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분간 친정부모님이랑 말 안섞고 살려고요. 집 비번 바꿈

ㅇㅇ 조회수 : 2,466
작성일 : 2024-11-04 12:40:04

금요일에 친정 부모님 오셨었는데..

집이 왜 이렇게 지저분하냐며 화내고 난리법썩. (별로 지저분 하지도 않음)

제가 애 학원 입학테스트 때문에 공부 봐주느라 너무 힘들어서 

집안일 신경 못썼다고 여러번 얘기해도 계속 같은소리 

심지어 소리지르며 화냄..

 

친정모 특히 오실때마다 칭찬은 거의 없고.. 매번 구박과 화내기라..

이번에도 그랬음

게다가 오라고 하지도 않은데 오셔서...

아이들 시험 잘치르느라 고생했다 붙어서 잘했다. 잘해서 힘들었겠다 이런 얘기는 하지 않았네요...

 

짜증나서 집 비번 바꾸고 알려드리지 않고.

가족 카톡방에도 아무말도 않고 있어요.....

 

친정모는 뭔말만 하면 자기 말 안들으면 한푼도 안줄고라고 그 말만 반복해요..

저는 이미 엄마보다 재산 많거든요.. 안받아도 되는데..

IP : 211.186.xxx.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줘도 돼
    '24.11.4 12:49 PM (125.132.xxx.178)

    가만 듣고있으니 본인들이 주도권을 쥔 줄 알죠
    한푼도 안 줄거다 할 때마다 안줘도 된다 다 쓰고 가셔라 나 그거 핑요없다 등등 말을 하세요. 그 분들이 님을 흔드는 도구라고 생각하는 걸 무력화시키세요

  • 2. 멀리 하세요.
    '24.11.4 12:50 PM (115.21.xxx.164)

    자식을 위하는 사람이 아니네요. 저라면 조용히 치워줄 것 같아요.

  • 3. ㅇㅇ
    '24.11.4 12:51 PM (211.186.xxx.7)

    안주셔도 된다고 여러번 얘기해요.
    그래도 대단한 권력을 쥔거처럼 저러시네요.

    비번 바뀐집에 마음대로 오셨다가 못들어가는 참사를 겪어야 변하실지

  • 4. ㅇㅇ
    '24.11.4 12:52 PM (211.186.xxx.7)

    그런일 겪으면 또 저를 욕하겠지요

  • 5. .....
    '24.11.4 1:04 PM (118.235.xxx.115) - 삭제된댓글

    애 학원테스트가 중요하지, 집 청소는 어련히 알아서 하겠고만

  • 6. ㅇㅇ
    '24.11.4 1:05 PM (211.186.xxx.7)

    고생했다 수고했다를 듣고 싶지
    소리지르면서 이런식으로 할거면 한푼도 안준다를 들으려는 건 아니거든요.

  • 7. 아 ㅠㅠ
    '24.11.4 1:41 PM (118.235.xxx.193)

    자식을 성인이나 한명의 사람으로 대하는게 아니고
    부모의 부속품으로 생각해서 그런듯해요.
    저도 엄마가 그러셨어요.
    제집인데 아무때나 오셔서 본인스타일대로 청소가 안돼어있다고
    당신맘대로 정리하고 버리고 넌 이거 필요없지? 하면서 당신이 갖고싶은 물건들 가져가고.
    그럴때마다 항상 너를위해서 란 이유가 있었어요.
    자식 생각은 중요하지않아요.
    자식을 생각하는 내모습이 중요하더라구요.
    통제력을 잃을까바 나중에는 주말마다 전화해서 어디갔냐고 체크하시고
    남들에게는 자식을ㅈ위해서 내가 이런것까지 신경쓴다고 말씀하시죠.
    별수없어요.
    그런분들한테는 강하게 나가야해요.
    그냥 냅두면 동의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한번쯤 부모님 보시기에 지랄이란걸 해보세요.
    원글님 별탈없이 부모님 말씀대로 자랐을꺼예요
    부모님 말 잘듣는 자식은 이제 없다란걸 보여주세요.

  • 8. ----
    '24.11.4 2:12 PM (211.215.xxx.235)

    부모님의 문제가 가장 크긴 하지만,, 원글님 나이도 상당할텐데..지금까지 집 현관 비번과 주도권을 맡기고 있었다는게....원글님이 독립을 빨리 하셔야 할것 같네요. 사실 아름다운 독립이란 없다...

  • 9. 비번만
    '24.11.4 2:13 PM (118.235.xxx.108)

    바꿀게 아니라 앞으로 우리 집에 오지 말라고 딱 잘라 말해요. 그런 부모는 버릇을 고쳐놓기 아주 힘듭니다. 연을 끊을 각오를 하고 방항하지 않으면 안되요. 나르시스트 부모를 다루는 법 검색해서 공부하세요. 그런 부모들이 가장 싫어하고 두려워하는 것은 자녀에게 거부 당하는 겁니다 안된다고 말하는 겁니다

  • 10. ㅇㅇ
    '24.11.4 2:27 PM (211.186.xxx.7)

    오지마시란 얘기를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몰라요.
    무시하고 오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3250 결혼식에 스웨이드자켓은 별로죠? 7 /// 2025/02/25 1,630
1683249 국내 당일치기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5 key 2025/02/25 1,864
1683248 "일본한테 다 퍼줬다"…9일 황금연휴 최악 결.. 14 ㅇㅇ 2025/02/25 6,362
1683247 윤 대통령, 최종 변론기일 출석 위해 서울구치소 출발 5 이제사 2025/02/25 1,832
1683246 서부지법폭도들의 변호사들도 탈출러시래요 3 고양이뉴스 2025/02/25 3,072
1683245 편식하고 라면만 찾는 아이 밥주려고 2 .. 2025/02/25 1,467
1683244 기준금리 내렸네요 10 ..... 2025/02/25 3,067
1683243 이 모임 가야 할까요? 말까요? (펑 했습니다. ) 9 .. 2025/02/25 1,961
1683242 지드래곤 신곡 Drama 들어보세요. 5 설렘 2025/02/25 2,935
1683241 고기에 참소스 치트키네요 8 ........ 2025/02/25 2,472
1683240 버핏이 s&p500 모두 빼 현금화했다고해서 4 걱정되는데 2025/02/25 2,879
1683239 해커스 영어. 제나라는 쌤 아세요? ..... 2025/02/25 1,080
1683238 날씨가 흐리고 추워요 3 ㅣㅠㅠ 2025/02/25 1,725
1683237 최재영 목사 10 ㅇㅇ 2025/02/25 2,870
1683236 교황님 위독한 상태 5 기도 2025/02/25 3,544
1683235 부정적인 직원 6 부정적 2025/02/25 1,341
1683234 화교는 수능 7등급도 서울대 의대 간다고? 10 .. 2025/02/25 2,323
1683233 중앙일보 의대 화교전형 정리 7 하늘에 2025/02/25 2,011
1683232 월세 갱신 확정일자 2 00 2025/02/25 900
1683231 집 볼때 여러 부동산과 같이 해도 되나요? 6 999 2025/02/25 1,074
1683230 덩어리 오돌뼈, 어떻게 조리하나요? 1 궁금 2025/02/25 415
1683229 진짜 토스 꽃돼지단 대단하네요 33 ... 2025/02/25 7,619
1683228 기도로 해결은 어디까지 8 Uu 2025/02/25 1,284
1683227 윤석열 나왔나요 7 ... 2025/02/25 3,149
1683226 브랜드 아동복이 너무 싸요 7 아이들옷 2025/02/25 2,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