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쭈뼛쭈뼛 소심한 성격 고칠수 있을까요

가을이다 조회수 : 898
작성일 : 2024-11-04 12:28:26

제가 조금 소심하고 수줍음이 있는 성격인데요.

남편은 항상 저보고, 당당해져라고 ㅎㅎㅎㅎ

 

아파트 단지 왔다 갔다 할 때도 남편은 인사성도 밝고 

그런 것에 거리낌도 없고, 

불편한 사람 만나도 인사 잘하고 

문의해야할 게 있을 때도 망설임 없이 예의 바르게 잘하고

 

저는 불편한 사람 보이면 돌아가고

처음 해보는 일 있으면 당황하고

사람들 많으면 저도 모르게 쭈뼛쭈볏 행동하고.... ㅜㅜ

 

이제 어린 애들 데리고 다녀야 해서

제가 대장부처럼 행동하고 싶은데 ㅜㅜ

그게 잘 되려나 모르겠어요.

 

상대가 인사를 받든지 안받든지

먼저 인사하고, 안친한 직원들에게도 먼저 인사하고

먼저 말도 좀 걸고....

넉살 까지는 없어도 소심하고 쭈뼛한 성격은 고치고 싶은데

 

제가 그랬다가는 상처? 받을까봐서 몸사리게 되는 것 같아요.

 

대범하시고 남들 신경안쓰시는 분들은

원래 타고난 성격이세요?

아니면 살면서 만들어진건가요~?~~

 

문득 궁금해서 끄적입니당 ㅎ

 

 

IP : 39.113.xxx.10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그냥
    '24.11.4 12:29 PM (210.96.xxx.10)

    상대방 신경쓰지 말고
    먼저 인사하세요
    인사는 제일 효과좋은 마케팅 입니다

  • 2. ....
    '24.11.4 12:37 PM (119.193.xxx.99)

    먼저 거울 보고 연습해보세요.
    거울을 보다보면 나도 모르는 표정이나 습관도 알게 되어서
    교정하기가 쉬워요.
    하고 싶은 말을 웃는 표정으로 정확한 발음으로 거울 보고 매일매일 연습해보세요.
    좀 익숙해졌다. 싶으면 사람들 만나서 해보세요.

  • 3.
    '24.11.4 1:12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우선 자신감을 갖는게 중요해요
    외적 내적으로 잘 관리하고
    지적인 소양도 계속 공부하다보면
    누구와 만나도 예의 갖추면서 당당히 대하게 돼요

  • 4. ...
    '24.11.4 1:56 PM (180.70.xxx.141)

    제가 그런 성격인데요
    대학 1학년때 엄마가 돌아가시면서
    어른들이 할 일이 저에게로 내려왔어요
    아빠랑 같이 친척 예식장 간다던가
    은행, 관공서 가고...
    그런 성격이 하나도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엄마 없으니 애가 이상하다 말 듣던지
    일처리가 늦어졌음 늦어졌지...
    그래서 화사하게 웃는 E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다니신다면서요
    적극적이지 않으면 아무도 나와 내 아이에게 말 안걸어요
    별로 도움될 것이 없어 보이니까요

    턱을 딱!!!! 드세요
    어깨 펴고 턱 들고 웃는얼굴만 해도
    다가오는 사람 있습니다

  • 5. say7856
    '24.11.4 4:50 PM (118.235.xxx.2)

    저도 어딜 가나 쭈뼛쭈뼛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2309 눈사람 좀 부술 수도 있지??? 21 .. 2024/12/02 3,339
1652308 전세집 변기 수리 14 일희일비금지.. 2024/12/02 1,675
1652307 수원-서울 출퇴근 질문 4 나무 2024/12/02 662
1652306 12/2(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12/02 247
1652305 유투브 광고 바꾸기 가능해요? 3 짜증 2024/12/02 348
1652304 용돈주는 자식 있나요? 43 ooo 2024/12/02 4,874
1652303 이혼숙려 짐승 부부 27 .. 2024/12/02 6,262
1652302 고추장 담굴껀데 조청대신 꿀넣어도 될까요? 1 위트스 2024/12/02 436
1652301 조미료 연두, 주황색이요 7 ㅇㅇ 2024/12/02 893
1652300 암인 분들 어떻게 아셨어요? 13 암환자 2024/12/02 5,191
1652299 만원의 큰 기쁨 민들레 김장이 시작됩니다 8 유지니맘 2024/12/02 954
1652298 얇으면서 편하고 따뜻한 실내 바지 뭐 입으시나요.  7 .. 2024/12/02 1,404
1652297 담배 냄새 2 아파트 2024/12/02 579
1652296 지역난방은 처음 살아봐서 실내온도? 6 .. 2024/12/02 1,428
1652295 뒤늦게 두유맛을 알았어요 11 두유 2024/12/02 2,349
1652294 제습제 추천해주세요 질문 2024/12/02 174
1652293 옥씨부인전 질문이에유 5 2024/12/02 2,772
1652292 오늘 정기예금 만기일인데 꼭 본인이 5 ㅓㅓㅗㅎ 2024/12/02 1,883
1652291 큰 전기난로 선택 도와주세요 4 whitee.. 2024/12/02 408
1652290 대학생용돈 60 만원 적은가요? 56 ... 2024/12/02 4,969
1652289 “주택임대 판 뒤집힌다”…전세포비아 비집고 130조 美 임대기업.. 7 안막는자누구.. 2024/12/02 3,683
1652288 베이킹소다로 과탄산과 구연산을 구별해 낼 방법있을까요? 10 Flurin.. 2024/12/02 1,412
1652287 남편과 문화적 차이 19 참내 2024/12/02 4,025
1652286 해외결제 문자왔는데 혹시 피싱일까요 3 2024/12/02 1,368
1652285 투기꾼들의 나라..ㅎㅎ 7 .. 2024/12/02 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