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불안으로 힘드시다고 하신 분

어설프게 조회수 : 2,022
작성일 : 2024-11-04 12:49:41

지금은 좀 괜찮으신지요. 약국 가니 안정액 파우지에 든 거 있더군요( 5개 들었나?) 병에 든 거보다 가벼워요.ㅎㅎ 그거 사오셔요.  저는 갑자기 아무 일 없이 불안이 와서 눈물도 안 나고, 무섭고 가슴이 터질 정도였는데 집 바로 앞이 약국이라 사왔었어요. 그거 먹으니 조금 덜 불안하고 괜찮았어요 그리고 움직이는 거 싫어하는데 나가서 뛰었어요. 빠르게 걷는 거 말고 뛰니까 좋아지더라고요 근데 무릎이.....ㅜㅜ 

저도 여기82에서 위로 많이 받았고 마음도 포근해지고 참 감사했어요  일면식도 없는 분들인데 이렇게 용기를 나눠주시다니 82를 절대 떠날 수가 없더군요

마무리가 좀 이상한데 82분들 고마워요.

 

IP : 106.102.xxx.19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따뜻한 글에
    '24.11.4 12:53 PM (223.38.xxx.24)

    마음이 좀 녹네요
    그 원글이 저는 아니지만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오후되시길..

  • 2.
    '24.11.4 12:55 PM (183.99.xxx.230)

    심박수 높은 운동이 도움 돼요.
    불안해서 심장 뛰는 게 아니라
    운동해서 심장이 뛰는 구나. 뇌가 인식한대요.
    화이팅요~

  • 3. dd
    '24.11.4 12:56 PM (198.16.xxx.124) - 삭제된댓글

    82에서 위로 댓글 달 땐 그냥 작은 마음으로 적는 건데,
    내가 그 위로 댓글을 받는 입장일 땐 그 밑에 다시 댓글은 타이밍 놓쳐 못달아도
    속으로 너무 감사한 마음 들더라구요...

  • 4. ㅇㅇ
    '24.11.4 1:01 PM (198.16.xxx.124) - 삭제된댓글

    82에서 위로 댓글 달 땐 그냥 작은 마음으로 적는 건데,
    내가 생각치도 못하게 어떤분들께 위로 댓글을 받는 입장일 땐
    그 밑에 다시 댓글은 다시 달기 어색하거나
    타이밍 놓쳐 못 달 때가 많지만 속으로는 캡쳐했다 다시 읽고싶게끔
    너무 감사한 마음 들더라구요.

  • 5. ㅇㅇ
    '24.11.4 1:04 PM (118.41.xxx.243)

    뛰면 관절 상하는 나이입니다
    착한분이시네요

  • 6. 저예요
    '24.11.4 1:09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새벽엔 죽음의공포가확 다가오는데 어찌감당이
    안됐었어요
    그리고 지금 처해진 환경을 극복할힘도 없고
    모든게두렵고무섭고 진짜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작년에 어떤일을겪고 많은사람들앞에서 울고불고 했었어요ㅠ 그토록 참 힘들었었어요
    낮에 뛰고걷고 하는데 집에와있으면 또 막 공포같이 무섭고 두려워요.
    오전내내 불안하고 막 목에이물질이 걸린것같아
    헛구역질까지 몇번하고ㅠ
    지금은 그나마 조금나아요
    절위해 이렇게 조언해주시고 약추천까지 해주셔서
    너무감사드립니다
    따뜻한햇빛을쐬니 좀나아요
    약국가서 구입해볼께요 감사합니다
    행복한하루되세요 ~

  • 7. 긷ㄴㅁㅍㅈㅇ
    '24.11.4 1:27 PM (121.162.xxx.158)

    원글님도 댓글에 써주신 분도 모두 평안한 가을 맞이하시길 진심으로 기도해요 버티고 견디면 지나갑니다 힘내셔요
    종교가 없으시더라도 나를 제일 잘 알고 마음아파 할 신께 기도해보셔요

  • 8. 저도
    '24.11.4 1:27 PM (220.72.xxx.2)

    저도 갑자기 불안하고 우울한데..
    안정액 사봐야겠어요

  • 9.
    '24.11.4 1:58 PM (61.43.xxx.232)

    매일이 불안하고 안정이 안되는데
    매일 먹어도 되나요?

  • 10. 저예요
    '24.11.4 3:21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위에 댓글 적었다가 지웠어요
    안정액먹어볼께요.감사합니다

  • 11. say7856
    '24.11.4 4:49 PM (118.235.xxx.2)

    저도 불안해서 정신의학과 힘 빌렸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590 네덜란드 여행이 급 당기는데요 11 123 2024/11/23 2,029
1647589 친구얘기 나와서 10 .. 2024/11/23 3,188
1647588 연대 공대(전화기) 고대 인문(경제.경영.미디어) 50 고민 2024/11/23 3,141
1647587 "애들 점심 챙기려"…매일 3시간씩 집에 간 .. 33 ㅇㅇ 2024/11/23 27,918
1647586 2인가족 두유ㅡ1년에 콩 얼만큼? 1 2024/11/23 793
1647585 친구들 만나는게 재미가 없어요 27 .... 2024/11/23 6,263
1647584 오늘 지하철 정상 운행하나요? 2 루루 2024/11/23 1,056
1647583 남대딩, 172 55면 100 큰가요? 22 어렵다 2024/11/23 1,313
1647582 이번 청문회를 보며 1 몇몇의 훌륭.. 2024/11/23 588
1647581 공유가 갑자기 떠나자고하면 어떡해야하나요? 45 ㅇㅇ 2024/11/23 6,232
1647580 집에서 보기 힘들다고 어린이집 맡기지 마세요. 31 .... 2024/11/23 6,342
1647579 극한 직업 영화는 어디가 웃긴건가요 19 Sddf 2024/11/23 2,132
1647578 딸 아이가 약대 고민중 앞으로 어떨까요. 22 약사지망 2024/11/23 3,740
1647577 김장 끝났어요. 실온 보관은 언제까지 가능한가요? 4 ... 2024/11/23 1,927
1647576 본지 15년 넘은 고향이 같은 친구 6 2024/11/23 2,098
1647575 쌍화차는 무슨 맛인가요? 12 ... 2024/11/23 2,264
1647574 고등이랑 아침부터 싸웠어요 10 ㆍㆍ 2024/11/23 2,214
1647573 김삼순 너무 유치한데 재밌어요 ㅎ 2 ... 2024/11/23 1,197
1647572 간병 온 며느리 아령으로 내려친 90대 시아버지 ‘징역 4년’ 33 각자도생 2024/11/23 20,945
1647571 아래 15억 순자산 상속세 24 ........ 2024/11/23 4,869
1647570 생일자 라는 말이 맞는 말인가요? 3 .. 2024/11/23 1,184
1647569 슬림 속옷을 입었는데 한 쪽 아랫배가 더 커요 2 이게 뭘까요.. 2024/11/23 1,240
1647568 위고비, 삭센다 효과있나요? 6 효과있나? 2024/11/23 1,857
1647567 다급하게 ppt 자료 만들어야해요 5 ㅓㅓ 2024/11/23 1,328
1647566 이제는 길냥이로 11 고양이 키우.. 2024/11/23 1,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