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민간 교포1세대들은 딱 자신들이 한국을 떠났을 때의 한국인 마인드에서
사고방식이 굳어져서 변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 때 자기가 기억하는 한국에서 변화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약간 피해의식도 있는것같아요.,
그렇지 않나요?
- 미국 11년 유학하고 온 사람
미국이민간 교포1세대들은 딱 자신들이 한국을 떠났을 때의 한국인 마인드에서
사고방식이 굳어져서 변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 때 자기가 기억하는 한국에서 변화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약간 피해의식도 있는것같아요.,
그렇지 않나요?
- 미국 11년 유학하고 온 사람
미국뿐 아니고
일본이든 태국이든
자기가 떠났던
딱 시점에 마인드가 멈추더라구요
한국사람들은 빠르게 변하는데
그걸 전혀 모르던데요
예전에 어떤 글을 읽었는데
그 나라의 언어를 적극적으로 배우지 않고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다보면
새로운 정보를 배우지 못한대요.
교포1세대의 경우 아무래도 현지인처럼 언어를
구사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전의 사고방식을
계속 가지고 살게 된다고 하네요.
옛날에 같은 나라 있어도 시골 인심 변했다고 하잖아요
본인은 변하는데 시골은 안변하고 본인이 서울 가기전 그 시점에 생각이 머물러 있잖아요. 그리고 미국사회가 우리처럼 확확 변하지 않아요
같이 편승을 못 했느니 당연하죠.
님도 거기 눌러 앉났으면 똑 같아져요
경험상 다 그렇지도 않아요
살기 힘들어 일만하고 거기 살아온사람은 대체로 그렇고
여유있어서 매년 왔다갔다 다니는 사람들은 안그렇더라구요
여유있어서 매년 왔다갔다 다니는 사람들은 안그렇더라구요22222
매년 한국 두세번씩 몇달씩 왔다가고 강남에 집있고 겨울 하와이서 보내고 이런집들
오히려 양쪽 모두에 빠삭해요 완전 코스모폴리탄
맞아요 그런 교포들 엄청 많더군요
저는 친한 동료가 재일동포 3세였는데, 집안 분위기가 너무 가부장적이라 깜놀했어요.
한국 사는 우리는 21세기를 살고 있는데, 그 집안은 해방 이전 마인드에 머물러 있더라구요.
아버지가 부자라 물려줄 것도 많은 집안이었는데, 아들이 아버지한테 꼼짝도 못하고 60~70년대 아들 느낌이었어요.
예전 남친이 교포였는데 한국 올때마다 은근 한국무시하는데 어이없었어요.
그래봐야 한국서 태어났고 이민가서 오히려 차별도느꼈을텐데...
남친엄마의 잊을수없는 멘트들많아요.
한인교회 무조건 다녀야하고 남편 삼시세끼 잘챙기고 결혼할때 잘해와야하는데 맞벌이는해야되고 시부모님이랑 주일마다 교회서만나고 식사해야되고..숨막혀죽는줄;;
저도 미국유학생이었습니다.
유학생끼리 어울리고 교포들 은근 같이 안어울리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서로 인정안해주고 은근 싫어하고...유학생친구들 대부분 한국와서결혼하거나 유학생이랑 결혼했어요.교포남자 비선호하더라고요
생각이 없는듯..심지어 나라 팔아먹은 민영휘 자손들도 떵떵거리며 왕후의 손이라고 추켜세워주고 아주 가관이예요
한국에서보다 더 해요
친일 독재 나라판 돈 불법으로 이고지고 가서 살며 대대손손 아무 생각 없는듯
어디서 훔쳐온지도 모를 미술 작품 수십 점을 기증했다고 지들끼리 박수치고 난리법석 떨다
가짜 작품 섞인거 들켜 쉬쉬하고..
지들끼리 박사님 박사님거리며 ㅋㅋ
하긴 이승만도 닥터 리 라고 부르며 추앙하는 사람들이니
윗님 글을 보니 파묘의 내용이 사실에 기반한 듯.
미국사회는 아날로그예요.
사고방식이나 생활습관이 확 바뀌지ㅡ않고요
자기집 거라지에서 아직도 로봇 조립하거나 목공예 폐차 직전 차 넣고 차 거치고 뜯는 사람 천지예요
대부분의 집들이 아직도 열쇠를 가지고 열고 닫고 해요 ㅎㅎㅎ
미국은 최첨단과 레트로가 공존하고 오래 살수록 올드타이머라고 레트로로 빠져요 최첨단은 따라가기 힘들고 그냥 사는 방식대로 살아도 아무 상관이 없는 ,경쟁이랑 동떨어질 수 있는 삶의 방식이 가능해서 사고방식마저 그런듯.
병원을 가도 치질수술을 아직도 고무줄로 묶어서 하자고 하는 곳이에요 ( 종합 병원에서 그럼) 처음에는 경악하지만 겪다보면 동화되는 곳,, 커피도 내려서 마시고 앉아서 두세시간ㄴ 그냥 흘려 보내면서 사는 곳이라
그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