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여행은 깊은 독서와 같군요

조회수 : 2,965
작성일 : 2024-11-04 13:48:34

남편이랑 한번

부모님이랑 한번

이번에 아이랑 단둘이 갔는데

같은 여행지라도 누구랑 갔냐에 따라 이렇게. 다르네요

이번은 아이랑 갔으니 혼자 간거나 다름없는데

혼자 깊이 소나무를 음미하고

자연을 묵상하고 

이게 저랑 너무 잘 맞네요 

깊은 독서를 하고 온 기분이에요 

소나무 같은사람이 되고싶단 생각도 함께요

IP : 118.235.xxx.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투
    '24.11.4 1:57 PM (218.158.xxx.216)

    제가 외로움 안타는 성격이라 정말 공감해요
    나이먹으니
    누가 옆에서 걸리적 거리는거 정말 싫어요
    나이 환갑 다되어가는데,,
    오롯이 혼자,, 누구의 간섭도 없는곳에서
    차박,차크닉 하는 재미에 푹 빠져있어요

  • 2. .....
    '24.11.4 1:59 PM (119.71.xxx.80)

    저는 혼자 유럽 여행 다녀왔는데 평생 기억에 남는 좋은 추억이었어요. 이젠 그마저도 귀찮은 나이라..

  • 3. 맞아요
    '24.11.4 2:00 PM (121.161.xxx.231)

    그래서 여행의 여운도 진하고 기억되는 방법도 다른 것 같아요
    일행과의 여행도 나쁘지 않지만.....
    혼자 여행이 참 좋습니다.

  • 4. ㄴㅅ
    '24.11.4 2:05 PM (118.235.xxx.53)

    누구랑 같이 가면 그 사람과의 대화나 상대방의기분이 기억에 남는데 혼자 가니 오롯이 그 장소와 대화하다 온기분이에요

  • 5. 와....
    '24.11.4 2:13 PM (58.224.xxx.94)

    제목이 너무 멋져요.
    혼자 여행은 깊은 독서와 같다...
    캬!!

  • 6. ..
    '24.11.4 2:15 PM (118.235.xxx.127)

    제목 멋져요. 여행사 광고 카피로 써도 될 듯.

  • 7. 깊은
    '24.11.4 2:30 PM (210.96.xxx.10)

    깊은 독서를 안좋아해서
    혼자 여행도 별로더라구요 ㅠㅠ
    저는 같이 간 사람과
    여행의 정취를 나누는게 너무 즐거워요

  • 8. ...
    '24.11.4 2:31 PM (118.221.xxx.98)

    원글님 멋지세요.
    우르르 함께 여행가는 건 여행이 아니더라구요.
    제가 무언가를 느끼고
    온전히 흠뻑 빠질 수가 없더라는..
    작년, 올해 해외에 많이 나갔는데
    뜻밖의 장소를 발견하고
    현지인과 친구가 되고
    소중한 경험들..가슴에 담고 왔네요.

  • 9. 그리운
    '24.11.4 3:02 PM (121.137.xxx.157)

    저는 아프리카를 혼자 다녀 왔어요, 몇년전에
    그 기억으로 지금을 삽니다,
    혼자 미소도 짓고요..

  • 10. ...
    '24.11.4 3:53 PM (59.10.xxx.181)

    멋진 분들 너무 많으시네요
    꼭 혼자 떠나지 않아도 일정 중 잠깐이라도 혼자 나가
    주위 산책하거나 구경하면 살짝살짝 혼자여행을 음미할 수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9613 오늘도 춥나요? 6 날씨 2025/05/06 1,917
1709612 정체성 밝힌 애널A 기레기 1 문수화이팅 2025/05/06 1,361
1709611 박선원의원 "조희대탄핵사유" 4 사법내란난동.. 2025/05/06 1,511
1709610 연애하고 살이쪄서 죽을맛이네여 7 연애 2025/05/06 2,680
1709609 고기 상추만 먹었는데 혈당 스파이크? 9 에효 2025/05/06 3,122
1709608 탄핵을 서둘러서 빨리할 필요 있나요? 16 .. 2025/05/06 1,075
1709607 관훈토론회 한덕수 말하는 입가에 1 으아 2025/05/06 1,593
1709606 시부모가 친정가는걸 싫어하고 남편이 동조한다면요 35 여전히 2025/05/06 3,438
1709605 요아래-이재명덕에 재평가 되었다는 글 3 ㅇㅇ 2025/05/06 650
1709604 친정아버지 제사 음식 준비때 새언니의 행동 73 에효 2025/05/06 5,615
1709603 박범계 “조희대, 이재명 표적 재판 기획자…탄핵 사유” 11 ㅇㅇ 2025/05/06 1,806
1709602 푸바오도 이런 사육사만 만나면 4 .. 2025/05/06 1,142
1709601 이재명 덕분에 재평가 된 사람들 12 . . 2025/05/06 2,015
1709600 담임이 정치적발언을 수시로 할때 22 정치편향싫어.. 2025/05/06 1,904
1709599 저 살찌는 이유 알겠네요 3 ㅇㅇ 2025/05/06 3,123
1709598 다시 민주의 광장으로 나갑시다!  5 도올선전포고.. 2025/05/06 552
1709597 분란목적엔 무대응이 제일 나은 거겠죠? 6 119711.. 2025/05/06 346
1709596 유시민이 스페어후보라는 건 사실인가요? 49 ssR 2025/05/06 5,035
1709595 지금 gs에소 파는 로퍼가 23년 제조래요 4 사도되나 2025/05/06 2,379
1709594 묽은변이 한달이어요. 11 도와주세요 2025/05/06 1,486
1709593 2심때는 무죄나오니까 선거 개입 아니고 43 .. 2025/05/06 1,907
1709592 저체충인 초등아이 라면 우동등 자주 먹여도 될런지 8 ㄱㄴㄷ 2025/05/06 792
1709591 이제 아이들 크고 늙고 아프니 자기인생을 살고싶다네요 15 ... 2025/05/06 3,379
1709590 정청래 의원, 조희대 청문회 하신데요 23 2025/05/06 2,667
1709589 마우스휠 안될 때(헛돌고 제멋대로 움직일 때) 해결법 찾았어요!.. 2 신세계 2025/05/06 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