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쭈뼛쭈뼛 소심한 성격 고칠수 있을까요

가을이다 조회수 : 916
작성일 : 2024-11-04 12:28:26

제가 조금 소심하고 수줍음이 있는 성격인데요.

남편은 항상 저보고, 당당해져라고 ㅎㅎㅎㅎ

 

아파트 단지 왔다 갔다 할 때도 남편은 인사성도 밝고 

그런 것에 거리낌도 없고, 

불편한 사람 만나도 인사 잘하고 

문의해야할 게 있을 때도 망설임 없이 예의 바르게 잘하고

 

저는 불편한 사람 보이면 돌아가고

처음 해보는 일 있으면 당황하고

사람들 많으면 저도 모르게 쭈뼛쭈볏 행동하고.... ㅜㅜ

 

이제 어린 애들 데리고 다녀야 해서

제가 대장부처럼 행동하고 싶은데 ㅜㅜ

그게 잘 되려나 모르겠어요.

 

상대가 인사를 받든지 안받든지

먼저 인사하고, 안친한 직원들에게도 먼저 인사하고

먼저 말도 좀 걸고....

넉살 까지는 없어도 소심하고 쭈뼛한 성격은 고치고 싶은데

 

제가 그랬다가는 상처? 받을까봐서 몸사리게 되는 것 같아요.

 

대범하시고 남들 신경안쓰시는 분들은

원래 타고난 성격이세요?

아니면 살면서 만들어진건가요~?~~

 

문득 궁금해서 끄적입니당 ㅎ

 

 

IP : 39.113.xxx.10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그냥
    '24.11.4 12:29 PM (210.96.xxx.10)

    상대방 신경쓰지 말고
    먼저 인사하세요
    인사는 제일 효과좋은 마케팅 입니다

  • 2. ....
    '24.11.4 12:37 PM (119.193.xxx.99)

    먼저 거울 보고 연습해보세요.
    거울을 보다보면 나도 모르는 표정이나 습관도 알게 되어서
    교정하기가 쉬워요.
    하고 싶은 말을 웃는 표정으로 정확한 발음으로 거울 보고 매일매일 연습해보세요.
    좀 익숙해졌다. 싶으면 사람들 만나서 해보세요.

  • 3.
    '24.11.4 1:12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우선 자신감을 갖는게 중요해요
    외적 내적으로 잘 관리하고
    지적인 소양도 계속 공부하다보면
    누구와 만나도 예의 갖추면서 당당히 대하게 돼요

  • 4. ...
    '24.11.4 1:56 PM (180.70.xxx.141)

    제가 그런 성격인데요
    대학 1학년때 엄마가 돌아가시면서
    어른들이 할 일이 저에게로 내려왔어요
    아빠랑 같이 친척 예식장 간다던가
    은행, 관공서 가고...
    그런 성격이 하나도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엄마 없으니 애가 이상하다 말 듣던지
    일처리가 늦어졌음 늦어졌지...
    그래서 화사하게 웃는 E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다니신다면서요
    적극적이지 않으면 아무도 나와 내 아이에게 말 안걸어요
    별로 도움될 것이 없어 보이니까요

    턱을 딱!!!! 드세요
    어깨 펴고 턱 들고 웃는얼굴만 해도
    다가오는 사람 있습니다

  • 5. say7856
    '24.11.4 4:50 PM (118.235.xxx.2)

    저도 어딜 가나 쭈뼛쭈뼛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644 고백받은 남사친과 친구로 지내기 13 모쏠엄마 2024/11/04 4,515
1640643 초6 아들 데리고 평촌 이사갑니다 4 평촌 2024/11/04 2,819
1640642 아파트에 보험금 청구할 수 있는거 맞나요? 7 2024/11/04 1,631
1640641 밤이 되니 겨울 냄새가 나네요 허... 2 ..... 2024/11/04 3,146
1640640 내일 겨울 코트 입어도 될까요 4 궁금 2024/11/04 4,715
1640639 총각무 지짐에 와인 먹었어요 5 정스 2024/11/04 1,721
1640638 올리브오일 유통기한 3 .... 2024/11/04 1,973
1640637 생강청할때요 9 .... 2024/11/04 1,773
1640636 와인병 폭행남편 기사, 너무 이상하지 않아요? 15 .... 2024/11/04 6,550
1640635 조선족들 뒤통수 때리는거 얼얼하네요. 13 ㅇㅇ 2024/11/04 5,063
1640634 수능선물 쌍둥이있는집은 두개 챙겨줘야하나요? 10 수능 2024/11/04 3,000
1640633 2월말~3월초.. 해외여행.. 50대 중반 여성 여행지 추천 좀.. 3 ** 2024/11/04 1,801
1640632 김명신이 굥을 버리면 버리지 굥은 김명신 못버려요 5 ㅇㅇ 2024/11/04 2,363
1640631 PT 트레이너 뚱뚱한 회원에게 어떤가요 11 ... 2024/11/04 3,162
1640630 딸집에 가면 기차역에 데리러 오나요 130 감자 2024/11/04 20,484
1640629 들쩍지근한 갈비찜 구제법 6 2024/11/04 761
1640628 애 있는 돌싱이여도 재혼 잘해요 9 현실은 2024/11/04 3,420
1640627 서울사대부여중 91년 졸업생을 찾습니다. 1 00 2024/11/04 807
1640626 윤 대통령, 오는 7일 대국민 담화·기자회견 43 내려 와! 2024/11/04 11,401
1640625 콜대원키즈 초록색과 파란색을 같이 복용하면 7 콜대원 2024/11/04 1,869
1640624 오래된 집, 냄새나는 집은 석고보드 교체해야해요. 3 ... 2024/11/04 2,454
1640623 베스트글 26세연하 8 베스트 2024/11/04 3,788
1640622 제 목돈 예ㆍ적금 가입방법 봐주세요~ 4 자유 2024/11/04 2,542
1640621 가방좀 봐주세요 6 900 2024/11/04 1,756
1640620 짠 겉절이 살릴 수 있을까요? 7 소금 2024/11/04 1,064