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판소리랑 국극이 이런 매력이 있었네요

발견 조회수 : 1,487
작성일 : 2024-11-04 14:39:22

일단 트로트 싫어해요(개취입니다 쿨럭~)

판소리, 창, 국극 나오면 채널 돌립니다

발라드계열 팝송, 샹송 좋아하고요

요즘 우연히 보기 시작한 '정년이'때문에

뒤늦게 국극에 퐁당 빠졌어요ㅎㅎ

이런 매력이 있는 줄 진짜 1도 몰랐었는데요

내용이 있는 극이니 그 스토리에도 빠지고 

시원시원한 소리를 듣고 있으면

가슴속까지 뭔가 뻥 뚫리듯 넘 시원한게

정말 넘 빠져들어요

땀 흘리며 오랜 시간 노력했다는 배우들도 

대단하고요

그 노력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저처럼 국극의 재발견 내지는 그 매력에 빠져든다고 하는 것 같아요

'정년이'ost들도 듣기 좋고

국악방송에서 나오는 일반 판소리들도

이젠 그 이전과는 진짜 다르게 들려요ㅎㅎ

IP : 114.203.xxx.8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무념
    '24.11.4 2:44 PM (211.215.xxx.235)

    동감이예요. 트로트는 딱 질색인데 언제부터인가 판소리가 자꾸 귀에 들어오더라구요. 쉽게 낼수 없는 소리이기도 하고. 한국인의 한이 서려있다고 할까.. 펄벅 여사가 한국 판소리를 듣고 엄청 인상깊었다고 했죠..

  • 2. ㅇㅇ
    '24.11.4 2:45 PM (210.107.xxx.105)

    한국식 뮤지컬이네요
    티비가 등장하면서 사라진게 아쉽네요
    티비가 모든 볼거리를 보여주면서 국극 써커스단이 사장산업이
    됐나봐요
    서양은 여전히 뮤지컬 써커스단이 인기인데 말이죠
    국극은 여성으로만 구성되서 한계가 있었던거 같아요
    아무래도 여성이 남자역할하는게 한계가 있으니까요
    여하튼 남녀 혼성의 국극이 계속 존재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 3. ㄷㄷ
    '24.11.4 2:57 PM (59.17.xxx.152)

    저도 오랜만에 재밌게 보는 드라마입니다.
    문화행사 같은 데서 우연히 춘향가 배울 기회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재밌었어요.

  • 4. ㅎㅎㅎ
    '24.11.4 3:01 PM (112.149.xxx.140)

    저하고 같으시네요
    정년이 보면서
    매력있게 끌려들어가서 보고 있어요
    내가 전혀 좋아하지 않는 분야였는데... 하면서요

  • 5. 국악
    '24.11.4 3:03 PM (223.38.xxx.73)

    국악 좋죠
    저는 10대 20대때도 국악 한번씩 즐겨들어요
    육자배기 이런것도 좋아요.
    사물놀이도 흥겨워 좋아하고요.
    외국팝,락...도 좋아하고요.
    나이 50 안됐어요.

  • 6.
    '24.11.4 4:08 PM (115.138.xxx.104)

    국극... 남녀혼성으로 뮤지컬처럼 만든 거 심청전 이런 거 십수년전에 보러가고 그랬는데 진짜 멋있었거든요 재밌고. 안숙선 명창도 나오시고....
    계속 이어지지 않아서 아쉬워요
    이번 기회에 활성화되믄 좋겠네요
    원래 판소리 좋아해서 ㅎㅎ

  • 7. ㅎㅎ
    '24.11.4 4:29 PM (114.203.xxx.84)

    진짜 이런 프로를 통해서라도 우리(!)의 것들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갖게 되면 좋겠어요
    같이 공감해주시고 댓글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

  • 8. ㅇㅇㅇ
    '24.11.4 6:16 PM (223.42.xxx.190) - 삭제된댓글

    우리 이모가 어려서 10대때 국극에 빠져서 쫓아갈려구 가출도 하려 했다는 얘기 들었어요. 어찌저찌 집안에 가둬놓고 못가게 했다고...그 이모가 결국 포기하고 이대 영문과 들어가서 한때 잘나갔었는데 그때 국극 따라갔으면 어쩔~~~ 정년이 보면서 이모 생각났어요. ㅋㅋㅋ

  • 9. 어제는
    '24.11.4 6:43 PM (49.175.xxx.11)

    하루종일 유튜브로 추월만정을 듣고 있더라니까요. 제가ㅋ

  • 10.
    '24.11.4 8:44 PM (119.70.xxx.197)

    저도 정년이를 계기로 트로트 싫어해서 송가인도 싫었는데 송가인이 부르는 판소리 듣고 송가인에 빠져버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627 내용은 지웠습니다. 84 ,,, 2024/11/06 19,365
1638626 정상적인 학부모들이 움직입시다. 5 니가가라 2024/11/06 2,719
1638625 소설 혼불 완독하신 분? 90년대판 버려도 될지... 30 정리중 2024/11/06 2,659
1638624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강력히 촉구한다! 8 한양대시국선.. 2024/11/06 1,547
1638623 안감 기모로 된 거 처음 입어 봤는데 따뜻하네요 2 ..... 2024/11/06 2,144
1638622 호두과자 맛있게 먹는 법 3 호두과자 2024/11/06 2,571
1638621 수시 질문드립니다 3 2024/11/06 1,261
1638620 하이브 민희진에 관한 썰?? 49 .... 2024/11/06 5,328
1638619 '아동학대 무죄'에도 학부모 소송…전국 교사 근조화환 시위 5 ... 2024/11/06 3,520
1638618 G가 연예인이야 특검 받아야지 뭔 활동금지? 5 어이없다 2024/11/06 1,942
1638617 23기 정숙 벗방도 했네요. 5 충격 2024/11/06 17,244
1638616 국회에서 일한거면 경력 화려한건가요? 3 2024/11/06 1,154
1638615 그니깐 촛불집회를 왜 압수수색한다는거죠? 8 ㅇㅇ 2024/11/06 2,127
1638614 김건희 절대 안내려와요 27 김건희 2024/11/06 5,424
1638613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무슬림 8 음... 2024/11/06 1,125
1638612 전주 비전대 간호학과 교수라는 개진상 학부모 ㄴ 16 2024/11/06 88,831
1638611 80년생인데 이핫도그 아시나요? 12 핫도그 2024/11/06 3,163
1638610 옥주현은 또 욕먹네요. 33 ㅇㅎ 2024/11/06 21,986
1638609 전주 그 대학은 저 교수 파면하세요. 14 학교망신 2024/11/06 5,297
1638608 "얼마나 피곤했으면" 지하철 탄 안내견, 쓰러.. 8 123 2024/11/06 5,578
1638607 키울수록 자식이… 3 2024/11/06 4,548
1638606 내일 서울 날씨에 바람막이 점퍼 안되나요? 12 오락가락 2024/11/06 4,177
1638605 민주당이 학생인권법과 교사인권법 둘다 발의하려했어요. 21 팩트 2024/11/06 1,750
1638604 성적을 막 고치라는건 불법 아닌가요? 1 성적 고침 2024/11/06 1,416
1638603 율희는 결혼생활중에 생활비 반반이었네요 7 .. 2024/11/06 7,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