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쭈뼛쭈뼛 소심한 성격 고칠수 있을까요

가을이다 조회수 : 992
작성일 : 2024-11-04 12:28:26

제가 조금 소심하고 수줍음이 있는 성격인데요.

남편은 항상 저보고, 당당해져라고 ㅎㅎㅎㅎ

 

아파트 단지 왔다 갔다 할 때도 남편은 인사성도 밝고 

그런 것에 거리낌도 없고, 

불편한 사람 만나도 인사 잘하고 

문의해야할 게 있을 때도 망설임 없이 예의 바르게 잘하고

 

저는 불편한 사람 보이면 돌아가고

처음 해보는 일 있으면 당황하고

사람들 많으면 저도 모르게 쭈뼛쭈볏 행동하고.... ㅜㅜ

 

이제 어린 애들 데리고 다녀야 해서

제가 대장부처럼 행동하고 싶은데 ㅜㅜ

그게 잘 되려나 모르겠어요.

 

상대가 인사를 받든지 안받든지

먼저 인사하고, 안친한 직원들에게도 먼저 인사하고

먼저 말도 좀 걸고....

넉살 까지는 없어도 소심하고 쭈뼛한 성격은 고치고 싶은데

 

제가 그랬다가는 상처? 받을까봐서 몸사리게 되는 것 같아요.

 

대범하시고 남들 신경안쓰시는 분들은

원래 타고난 성격이세요?

아니면 살면서 만들어진건가요~?~~

 

문득 궁금해서 끄적입니당 ㅎ

 

 

IP : 39.113.xxx.10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그냥
    '24.11.4 12:29 PM (210.96.xxx.10)

    상대방 신경쓰지 말고
    먼저 인사하세요
    인사는 제일 효과좋은 마케팅 입니다

  • 2. ....
    '24.11.4 12:37 PM (119.193.xxx.99)

    먼저 거울 보고 연습해보세요.
    거울을 보다보면 나도 모르는 표정이나 습관도 알게 되어서
    교정하기가 쉬워요.
    하고 싶은 말을 웃는 표정으로 정확한 발음으로 거울 보고 매일매일 연습해보세요.
    좀 익숙해졌다. 싶으면 사람들 만나서 해보세요.

  • 3.
    '24.11.4 1:12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우선 자신감을 갖는게 중요해요
    외적 내적으로 잘 관리하고
    지적인 소양도 계속 공부하다보면
    누구와 만나도 예의 갖추면서 당당히 대하게 돼요

  • 4. ...
    '24.11.4 1:56 PM (180.70.xxx.141)

    제가 그런 성격인데요
    대학 1학년때 엄마가 돌아가시면서
    어른들이 할 일이 저에게로 내려왔어요
    아빠랑 같이 친척 예식장 간다던가
    은행, 관공서 가고...
    그런 성격이 하나도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엄마 없으니 애가 이상하다 말 듣던지
    일처리가 늦어졌음 늦어졌지...
    그래서 화사하게 웃는 E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다니신다면서요
    적극적이지 않으면 아무도 나와 내 아이에게 말 안걸어요
    별로 도움될 것이 없어 보이니까요

    턱을 딱!!!! 드세요
    어깨 펴고 턱 들고 웃는얼굴만 해도
    다가오는 사람 있습니다

  • 5. say7856
    '24.11.4 4:50 PM (118.235.xxx.2)

    저도 어딜 가나 쭈뼛쭈뼛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0058 조희대 및 위법 대법관 10명과 지귀연 즉각 탄핵에 관한 청원 11 조희대탄핵 2025/05/07 1,355
1710057 밥할 때 꼭 필요한 것은? 4 ㅎㅎ 2025/05/07 1,025
1710056 한마디로 대법관들이 쫄아서 한발 뒤로 빠지는건가요? 6 .... 2025/05/07 2,057
1710055 국세 환급 신청(알바비 적게 신고) 1 국세환급 2025/05/07 1,003
1710054 이런 아이 육아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2 육아 2025/05/07 915
1710053 천국보다 아름다운 대사중 3 ㅇㅇ 2025/05/07 2,374
1710052 이찍들..... 7 이재명지지 2025/05/07 539
1710051 구두굽6cm면 많이 높은가요? 16 예식장 2025/05/07 1,622
1710050 우리의 자유 선태권을 뺏으려 했던 1 당연한걸 2025/05/07 258
1710049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요..... 좀 알려주세요 7 궁금 2025/05/07 1,921
1710048 아들이 뭐 필요한거없냐고 자꾸 물어보는데 26 조요토미 까.. 2025/05/07 3,579
1710047 김문수랑 한덕수 서로 양보하겠다고 싸울듯 ㅋㅋ 21 이렇게되면 2025/05/07 4,259
1710046 엄마가 계속해서 형제욕을 하는데요 8 그냥 2025/05/07 1,803
1710045 15년된 친구모임이고, 제가 총무예요 45 2025/05/07 4,053
1710044 주식은 역시 조금 사면 날아가네요 2 ..... 2025/05/07 1,531
1710043 빚이 7억인 산부인과 의사 4 ㅠㅠ 2025/05/07 4,523
1710042 옆집에 불만이 있는데 3 ㅎㅎㅎ 2025/05/07 1,558
1710041 분노가 국민 참정권을 10법비들이 뺏으려 한거 아닌가요? 3 000000.. 2025/05/07 494
1710040 공부하는 애들 웹툰안읽어야할거 같아요 6 자몽티 2025/05/07 1,843
1710039 자매있는분들 좋지 않나요? 16 mm 2025/05/07 2,164
1710038 떡밥 던져놓고 명신이가 씩 웃습니다 9 2025/05/07 2,399
1710037 이재명 테마주 오늘 상한가에요 1 .... 2025/05/07 1,108
1710036 파기환송심 대선후로 연기 8 …. 2025/05/07 2,158
1710035 대선 시작되면 재판중지되는거 1 ㄱㄴ 2025/05/07 941
1710034 윤석열 재구속! 내란세력 척결 4 다시 2025/05/07 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