..찾아주세요 6 겨울옷 2024/11/04 1,942
1643094 저혼자 패키지 투어 왔어요ㅎ 49 혼여중 2024/11/04 18,602
1643093 상가주택 음식점 단독 화장실 3 족발 2024/11/04 1,079
1643092 요양원은요~등급을 꼭 받아야하나요? 11 요양원 2024/11/04 1,968
1643091 만성치주염 있으신 분 관리 어찌하세요? 9 브우드랑 2024/11/04 1,304
1643090 발끝이 찌릿거리는 건 4 2024/11/04 1,193
1643089 형제자매는 자기 가정 생기면 딱 끝이네요 42 Df 2024/11/04 20,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