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분간 친정부모님이랑 말 안섞고 살려고요. 집 비번 바꿈

ㅇㅇ 조회수 : 2,463
작성일 : 2024-11-04 12:40:04

금요일에 친정 부모님 오셨었는데..

집이 왜 이렇게 지저분하냐며 화내고 난리법썩. (별로 지저분 하지도 않음)

제가 애 학원 입학테스트 때문에 공부 봐주느라 너무 힘들어서 

집안일 신경 못썼다고 여러번 얘기해도 계속 같은소리 

심지어 소리지르며 화냄..

 

친정모 특히 오실때마다 칭찬은 거의 없고.. 매번 구박과 화내기라..

이번에도 그랬음

게다가 오라고 하지도 않은데 오셔서...

아이들 시험 잘치르느라 고생했다 붙어서 잘했다. 잘해서 힘들었겠다 이런 얘기는 하지 않았네요...

 

짜증나서 집 비번 바꾸고 알려드리지 않고.

가족 카톡방에도 아무말도 않고 있어요.....

 

친정모는 뭔말만 하면 자기 말 안들으면 한푼도 안줄고라고 그 말만 반복해요..

저는 이미 엄마보다 재산 많거든요.. 안받아도 되는데..

IP : 211.186.xxx.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줘도 돼
    '24.11.4 12:49 PM (125.132.xxx.178)

    가만 듣고있으니 본인들이 주도권을 쥔 줄 알죠
    한푼도 안 줄거다 할 때마다 안줘도 된다 다 쓰고 가셔라 나 그거 핑요없다 등등 말을 하세요. 그 분들이 님을 흔드는 도구라고 생각하는 걸 무력화시키세요

  • 2. 멀리 하세요.
    '24.11.4 12:50 PM (115.21.xxx.164)

    자식을 위하는 사람이 아니네요. 저라면 조용히 치워줄 것 같아요.

  • 3. ㅇㅇ
    '24.11.4 12:51 PM (211.186.xxx.7)

    안주셔도 된다고 여러번 얘기해요.
    그래도 대단한 권력을 쥔거처럼 저러시네요.

    비번 바뀐집에 마음대로 오셨다가 못들어가는 참사를 겪어야 변하실지

  • 4. ㅇㅇ
    '24.11.4 12:52 PM (211.186.xxx.7)

    그런일 겪으면 또 저를 욕하겠지요

  • 5. .....
    '24.11.4 1:04 PM (118.235.xxx.115) - 삭제된댓글

    애 학원테스트가 중요하지, 집 청소는 어련히 알아서 하겠고만

  • 6. ㅇㅇ
    '24.11.4 1:05 PM (211.186.xxx.7)

    고생했다 수고했다를 듣고 싶지
    소리지르면서 이런식으로 할거면 한푼도 안준다를 들으려는 건 아니거든요.

  • 7. 아 ㅠㅠ
    '24.11.4 1:41 PM (118.235.xxx.193)

    자식을 성인이나 한명의 사람으로 대하는게 아니고
    부모의 부속품으로 생각해서 그런듯해요.
    저도 엄마가 그러셨어요.
    제집인데 아무때나 오셔서 본인스타일대로 청소가 안돼어있다고
    당신맘대로 정리하고 버리고 넌 이거 필요없지? 하면서 당신이 갖고싶은 물건들 가져가고.
    그럴때마다 항상 너를위해서 란 이유가 있었어요.
    자식 생각은 중요하지않아요.
    자식을 생각하는 내모습이 중요하더라구요.
    통제력을 잃을까바 나중에는 주말마다 전화해서 어디갔냐고 체크하시고
    남들에게는 자식을ㅈ위해서 내가 이런것까지 신경쓴다고 말씀하시죠.
    별수없어요.
    그런분들한테는 강하게 나가야해요.
    그냥 냅두면 동의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한번쯤 부모님 보시기에 지랄이란걸 해보세요.
    원글님 별탈없이 부모님 말씀대로 자랐을꺼예요
    부모님 말 잘듣는 자식은 이제 없다란걸 보여주세요.

  • 8. ----
    '24.11.4 2:12 PM (211.215.xxx.235)

    부모님의 문제가 가장 크긴 하지만,, 원글님 나이도 상당할텐데..지금까지 집 현관 비번과 주도권을 맡기고 있었다는게....원글님이 독립을 빨리 하셔야 할것 같네요. 사실 아름다운 독립이란 없다...

  • 9. 비번만
    '24.11.4 2:13 PM (118.235.xxx.108)

    바꿀게 아니라 앞으로 우리 집에 오지 말라고 딱 잘라 말해요. 그런 부모는 버릇을 고쳐놓기 아주 힘듭니다. 연을 끊을 각오를 하고 방항하지 않으면 안되요. 나르시스트 부모를 다루는 법 검색해서 공부하세요. 그런 부모들이 가장 싫어하고 두려워하는 것은 자녀에게 거부 당하는 겁니다 안된다고 말하는 겁니다

  • 10. ㅇㅇ
    '24.11.4 2:27 PM (211.186.xxx.7)

    오지마시란 얘기를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몰라요.
    무시하고 오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2698 집에서 생선 자주 구우세요? 14 생선 2025/02/23 3,481
1682697 펌] 손톱 빨리 자란다면 남들보다 천천히 늙는단 증거. 8 Hwaiti.. 2025/02/23 4,587
1682696 목도리 효과? 16 ㅇㅇㅇㅇ 2025/02/23 5,058
1682695 은행 정기예금 vip 8 궁금이 2025/02/23 4,699
1682694 윤상현 "곽종근, 공익신고자 인정 취소하라···권익위 .. 13 법치주의 2025/02/23 3,090
1682693 용산과 마약 11 마약 2025/02/23 3,053
1682692 전참시 차주영글보고 11 ..... 2025/02/23 7,530
1682691 아이들데리고 혼자 외국 가서 지낼수있나요? 23 고민 2025/02/23 3,034
1682690 백내장 수술 하신 분들께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 7 백내장 수술.. 2025/02/23 1,716
1682689 Chet GPT 말고 Ask up도 있어요. 13 Ask up.. 2025/02/23 3,034
1682688 중국여행시 얀락은 어떻게 하면 되나요? 7 초보 2025/02/23 1,774
1682687 천혜향 한라봉 레드향 귤 좋아하는 순서 알려주세요 22 호호 2025/02/23 3,337
1682686 이 노래 제목이 2 레00 2025/02/23 821
1682685 강아지나 고양이가 얼굴 반쪽만 내놓고 쳐다보는 이유 5 .. 2025/02/23 2,415
1682684 32평 구축 가스비 30 나왔어요. 11 가끔은 하늘.. 2025/02/23 3,862
1682683 챗gpt 사용법 좀 가르쳐 주세요 13 ㅇㅇ 2025/02/23 4,117
1682682 엄마 오른쪽 다리가 많이 아프세요 8 ... 2025/02/23 2,371
1682681 서울사람 신기했던거요.. 사실인가요? 44 부산사람 2025/02/23 23,803
1682680 김형두 재판관님이 너무 멋있어요. 12 000 2025/02/23 5,711
1682679 드라마 보물섬 재밌네요 9 나파밸리 2025/02/23 4,791
1682678 카톡 번호변경 카톡 2025/02/23 1,721
1682677 10년 전에 쓴 글 8 .... 2025/02/23 3,316
1682676 워렌버핏 S&P500 전량 매도했데요 19 2025/02/23 12,633
1682675 이재명의 ‘중도보수’ 선언 고마워요 75 .. 2025/02/23 5,128
1682674 챗 지피티 어떻게 하는거예요? 3 궁금 2025/02/23 2,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