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쭈뼛쭈뼛 소심한 성격 고칠수 있을까요

가을이다 조회수 : 877
작성일 : 2024-11-04 12:28:26

제가 조금 소심하고 수줍음이 있는 성격인데요.

남편은 항상 저보고, 당당해져라고 ㅎㅎㅎㅎ

 

아파트 단지 왔다 갔다 할 때도 남편은 인사성도 밝고 

그런 것에 거리낌도 없고, 

불편한 사람 만나도 인사 잘하고 

문의해야할 게 있을 때도 망설임 없이 예의 바르게 잘하고

 

저는 불편한 사람 보이면 돌아가고

처음 해보는 일 있으면 당황하고

사람들 많으면 저도 모르게 쭈뼛쭈볏 행동하고.... ㅜㅜ

 

이제 어린 애들 데리고 다녀야 해서

제가 대장부처럼 행동하고 싶은데 ㅜㅜ

그게 잘 되려나 모르겠어요.

 

상대가 인사를 받든지 안받든지

먼저 인사하고, 안친한 직원들에게도 먼저 인사하고

먼저 말도 좀 걸고....

넉살 까지는 없어도 소심하고 쭈뼛한 성격은 고치고 싶은데

 

제가 그랬다가는 상처? 받을까봐서 몸사리게 되는 것 같아요.

 

대범하시고 남들 신경안쓰시는 분들은

원래 타고난 성격이세요?

아니면 살면서 만들어진건가요~?~~

 

문득 궁금해서 끄적입니당 ㅎ

 

 

IP : 39.113.xxx.10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그냥
    '24.11.4 12:29 PM (210.96.xxx.10)

    상대방 신경쓰지 말고
    먼저 인사하세요
    인사는 제일 효과좋은 마케팅 입니다

  • 2. ....
    '24.11.4 12:37 PM (119.193.xxx.99)

    먼저 거울 보고 연습해보세요.
    거울을 보다보면 나도 모르는 표정이나 습관도 알게 되어서
    교정하기가 쉬워요.
    하고 싶은 말을 웃는 표정으로 정확한 발음으로 거울 보고 매일매일 연습해보세요.
    좀 익숙해졌다. 싶으면 사람들 만나서 해보세요.

  • 3.
    '24.11.4 1:12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우선 자신감을 갖는게 중요해요
    외적 내적으로 잘 관리하고
    지적인 소양도 계속 공부하다보면
    누구와 만나도 예의 갖추면서 당당히 대하게 돼요

  • 4. ...
    '24.11.4 1:56 PM (180.70.xxx.141)

    제가 그런 성격인데요
    대학 1학년때 엄마가 돌아가시면서
    어른들이 할 일이 저에게로 내려왔어요
    아빠랑 같이 친척 예식장 간다던가
    은행, 관공서 가고...
    그런 성격이 하나도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엄마 없으니 애가 이상하다 말 듣던지
    일처리가 늦어졌음 늦어졌지...
    그래서 화사하게 웃는 E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다니신다면서요
    적극적이지 않으면 아무도 나와 내 아이에게 말 안걸어요
    별로 도움될 것이 없어 보이니까요

    턱을 딱!!!! 드세요
    어깨 펴고 턱 들고 웃는얼굴만 해도
    다가오는 사람 있습니다

  • 5. say7856
    '24.11.4 4:50 PM (118.235.xxx.2)

    저도 어딜 가나 쭈뼛쭈뼛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539 낼은 옷 뭐입으실거에요? 8 날씨 2024/11/04 3,838
1642538 "여론조사 부질없다"는 김민전, 문 지지율 4.. 5 계속 자던지.. 2024/11/04 2,202
1642537 20대 무면허운전자 엄마 황당하네요 6 화가 난다 2024/11/04 5,299
1642536 공복소금 효과있나요? 4 알려주세요 .. 2024/11/04 1,378
1642535 밭에서 쉬고 오니 간만에 편안한 하루 3 요보야 2024/11/04 1,434
1642534 친구 본인 조문왔어요 5 예절 2024/11/04 4,631
1642533 속이 후련함요. 울엄마 이제와서 투표 후회중 15 ㅎㅎㅎ 2024/11/04 3,888
1642532 돈까스가 왜자꾸 먹고싶을까? 17 이상해요 2024/11/04 2,984
1642531 정년이 드라마 참 좋아요 16 판소리 2024/11/04 3,429
1642530 정말 솔직히요, ㅠㅠ 46 ㅇㅇ 2024/11/04 27,576
1642529 기침 심하게하면 6 감기 2024/11/04 1,400
1642528 시내 중심가 지하상가는 노인들 아지트라 했다가.. 24 ㄹㄹ 2024/11/04 4,635
1642527 '대전 핫플' 성심당 또 일낸다…7000평 밀밭 만드는 까닭 16 ㅇㅇ 2024/11/04 6,082
1642526 축의금 문화 진짜 꼭 해야 하나요? 밥을 왜 비싼 스테이크 4 결혼식 2024/11/04 2,699
1642525 정년이 다시 재방송보는데 2 ㄷㄹ 2024/11/04 1,681
1642524 남편들 못고치는 나쁜습관이나 버릇 있으신가요? 11 2024/11/04 1,712
1642523 계란 노른자가 전체적으로 유난히 붉어요 8 2024/11/04 1,545
1642522 고교학점제 애들 잡는 수업편제표네요 12 예비고1 2024/11/04 2,886
1642521 미술 예고는 돈이 얼마나 들어갈까요? 10 ㅇㅇ 2024/11/04 2,337
1642520 말하기 싫은 엄마 6 싫다 2024/11/04 2,275
1642519 공부하는거 있으세요? 5 ㅇㅇ 2024/11/04 1,600
1642518 풀기힘든 문제가 생겼을때 신나는 분 계세요? 6 문제 2024/11/04 801
1642517 오늘자 친구들 대화 5 ... 2024/11/04 2,158
1642516 목뒤 통증은 병원 어느과로 가야하나요? 13 통증 2024/11/04 1,273
1642515 타지에 있는 대학생 자녀와 얼마나 자주 통화하세요? 9 ... 2024/11/04 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