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분간 친정부모님이랑 말 안섞고 살려고요. 집 비번 바꿈

ㅇㅇ 조회수 : 2,394
작성일 : 2024-11-04 12:40:04

금요일에 친정 부모님 오셨었는데..

집이 왜 이렇게 지저분하냐며 화내고 난리법썩. (별로 지저분 하지도 않음)

제가 애 학원 입학테스트 때문에 공부 봐주느라 너무 힘들어서 

집안일 신경 못썼다고 여러번 얘기해도 계속 같은소리 

심지어 소리지르며 화냄..

 

친정모 특히 오실때마다 칭찬은 거의 없고.. 매번 구박과 화내기라..

이번에도 그랬음

게다가 오라고 하지도 않은데 오셔서...

아이들 시험 잘치르느라 고생했다 붙어서 잘했다. 잘해서 힘들었겠다 이런 얘기는 하지 않았네요...

 

짜증나서 집 비번 바꾸고 알려드리지 않고.

가족 카톡방에도 아무말도 않고 있어요.....

 

친정모는 뭔말만 하면 자기 말 안들으면 한푼도 안줄고라고 그 말만 반복해요..

저는 이미 엄마보다 재산 많거든요.. 안받아도 되는데..

IP : 211.186.xxx.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줘도 돼
    '24.11.4 12:49 PM (125.132.xxx.178)

    가만 듣고있으니 본인들이 주도권을 쥔 줄 알죠
    한푼도 안 줄거다 할 때마다 안줘도 된다 다 쓰고 가셔라 나 그거 핑요없다 등등 말을 하세요. 그 분들이 님을 흔드는 도구라고 생각하는 걸 무력화시키세요

  • 2. 멀리 하세요.
    '24.11.4 12:50 PM (115.21.xxx.164)

    자식을 위하는 사람이 아니네요. 저라면 조용히 치워줄 것 같아요.

  • 3. ㅇㅇ
    '24.11.4 12:51 PM (211.186.xxx.7)

    안주셔도 된다고 여러번 얘기해요.
    그래도 대단한 권력을 쥔거처럼 저러시네요.

    비번 바뀐집에 마음대로 오셨다가 못들어가는 참사를 겪어야 변하실지

  • 4. ㅇㅇ
    '24.11.4 12:52 PM (211.186.xxx.7)

    그런일 겪으면 또 저를 욕하겠지요

  • 5. .....
    '24.11.4 1:04 PM (118.235.xxx.115) - 삭제된댓글

    애 학원테스트가 중요하지, 집 청소는 어련히 알아서 하겠고만

  • 6. ㅇㅇ
    '24.11.4 1:05 PM (211.186.xxx.7)

    고생했다 수고했다를 듣고 싶지
    소리지르면서 이런식으로 할거면 한푼도 안준다를 들으려는 건 아니거든요.

  • 7. 아 ㅠㅠ
    '24.11.4 1:41 PM (118.235.xxx.193)

    자식을 성인이나 한명의 사람으로 대하는게 아니고
    부모의 부속품으로 생각해서 그런듯해요.
    저도 엄마가 그러셨어요.
    제집인데 아무때나 오셔서 본인스타일대로 청소가 안돼어있다고
    당신맘대로 정리하고 버리고 넌 이거 필요없지? 하면서 당신이 갖고싶은 물건들 가져가고.
    그럴때마다 항상 너를위해서 란 이유가 있었어요.
    자식 생각은 중요하지않아요.
    자식을 생각하는 내모습이 중요하더라구요.
    통제력을 잃을까바 나중에는 주말마다 전화해서 어디갔냐고 체크하시고
    남들에게는 자식을ㅈ위해서 내가 이런것까지 신경쓴다고 말씀하시죠.
    별수없어요.
    그런분들한테는 강하게 나가야해요.
    그냥 냅두면 동의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한번쯤 부모님 보시기에 지랄이란걸 해보세요.
    원글님 별탈없이 부모님 말씀대로 자랐을꺼예요
    부모님 말 잘듣는 자식은 이제 없다란걸 보여주세요.

  • 8. ----
    '24.11.4 2:12 PM (211.215.xxx.235)

    부모님의 문제가 가장 크긴 하지만,, 원글님 나이도 상당할텐데..지금까지 집 현관 비번과 주도권을 맡기고 있었다는게....원글님이 독립을 빨리 하셔야 할것 같네요. 사실 아름다운 독립이란 없다...

  • 9. 비번만
    '24.11.4 2:13 PM (118.235.xxx.108)

    바꿀게 아니라 앞으로 우리 집에 오지 말라고 딱 잘라 말해요. 그런 부모는 버릇을 고쳐놓기 아주 힘듭니다. 연을 끊을 각오를 하고 방항하지 않으면 안되요. 나르시스트 부모를 다루는 법 검색해서 공부하세요. 그런 부모들이 가장 싫어하고 두려워하는 것은 자녀에게 거부 당하는 겁니다 안된다고 말하는 겁니다

  • 10. ㅇㅇ
    '24.11.4 2:27 PM (211.186.xxx.7)

    오지마시란 얘기를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몰라요.
    무시하고 오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028 다이아반지 셋팅비용 5 ,,,, 2024/11/19 1,098
1646027 딸 말에 정나미가 떨어지네요 48 두부 2024/11/19 23,793
1646026 명품 좋아하는 남친 부담스러워졌어요. (펑 예정) 23 .. 2024/11/19 6,358
1646025 혈당스파이크 막는법 6 ,, 2024/11/19 4,070
1646024 집 팔고 나서 매도인이 하자보수해주는 범위 여쭤봐요 1 매도인 2024/11/19 1,119
1646023 하루에 샴푸? 2 샴푸 2024/11/19 1,261
1646022 헤헤 잉어빵 사다가 채반에 널어놨어요. 15 ... 2024/11/19 4,144
1646021 KBS수신료 분리방법 8 거니를위한나.. 2024/11/19 1,125
1646020 파크뷰를 알아보니 넘 비싸서요 16 00 2024/11/19 4,843
1646019 지금 지하철 어때요? 2 2024/11/19 996
1646018 광진구 15억 내외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6 간절함 2024/11/19 2,098
1646017 동덕여대 “불법 점거로 피해 매우 심각”…강경 대응 예고 37 ..... 2024/11/19 2,555
1646016 구두에 그냥 양말 신는 분 계세요? 9 .... 2024/11/19 1,693
1646015 les copains이라는 브랜드 4 777 2024/11/19 788
1646014 응원해주고 선물 해요? 1 이런 경우 2024/11/19 537
1646013 방심위, "한강 소설 역사적 사실 부합" MB.. 3 .. 2024/11/19 2,105
1646012 윤종신 노래 휴일이라는 노래에 2 웃음의 여왕.. 2024/11/19 730
1646011 운전자보험 다들 어느 보험사 들으셨나요? 3 운전자보험 2024/11/19 1,088
1646010 50넘은 나이에 민주당에 가입 31 축하해주세요.. 2024/11/19 1,339
1646009 단식에 관해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1 고민 2024/11/19 517
1646008 김장김치에 대파 괜찮을가요 11 ... 2024/11/19 1,752
1646007 명태균 이름 적힌 공문서 확인 7 창원산단 2024/11/19 1,724
1646006 가족중 경찰있으신분 범죄경력조회는 경찰이면 가능하죠??? 10 2024/11/19 1,703
1646005 저희 엄마 싫었어요. 20 .... 2024/11/19 5,222
1646004 사탐으로 바꾼다하는데. 사탐과목에 대한 조언 부탁합니다. 이제다시 2024/11/19 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