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판소리랑 국극이 이런 매력이 있었네요

발견 조회수 : 1,455
작성일 : 2024-11-04 14:39:22

일단 트로트 싫어해요(개취입니다 쿨럭~)

판소리, 창, 국극 나오면 채널 돌립니다

발라드계열 팝송, 샹송 좋아하고요

요즘 우연히 보기 시작한 '정년이'때문에

뒤늦게 국극에 퐁당 빠졌어요ㅎㅎ

이런 매력이 있는 줄 진짜 1도 몰랐었는데요

내용이 있는 극이니 그 스토리에도 빠지고 

시원시원한 소리를 듣고 있으면

가슴속까지 뭔가 뻥 뚫리듯 넘 시원한게

정말 넘 빠져들어요

땀 흘리며 오랜 시간 노력했다는 배우들도 

대단하고요

그 노력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저처럼 국극의 재발견 내지는 그 매력에 빠져든다고 하는 것 같아요

'정년이'ost들도 듣기 좋고

국악방송에서 나오는 일반 판소리들도

이젠 그 이전과는 진짜 다르게 들려요ㅎㅎ

IP : 114.203.xxx.8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무념
    '24.11.4 2:44 PM (211.215.xxx.235)

    동감이예요. 트로트는 딱 질색인데 언제부터인가 판소리가 자꾸 귀에 들어오더라구요. 쉽게 낼수 없는 소리이기도 하고. 한국인의 한이 서려있다고 할까.. 펄벅 여사가 한국 판소리를 듣고 엄청 인상깊었다고 했죠..

  • 2. ㅇㅇ
    '24.11.4 2:45 PM (210.107.xxx.105)

    한국식 뮤지컬이네요
    티비가 등장하면서 사라진게 아쉽네요
    티비가 모든 볼거리를 보여주면서 국극 써커스단이 사장산업이
    됐나봐요
    서양은 여전히 뮤지컬 써커스단이 인기인데 말이죠
    국극은 여성으로만 구성되서 한계가 있었던거 같아요
    아무래도 여성이 남자역할하는게 한계가 있으니까요
    여하튼 남녀 혼성의 국극이 계속 존재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 3. ㄷㄷ
    '24.11.4 2:57 PM (59.17.xxx.152)

    저도 오랜만에 재밌게 보는 드라마입니다.
    문화행사 같은 데서 우연히 춘향가 배울 기회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재밌었어요.

  • 4. ㅎㅎㅎ
    '24.11.4 3:01 PM (112.149.xxx.140)

    저하고 같으시네요
    정년이 보면서
    매력있게 끌려들어가서 보고 있어요
    내가 전혀 좋아하지 않는 분야였는데... 하면서요

  • 5. 국악
    '24.11.4 3:03 PM (223.38.xxx.73)

    국악 좋죠
    저는 10대 20대때도 국악 한번씩 즐겨들어요
    육자배기 이런것도 좋아요.
    사물놀이도 흥겨워 좋아하고요.
    외국팝,락...도 좋아하고요.
    나이 50 안됐어요.

  • 6.
    '24.11.4 4:08 PM (115.138.xxx.104)

    국극... 남녀혼성으로 뮤지컬처럼 만든 거 심청전 이런 거 십수년전에 보러가고 그랬는데 진짜 멋있었거든요 재밌고. 안숙선 명창도 나오시고....
    계속 이어지지 않아서 아쉬워요
    이번 기회에 활성화되믄 좋겠네요
    원래 판소리 좋아해서 ㅎㅎ

  • 7. ㅎㅎ
    '24.11.4 4:29 PM (114.203.xxx.84)

    진짜 이런 프로를 통해서라도 우리(!)의 것들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갖게 되면 좋겠어요
    같이 공감해주시고 댓글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

  • 8. ㅇㅇㅇ
    '24.11.4 6:16 PM (223.42.xxx.190) - 삭제된댓글

    우리 이모가 어려서 10대때 국극에 빠져서 쫓아갈려구 가출도 하려 했다는 얘기 들었어요. 어찌저찌 집안에 가둬놓고 못가게 했다고...그 이모가 결국 포기하고 이대 영문과 들어가서 한때 잘나갔었는데 그때 국극 따라갔으면 어쩔~~~ 정년이 보면서 이모 생각났어요. ㅋㅋㅋ

  • 9. 어제는
    '24.11.4 6:43 PM (49.175.xxx.11)

    하루종일 유튜브로 추월만정을 듣고 있더라니까요. 제가ㅋ

  • 10.
    '24.11.4 8:44 PM (119.70.xxx.197)

    저도 정년이를 계기로 트로트 싫어해서 송가인도 싫었는데 송가인이 부르는 판소리 듣고 송가인에 빠져버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878 어린이 안전AI 경진대회 최우수상자 초등학생 인터뷰, 정말 똘똘.. 6 ㅇㅇ 2024/11/05 1,236
1642877 김선민 “평화의 소녀상 훼손하면 강력 처벌”… ‘위안부 피해자법.. 8 ../.. 2024/11/05 730
1642876 오아시스에서 생새우 시켰는데 2 달다 달어 2024/11/05 1,477
1642875 술마시고 자빠져 누구 2024/11/05 1,506
1642874 고등원서 쓸 때 아이랑 학부모 도장 선생님이 한참 갖고 계신다는.. 3 처음 2024/11/05 885
1642873 어제 결혼지옥을 보니 3 2024/11/05 3,866
1642872 기름 종류 어찌 버리나요? 9 .. 2024/11/05 1,193
1642871 새마을 운동 쥐잡는거였나요? 5 ㅇㅎ 2024/11/05 921
1642870 집 계약하고 후회하신적 있으세요? 6 hhh 2024/11/05 2,087
1642869 변비 심한분들 병원 어디 다니세요? 13 ak 2024/11/05 1,657
1642868 지금매불쇼 최욱이 8 매불매불 2024/11/05 3,454
1642867 은퇴가 이런거겠구나 싶네요. 4 좋다 2024/11/05 3,915
1642866 85세 이상부터는 11 sdw 2024/11/05 4,721
1642865 강남 유명 병원장 아내 프로포폴 중독으로 숨져 52 ... 2024/11/05 32,085
1642864 윈터도 성적순이었네요ㅠ 8 ㅠㅠ 2024/11/05 4,266
1642863 브라우니먹고 너무 달아 커피 마구먹는중 4 ㅇㅇ 2024/11/05 837
1642862 헤어 트리트먼트 7 프리지아 2024/11/05 1,658
1642861 조배숙은 왜 저렇게 쩝쩝대요? 1 ... 2024/11/05 1,480
1642860 독서력 높으신 분들은 글도 쓰시나요? 4 독서력 2024/11/05 1,147
1642859 尹 "새마을운동이 지금 4대 개혁…저항에 맞서 반드시 .. 19 2024/11/05 2,508
1642858 "국정도 총리에게 대신 시키나" 화난 민주당,.. 7 000 2024/11/05 1,252
1642857 곡성에서 천우희 어떤 역할로 나왔나요. 5 .. 2024/11/05 1,440
1642856 서울근교 기차여행 알려주세요 2 ㅁㅁ 2024/11/05 1,154
1642855 뭐가 달라지나요? 15 2024/11/05 2,644
1642854 2년된 찹쌀가루 김치풀 해도 되나요? 5 김치풀 2024/11/05 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