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과후 교실 수업 모조리 다 할려는 5학년 아이

방과후 조회수 : 1,995
작성일 : 2024-11-04 12:50:49

5학년인데요

방과후 수업을 모조리 다 들을려고 해요

실제로 저번달 까지는 그렇게 했구요.

그렇게 방과후 끝나면 운동학원 하나 가고

집에 오면 6시 20분 정도에요

씻고 밥 먹고 티비 좀 보다 자요

공부 한자도 안해요

그래서 이젠 방과후 끊고 공부 시키려 하는데

아는 분이(교육 상담 쪽에 계심) 앞으로 중학교 가면 이런거 하기 더 힘들어지는데 그냥 계속 시키는게 어떻겠느냐 하시네요. 그 분 말씀으론 우리애는 필요를 느끼면 집중해서 할 아이인것 같다고...

근데 전 공부도 어느정도 습관이 잡혀야 할것 같기도 하구요. 지금 습관 안 잡으면 중학가서 고생할것 같아요. 

님들은 어떻게 생각허세요?

5학년에 온갖 방과후 수업 다 듣는 하는 아이 드물죠? 

근데 아이가 워낙 이것저것 관심이 많아요..

그리고 저도 공부에 대해 큰 욕심이 없는 엄마이기도 했구요. 

 

 

 

IP : 118.235.xxx.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4 12:51 PM (14.50.xxx.73)

    방과후 강좌 뭐 듣는데요?
    공부와 관련된 강좌면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은데.

  • 2. ....
    '24.11.4 12:52 PM (115.21.xxx.164)

    아이가 원한다면 5학년이면 지금 처럼 하고 집이나 학원에서 국영수 잡아주고 학교 수행평가정도 대비 할 것 같아요.

  • 3. ..
    '24.11.4 12:54 PM (223.131.xxx.165)

    방과후 무슨 수업 듣나요? 저도 국영수 현행 하면서 좀 지켜볼래요 스스로 원해서 한다는게 대단한거에요

  • 4. ..
    '24.11.4 12:57 PM (180.69.xxx.29) - 삭제된댓글

    5학년이면 방과후 다 끊고 현실은 영수학원갔다 숙제하기 바쁘고 운동하나 정도 추가요 ..방과후 내용이 대부분 시간떼우는 흥미정도라서 다른애들 다니는 속도에 어느정도 맞춰야 되겠죠
    그애들과 같이 중학교 가서 성적내고 시험치니까요

  • 5. 원글
    '24.11.4 12:57 PM (118.235.xxx.3)

    컴퓨터 논술 한자 미술 줄넘기 로봇과학 코딩 공예요
    집에 와서 공부 좀 하면 좋으련만 안해요...
    운동 다녀와서 아무리 빨리 저녁을 먹어도 7시인데
    그 시간에 학원 돌리기도 좀 그렇고...

  • 6. ...
    '24.11.4 1:00 PM (14.50.xxx.73) - 삭제된댓글

    정리하자면
    논술 한자 코딩 은 계속하고
    나머진 정리하세요.
    컴퓨터 다녀봤자 자격증 취득반 아니면 타자연습하는거 그런거 할거고
    코딩도 제대로된 코딩하려면 학원 가야해요.
    운동은 하고 싶다면 시키는 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정리하고 영어 수학 보충해야 할거 같네요.

  • 7. ...
    '24.11.4 1:00 PM (14.50.xxx.73) - 삭제된댓글

    정리하자면
    논술 한자 코딩 은 계속하고
    나머진 정리하세요.
    컴퓨터 다녀봤자 자격증 취득반 아니면 타자연습하는거 그런거 할거고
    코딩도 제대로된 코딩하려면 학원 가야해요.
    미술이랑 공예는 중복이고 고학년인데 굳이 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운동은 하고 싶다면 시키는 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정리하고 영어 수학 보충해야 할거 같네요.

  • 8. ㅎ ㅎ
    '24.11.4 1:01 PM (49.164.xxx.30)

    지인아이랑 똑같아요.그 아이들응 학원도 7개씩 다녀요. 그러니 소화가 안된대요. 몸이 피곤하니 숙제도 못해가구요
    근데 죽어도 다 다닌다고 한대요. 맨날 하소연하는데 저도 뭐라해줄말이. .

  • 9. ...
    '24.11.4 1:01 PM (14.50.xxx.73)

    정리하자면
    논술 한자는 계속하고 나머진 정리하세요.
    컴퓨터 다녀봤자 자격증 취득반 아니면 타자연습하는거 그런거 할거고
    코딩도 제대로된 코딩하려면 학원 가야해요. 방과후에서 하는 코딩은 아주 기초적인 것만해요.
    운동은 하고 싶다면 시키는 것도 괜찮은거 같네요.

    정리한 시간에 영어 수학 보충해야 할거 같네요. 입시 영어는 아직 늦지 않았어요. 이제 시작해도 충분해요.

  • 10. 원글
    '24.11.4 1:02 PM (118.235.xxx.3)

    글에 언급한 분도 아이의 열정을 높게 평가하시긴했어요.
    하고 싶어하는 게 있다는 거... 것도 두루두루 호기심 많아 열심히 해 보려는 거...
    근데 이 에미는 왠지 저게 아이의 중고등 생활에 도움이 안 될것 같아서...

  • 11. ...
    '24.11.4 1:05 PM (14.50.xxx.73) - 삭제된댓글

    워워
    방과후 수강과목이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게 아니예요. 아이의 열정과 끈기를 정말 높게 평가해요. 그 나이에 학원도 거부해, 방과후도 안해, 집에서 유투브만 게임만 죽어라 하는 애들 진짜 많은데, 님 아이 정도면 정말 박수쳐 드립니다.
    다만, 이제 학년이 5학년이고 중학교 올라가면 이제 진짜 공부해야 하는데 슬슬 공부를 시작해야 해서 그래요. 제 친구 아들은 방과후 코딩 수준 마음에 안 차서 학원 다니는데 대회 나가고 할 때 초6때 특강비용으로 70만원 결재했데요ㅠㅠ 그 정도면 충분해요... 이제 공부로 슬슬 전환해야해요.

  • 12. ...
    '24.11.4 1:07 PM (14.50.xxx.73)

    워워
    방과후 수강과목이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게 아니예요. 모두 다 아이의 실력에 토대가 되어 있을겁니다. 그리고 아이의 열정과 끈기를 정말 높게 평가해요. 그 나이에 학원도 거부해, 방과후도 안해, 집에서 유투브만 게임만 죽어라 하는 애들 진짜 많은데, 님 아이 정도면 정말 박수쳐 드립니다.
    다만, 이제 학년이 5학년이고 중학교 올라가면 이제 진짜 공부해야 하는데 슬슬 공부를 시작해야 해서 그래요. 제 친구 아들은 방과후 코딩 수준 마음에 안 차서 학원 다니는데 대회 나가고 할 때 초6때 특강비용으로 70만원 결재했데요ㅠㅠ 그 정도면 충분해요... 이제 선택하고 집중 대상이 달라지는 것 뿐이죠. 운동 학원을 다닌다고 하니까 줄넘기 또는 운동 학원 둘 중 하나만 시키세요. 체력은 국력인데 공부에 지장을 초래해선 안되죠.

  • 13. 원글
    '24.11.4 1:13 PM (118.235.xxx.3)

    14님 긴글 감사해요
    생각이 정리가 좀 되네요..

  • 14. ..
    '24.11.4 1:19 PM (222.117.xxx.76)

    저중에 두개정도만 추려서 전문학월을 보내주시고
    엉덩이 힘을 기르게 해주세요 그럼 중딩공부부터 더 잘하게 됩니다..

  • 15. 정신없어요
    '24.11.4 1:27 PM (223.38.xxx.164)

    저도 초딩까지 운동 3개 시키고(수영.피겨.발레) 이것저것 방과후에 또 도자기 만들러다니고. ㅋ ㅋ
    했는데요, 5학년쯤 됐음 차분히 앉아 공부든 하고 싶은 탐구활동이든 하게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솔직히 학교방과후 그렇게 질이 좋은 수업도 아니고. 애들 수업 참여도 산만해요. 빠르게 이것저것 말고. 하나라도 진중하게 해내는 연습 꼭 시키세요. 겉핥기식 수업에 익숙해지면 공부도 꼼꼼히 안하는 버릇되더라고요.

  • 16. 에고
    '24.11.4 1:27 PM (211.206.xxx.191)

    아침에 눈 뜨면 학교 가서 저녁에 오면
    에너지 다 방전 되니 뭘 할 기운이 남아 있겠나요?
    집에서 쉬면서 복습할 시간도 있어야지요.

  • 17. 아자아자
    '24.11.4 1:29 PM (210.222.xxx.226)

    와 아이가 대단하네요,,
    여러가지에 관심 있고 학업성취도도 높은가 봐요!
    이참에 방과후를 좀 정리하면서
    영재원 다니게 유도하는건 어떤가요?
    보통 교육청 영재원이 평일 수업이라
    애들이 하고 싶어도 학원 빠지는 문제나 픽업 문제땜에 못하는경우도 많은데요,,
    교육청 영재원 지금 해두면
    대학부설 영재원 자격요건 되어서 거기 갈수도 있고
    혹은 중고등 진로 정할때도 도움될꺼 같구요
    이미 컴퓨터니 코딩이니 다 해보아서 정보sw든 과학융합이든 갈수 있을것 같은데,,
    집에 와서 주구장창 패드보는것도 아니고
    진짜 대견한 어린이네요^^!!

  • 18. 원글
    '24.11.4 1:34 PM (118.235.xxx.3)

    에고... 영재원은... ㅎㅎ
    공부엔 그닥 관심이 없어요. 욕심도 별루 없구요.
    그냥저냥 보통내기에요.

  • 19. ...
    '24.11.4 1:48 PM (180.70.xxx.141)

    5학년이면 영,수는 시작하세요
    이번 12월 개강 들어가면 되겠네요
    공부 욕심 있는 아이면 영수 학원가서 한탄합니다
    더 일찍 다녀야 했다고
    4학년부터는 시작했어야 해요

  • 20. ㅇㅇ
    '24.11.4 1:56 PM (61.101.xxx.136)

    저희애도 4학년때까지는 로봇 코딩 등등 방과후 많이 들었어요. 아이도 너무 좋아했구요. 근데 5학년때는 다 끊고 수학 영어 학원 다닙니다. 금세 또 적응하네요. 너무 아이 의견만 듣는것보다는 엄마가 이끌어주는 것도 필요한것같아요.

  • 21. 그럼
    '24.11.4 3:14 PM (123.212.xxx.149)

    주말에 공부하라고 하세요.
    아니면 아침에 일어나서 하고 가던지요.
    많이는 하지말고 영어랑 수학 기초는 다져놓고 가야 중학교 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22. 이런
    '24.11.4 3:16 PM (223.39.xxx.183)

    이번 겨울방학부터는 공부버릇도 들여야해요
    갑자기 공부 많이 하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분야 하나를 영재원대비학원이든 준비시켜서 넣으세요 거기서 얻는 게 많습니다
    방과후 중 전학년대상인 것은 다 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512 지드래곤 창작의 고통이 느껴지는 패션이네요 (오늘 공항) 39 ㅇㅇㅇ 2024/11/04 7,251
1642511 정년이 진짜 너무 짜증나는데요 15 ... 2024/11/04 5,117
1642510 로또 5천원도 잘안되고 뽑기 운이 없어요 3 ㅇㅇㅇㅇ 2024/11/04 1,099
1642509 대통령실 "유럽도 20% 넘는 정상 많지 않아".. 22 정신승리오지.. 2024/11/04 3,753
1642508 살림 간섭하는 엄마에 대한 짜증 5 00 2024/11/04 1,688
1642507 '일용직, 요즘 돈 많이 번다'…건보료 부과 검토 20 ... 2024/11/04 4,651
1642506 동물을 너무 사랑하는 남자는 어떤가요?? 30 .... 2024/11/04 2,023
1642505 다들 부엌은 캐비넷안에 모두 넣어두고 밖으로 10 맥시멀리즘이.. 2024/11/04 2,874
1642504 우크라이나 언론에서 생포했다고 보도된 북한군 9 ..... 2024/11/04 2,121
1642503 당근 청소할 사람 구인광고에 14 .. 2024/11/04 3,140
1642502 아이 잘 키우는 엄마는 목소리 톤이 높지 않다.. 13 ㅇㅇ 2024/11/04 3,325
1642501 초등 야구선수 수준 ㅇㅇ 2024/11/04 406
1642500 다이어터인데 잣 2 ........ 2024/11/04 546
1642499 인스타그램이 저를 거부하네요 1 거부하는군 2024/11/04 887
1642498 미국 교포들은 왜? 9 2024/11/04 3,067
1642497 자궁근종 수술해야하는데 보험사에서 로봇수술 된다안된다 말을 안해.. 4 실비 2024/11/04 1,600
1642496 尹 "2년반 하루도 마음 편한 날 없어" 52 ........ 2024/11/04 4,282
1642495 초보운전, 실수 하는 것들이 자꾸 각인이 돼는데요.ㅜㅜ 9 ㅜㅜ 2024/11/04 988
1642494 배달음식주문 진상인가요??? 4 진상 2024/11/04 1,843
1642493 정말 김치에 미원... 12 하ㅠㅠㅠ 2024/11/04 4,930
1642492 녹용먹은 후기 10 ,,, 2024/11/04 2,242
1642491 시판 배추김치 추천좀 해주세요 5 ... 2024/11/04 1,031
1642490 휴게소 고구마 튀김 있잖아요. 5 스틱 2024/11/04 1,643
1642489 나의 소소한 행복 10 .. 2024/11/04 4,036
1642488 아래 중령 살인 어쩌구 어휴 2024/11/04 1,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